하나증권 IT 김록호]
Industry Research
링크: https://bit.ly/3X4DdUj
전기전자/휴대폰(Overweight): 수요 불안하지만 비중확대에 무게중심
■ 리뷰 및 업데이트: 잠시 숨고르기 구간
코스피는 외국인이 5주 연속 순매수했지만, 기관의 순매도 전환으로 0.2% 하락 마감. 커버리지 대형주 중에서는 LG전자만 지수를 상회. 하나증권은 실적발표 이후에 전망치를 유일하게 상향한 LG전자를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지수를 하회, SK하이닉스가 지수를 상회. 반도체 포함 전기전자 업종 전반적으로 지난 1개월간 지수대비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는데, 숨고르기 구간을 보냈음.
코스닥은 외국인의 2주 연속 순매수 및 기관의 순매수 전환으로 3.5% 상승. 오랜만에 코스피를 큰 폭으로 상회. 하나증권 커버리지 종목 중에서는 코스피에 속해 있는 대덕전자만 지수를 상회. 대덕전자는 패키지기판 내에서도 전장 및 네트워크향 FCBGA 수요는 견조하다는 부분이 확인되며 2주 연속 양호한 주가 흐름을 시현.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양호. Apple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다음 분기 매출액 가이던스가 무난했고, 수익성 개선을 언급한 부분이 주가 상승을 견인. Electrolux는 예상대비 저조한 실적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 Walsin은 춘절연휴 이후 리오프닝 기대감, MLCC 업황 회복 기대감으로 대폭 상승.
■ 전망 및 전략: 비중확대에 무게. LG전자 최선호주 유지
글로벌 주요 테크 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고 있음. 2023년 실적 가이던스들이 공유되고 있는데, 공통적으로 하반기 수요 회복에 대해 언급중. 일본 업체들은 3월 회계 법인들이라 마지막 분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가이던스를 하향하는 업체들이 많았음. 1~3월 분기의 수요 부진이 우려되는 상황이긴 하지만, 작년 하반기에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되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음. 단기적으로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주가 하락을 유발할 수 있지만,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
전기전자 대형주 중에서 LG전자를 가장 선호하는 투자 전략을 유지. LG전자는 가전, TV 모두 전년동기대비 수요가 감소하지만, 물류비 및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비용 축소 효과가 기대. 1Q23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도 하나증권이 전망했던 추정치대비 양호했기 때문에 상반기 실적이 돋보일 것으로 판단. 테크 전반적으로 상반기는 매출 역성장 및 감익하는 업체가 대부분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LG전자의 상반기 호실적 및 전망치 상향은 희소성이 높아 전기전자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
■ 일정 및 예정: Taiyo yuden, 서울반도체 실적 발표
2월 7일에 MLCC 업체 Taiyo yuden의 실적이 발표. Murata가 이미 실적 발표를 했기 때문에 업황 전반적인 분위기는 파악이 되어 있지만, 전방산업별 디테일한 차이점들 또는 수주 관련 데이터는 체크 사항.
9일에는 서울반도체의 실적 발표 예정. 전방산업 수요도 부진하고, 모멘텀도 없는 상황이지만, 실적 회복 시기에 대한 코멘트 여부가 관심 사안.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