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이기 이전에 한편의 소설이며 문학이며 예술인 만화!!,
우리나라 최고의 아니 세계 최고의 만화가 될 수 있었던 작품을
멍청한 정치인과 학자들이 망쳐버렸다....
97년 선정성 논란에 의해 판결은 4년이나 지속되었고
100부을 목표로한 천국의 신화는 50부에 그치고 말았다.
동북아시아의 고대 신화를 엮어서 작가의 상상력이 합쳐져
한국 만화의 신화가 만들어 졌다.
한국 최고의 만화이지만 그렇게 때문에 더욱 많은 아쉬움이
남는 만화.... 우리나라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과 동북아시아
신화를 모르는 사람들은 너무나 읽기 힘들것이며 재미를 느끼
지도 못할 것이다. 천국의 신화를 읽기 전에 간단하게 동북아사아
신화에 관한 책도 읽어보고 동북아시아 고대역사를 간단하게
공부하고 읽으면 그 재미는 100배 아니 1000배 커질 것이다.
한국 최고의 만화이지만 그렇게 때문에 더욱 많은 아쉬움이
남는 만화.... 우리나라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과 동북아시아
신화를 모르는 사람들은 너무나 읽기 힘들것이며 재미를 느끼
지도 못할 것이다. 천국의 신화를 읽기 전에 간단하게 동북아사이
신화에 관한 책도 읽어보고 동북아시아 고대역사를 간단하게
공부하고 읽으면 그 재미는 100배 아니 1000배 커질 것이다.
내가 처음 "천국의 신화"를 읽었을때가 고등학생때로 기억한다.
"만화가 이현세님께서 동아시아의 고대신화를 바탕으로 만화를 만든다니!!"
"그것도 100부작으로!!"
당시 동북아시아의 고대신화에 빠져있었던 나에게는 너무나도 즐거운 소식이였다.
그리고 당시 만화방에서 고등학생이 만 19세의 만화책을 빌리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천국의 신화는 당시 나에게는 너무나 큰 충격이였다. 물론 야해서는 아니다.
(물론 천국의 신화에 야한 장면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이 외설적이라고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창조신화를 비롯한 여러가지 신화를 서로 엮어서 하나의 Story로 만들어낸 이현세의 능력에 감탄했고
그 내용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공부했는가에 놀랬다.
창조신화-중국의 삼황오제신화-치우설화-고조선 건국신화까지 모든 이야기가 연결되어 신화가 아닌 현실의 인간의 삶과 같이
내용이 흘러간다.
사랑과 배신, 탐욕과 음모 등 사람의 본능과 이성의 모든 면이 적나라하게 표현된다.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사랑이 떠오르는 사랑에 미쳐 죽게되는 "치우"의 이야기,
권력과 사랑때문에 형제끼리 싸워야 하는 단군의 이야기 등등....
인간의 모든 삶이 아름다운 그림과 글귀들 사이에서 한편의 영화를 보듯 지나간다.
물론 천국의 신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 이유는 한단고기를 바탕으로 쓰여졌기 때문이다.
맞다. 천국의 신화는 그 내용의 밑바탕을 한단고기에 두고 있으며
한단고기는 아직까지도 위서냐 아니냐를 두고 많은 논쟁이 이루어 지고 있다.
물론 나는 한단고기를 믿지 않는다. 하지만 천국의 신화는 한단고기의 논쟁을 뒤로하더라도
만화 자체의 내용과 아름다움 만으로도 우리나라 만화계의 위대한 작품일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 '달팽이를 부탁해' 펌
첫댓글 대한민국 최고 떡밥:박정희, 한단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