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행보가 심상치 않은 초반 레이스...
설마설마 했는데 설마가 실현되고 있다..
최초의 외국인 감독을 선임한 롯데는 매 경기 화력쇼와 매직 투수쇼를 펼치며 독주하고 있다.
기존 이대호를 비롯한 가르시아, 강민호, 조성환등이 타력쇼에 가세했는데
단기간에 롯데를 능가할 팀은 보이지 않는다.
특히 카림 가르시아의 경우,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 양키스 등에서 활약하던 당시의 모습이 기억나는데
확실히 녹슬지 않았다...
확실히 펠릭스 호세 보다 더 준비된 용병인것 같다..
예전엔 제이슨 지암비와 닮아서 잘 구별이 안됐었는데 그새 늙었나 얼굴이 좀 바낀것 같다..
2003년인가 양키스대 플로리다의 월드 시리즈에서 병살타 치고 개발린 모습도 기억이 난다..
하지만 롯데의 단 하나의 문제점은 주댕이 싼 정수근...... 나이꽤나 처먹었으니 이젠 정신 좀 차려라.. 그만 까불대고..
이에 반해 정 반대의 행보를 하고 있는 기타 타이거즈..
올해도 꼴찌는 따논 당상인듯 하다..
감독이 조범현으로 바뀌었지만, 선수들의 정신 상태는 하나도 안바뀌었다..
메이저리그 출신들이 즐비하면 뭐하나....
팀배팅 안돼, 투수들 한순간에 무너져, 근성도 없어....
꼴찌가 당연하다..
최근 1승도 에이스 윤석민이 상대팀을 0점으로 묶었기에 가능했다.. (그동안 7패)
인터뷰에선 뭐 팀을 위해 몸을 던지겠다, 팀 성적이 우선이다, 훈련 열심히 했다 그러는데
그럼 뭐하나 성적이 그 모냥인데...
최희섭의 타격 부진은 두통으로 인한 훈련 소홀도 그렇지만, 정신이 안된거 같다..
메이저리그 20승 투수 호세 리마는 잘 하고 있다... 꼴쥐 전에서 어이없는 개발림을 당했지만
그전 3게임에서 방어율 3점대였다.. 다 타선이 2점에서 그쳐 졌단 얘기다..
시즌 초 욕 무쟈게 처먹었던 다졌어 출신 윌슨 발데스만이 요즘 살아나는것 같다..
고놈 거 무쟈게 빠르더만... 수비도 좋고...
오늘도 돈민태 나와서 무쟈게 까임... 신인급 선수한테 장외 만루호무랑 쳐맞음..
오죽하면 돈민태까지 불러올렸을까...
심재학, 이종범 다 뭐하냐..... 애새끼덜 줄빠따좀 쳐부러야겄다... 어차피 늙어서 게임도 못나가는거....
시즌초 돌풍을 일으켰던 우리 타바코스..
시즌초 의욕적으로 잘 하더만, 다덜 니코틴에 중독됐나 요즘 하는게 기아, 꼴쥐랑 별반 차이가 없다...
확실히 훈련 부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마무리와 클러치 히터의 부재가 눈에 띈다..
이광환이 하는 야구야 뭐 이름만 좋은 자율야구지, 색깔이 없다..
엘지를 꼴지로 만든 장본인 개순철이 코치로 앉아 있으니 뭐 할말 없지...
김시진 감독을 경질하는게 아니었다....
누구보다도 우리 담배스의 습성을 제일 잘 알고 잇는 사람인데.....
한화는 초반 부진을 딛고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있다..
이범호, 김태균의 기존 화력에 브래디 클락이라는 메이저리그급 용병이 가세해 더 단단해졌다.
클락의 효과는 공수주에서 모두 나타나고 있다.
수준급 용병이었던 제이콥 크루즈가 수비와 주루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면 클락은 모두를 커버하고 있다.
이지헌 (이범호)의 페이스는 확실히 좋다.... 수비에서도 불안감은 사라졌다.
신인급들도 잘 해주고 있고 투수력은 점점 살아나고 있다.
송진우, 구대성 같은 특급 노땅들이 본격적으로 가세하면 성적은 쭉쭉 올라갈 것 같다...
삼점 라이온스의 경우는 언제나 처럼 돈으로 처발린 기존 선수들이 기본이상은 해줄것 같다.
막강 불펜을 바탕으로 선발이 2점만 내준다면 지키기 야구로 3점선에서 게임 끝낼것 같다...
미친 노총각 양신의 만세 활약은 올해도 쭈욱 계속될 것 같다....
절대 불멸의 3천 안타 함 도전해 보길.... 그러고 장가가라...... 40살에..
개인적으론 오부처의 돌직구가 올해는 좀 쳐맞았으면 좋겠다......
두점 베어스는 김경문식 출처불분명 야구가 상대팀을 어리둥절하게 해 논후 미친듯 달리기로 승부 볼 것 같다...
시즌 초임에도 불구하고 미친듯 뛰더만...
김똥주, 최준석, 홍오바를 제외하고 누구든 다 뛸수 있는 로지어스식 야구가 올해도 제대로 먹혀볼까??
우선 써니는 개발려서 2군 내려갔고, 이승학은 좀 해줄라나???
두 노땅 용병들은 얼마나 잘 던져줄까?? 이오수 (리오스)의 그림자는 걷혀질까??
스크 비룡은 김성근의 개갈굼 야구에 적응됐는지 2군에서 올라온 선수들마저 날아댕기고 있다.
누구하나 호락호락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팀 전력이 평준화 되어 있으며 공수주에서 부족함이 안보인다.
롯데를 대적할 유일한 팀으로 보인다..
출루율 4할대의 최정을 비롯, 발발이 들이 루를 노리고,
이호준이 빠졌지만 예상치 못한 중장거리 타자들이 가끔씩 큰 것을 쳐낸다...
투수진은 또 얼마나 두터워......
오히려 용병이 2군 내려가는 팀이다.....
꼴쥐 트윈스는 올해도 이도저도 아닌 사회인 야구를 펼치고 있는데
도저히 팀야구의 색깔을 모르겠다..
동계훈련때는 넘쳐나는 투수 자원으로 행복한 고민을 한다더니
선발은 볼넷쇼, 불펜은 불쇼.....
썅.. 박명환은 왜이리 볼넷이 많아... 원래도 많았지만 만루에서도 볼넷 주면 어쩌자는 거야....
차라리 처 맞던가....
우규민은 이젠 보여줄거 다 보여줬쟎아.... 공도 안빨라 변화구 밋밋해....
뭘 믿고 자꾸 9회에 올려싸는 걸까....
차라리 정재복이나 정찬헌, 아니면 용병 중 하나를 마무리로 돌려라....
삼점 라이온스를 벤치 마킹 하자니 빠따질이 안되고,
우리의 자율야구를 하자니 이미 이광환때 망해먹었고. 확실히 쟈율스럽긴 했지... 맨날 져서 그렇지만...
그렇다고 다시 김성근 신을 모셔올 수도 없고... 감독 트레이드 해버려?????
이건 다 스스로가 자처한 결과다....
왜 그러니까 프렌차이즈 스타들 다 팔아먹고 머저리 FA들 돈처발라 델꼬 오냐고...
그 돈갖고 이상훈, 김재현, 이용규, 이병규, 김동수 등등을 잡았어야지....
그에대한 댓가가 홍현우, 진필패, 마해영, 박명환이면 말 다한거 아냐??
빠따질은 사회인 야구 수준인데 용병은 왜 또 다 투수를 뽑은건지....
옥스프링이나 브라운의 경우 이미 작년에 구질 다 노출됐다...
그렇다고 그들이 확실히 보여준 성적도 없다....
이건 뭐하자는겨......
올해도 6위는 맡아놨다.... (7위 우리 타바코스, 8위 기아 꼴찌스)
도저히 속터져서 경기를 봐줄수가 없다...
티비 다 박살나겄다.....
로지어스랑 한판 붙어볼까나??????
첫댓글 98년에 그랬나요?
앗....쉬봘... 무슨 생각으로 98년이라 했지?? 그땐 나 군대있느라 야구 못볼시기인데... 수정...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