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장하면 생각나는 영화가 있지
본 친구들 있는가
이대근씨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완장 이란 TV 연속극
나중에 조형기씨도 주인공으로 나왔는데
하여간
동네에서 말썽 사나운 불한당 남자가 있엇는데
이 넘의 시 키의 하루일과는
술 처 묵고 쌈 박 질이 특기 고
부녀자 희롱 겁탈이 취미인
만고에 쓰 잘 대기 없는 물건이 엇지
어느 날 동네 이장이
동네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관리인으로 채용하면서
저수지관리 책임자인 징표로 노란 완장을 받게 되는데
완장을 받음으로서 이 남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타에 의하여 한 인간으로 인정받게 되는 거 였지
그는 완장의 책임적 한계를
자의 적으로 외곡하거나 주관적 판단으로
한 인간이 어떻게 변해가며
그 마지막은 어떤 모습이 되는가 를 그린 영화인데
나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지
그 후로
나는 완장에 대하여
받을 때나 보관 할 때나 다시 돌려줄 땐
완장을 받을 때부터 내 처음 모습이 그대로 이길 바라고
완장을 보관할 때 내 완장이 때 뭇지 않길 바라고
완장을 돌려줄 땐 내 모습이 변해있지 않길 바라지
이제 내가 동창회 회장이란 완장을 차고 두 해를 보내고 있으면서
처음의 내 모습이길 내 나름대로 숨죽이고 있는데 ......
후 년엔 2년동안 보관하고 있던 완장을 벗어
돌려주는 완장이 깨끗해져 있길 조마조마 하고
내 모습이 처음처럼 변해 있지 않기를 바라지
처음의 가을이 풍년이 여서
올해의 가을도 풍년인 것 처럼
우리들의 완장이 처음 처럼 깨끗하게 물림되어
우리들의 완장이 백발이 성성한날
우리들의 깨끗하고 소중한 추억 만이 풍성한 완장이되길 빌며...
오늘도 난 완장을 왼팔에 찬 체로
쓸쓸한 카페에 홀로 들려
행여 찿아올 친구를 위해
따뜻한 보리찻물 끓여놓고
카페 구석구석을 빗질하여 청소하고 가네..
완장이 이렇게 한 문장을 만들기도 하네....창규는 첨 마음 안변할려고 하는데 니는 변한게 좋다, 3년전 카페에서만 보다가 동창회날 30여년만에 어느 휴게소에서 만난거 기억나제? 첫느낌이 얼마나 거칠고 무서웠는지 모른다...그후 서너번 만나고 회장이란 완장을 다니까 아이스~크림 처럼 부드러워지던데...완장 찬김에 더 변해봐....
첫댓글 애 많이 쓰네..홀로 외로이...친구들을 위해 봉사하는 일이지만 쉽지는 않지...다들 어디갔노?..
완장이 이렇게 한 문장을 만들기도 하네....창규는 첨 마음 안변할려고 하는데 니는 변한게 좋다, 3년전 카페에서만 보다가 동창회날 30여년만에 어느 휴게소에서 만난거 기억나제? 첫느낌이 얼마나 거칠고 무서웠는지 모른다...그후 서너번 만나고 회장이란 완장을 다니까 아이스~크림 처럼 부드러워지던데...완장 찬김에 더 변해봐....
좌우당간 회장하기 힘들제 그래도 잘 하고 있다
ㅎㅎㅎ ㅇㄴ완장 야그하니 꼬랑뎅이가 안달리네 ㅆㅆㅆ 힘드는게 아니고 약간 부담스럽다 이기지 ㅎ 함 해바라 좋대이 ㅎㅎ 한번하기엔 참 좋아
좋을끼다...전국에서 걸려오는 모~여인들의 전화도 집사람한테는 동창이라 핑계될끼고 주말에 서울 안오고 삐딱한데 갈때도 동창 팔아묵을끼고 얼마나 좋겠노....너무 자주 팔지말고 비싸게 가끔 팔아라, 완장 그냥 물려줄수 없잖아...1년 뿌니 안남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