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은 물질에 목숨을 걸지 않는다,
무슨 일을 해야 더 행복할 수가 있을까를
먼저 생각한다,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이유 중 하나가
어쩌면 비교하는 삶이 아닌가 싶다,
대게는 내게 없는 것만 보기 때문이다,
사실 남이 없는 것을 내가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긍정적으로 사는 사람은 남과 비교에서
남들이 없는 내 것을 먼저 생각한다,
얼마나 이상적이고 긍정적인가,
그러니 사소한 일에 얼 매이지 마라
사소한 일에 얼 매이다 큰 것을 잃는다면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것이다,
소탐대실(小貪大失)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그러고 완벽하려고도 애쓰지도 마라
여지를 남겨둬라 그래야 할 일이 남을 테니까,
어차피 인생은 완벽할 수가 없으니
누구는 인생을 미완성이라고 하지 않던가,
순서를 바꾸지 마라,
누가 말하기를 신은 천상을 지배하고
돈은 지상을 지배한다,
이처럼 돈은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가치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필요한 수단이다,
그런데 어느 날 목적과 수단이 뒤집혔다면
그 순간부터 우리는 돈의 노예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물질로는 절대로 만족도 할 수 없거니와
행복하다 해도 오래가지 못한다,
우리가 지향하는 삶은 돈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답게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돈은 그것을 수행하는 수단이여 야지
돈이 목적이 되는 순간 우리는 돈에 물질에
사로잡혀 살 수밖에 없다,
욕망은 채울수록 더 허기지는 구렁텅이로
우리를 내 몰기 때문이다,
물론 돈은 만을 수록 좋지만 그게 목적이
되어서는 오래가지 못한다,
호사유피 인사유명虎死留皮 人死留名)이라 했다,
돈 많은 부자들의 이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반면 훌륭한 일을 한 사람들은 두고두고 회자된다,
남을 위해 봉사한 의인들,
가난했지만 이들은 어떤 사명 감로 사신 분들이다,
삶의 문제는 수학 문제와 다르다,
오류와 상식이 없는 답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안될 걸 알면서도 매달리는 건 떼 낼 수 없는
미련이 있어서다,
누구나 한 번쯤 그것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은
절박함을 경험했으리라,
누구는 그런 경험 한번 하지 않고 감히 인생을
논할 수 있는가 언변 한다,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라 절박했던 순간이
있었으니 그게 삶이지,
시간이 지난 뒤 인생의 보따리를 한번 풀어 보자,
그때 그렇게 절실했던 것조차 별것 아닌 유물로
남아 있을 뿐이다,
우리는 순간에 사는 찰나에 사는
그리고
그 순간이 지나고 나면 허망하기까지 하기도 한다,
꽃은 순하게 피는 것 같아도 온도 습도 기온
환경이 맞지 않으면 피지 않는다,
그래서 과정을 보면 결과를 알 수가 있다,
쓰러질지언정 눕지는 마라,
포기할지언정 항복은 하지 마라
뜻만 있으면 시간이 필요할 뿐 뭉 턱 잘린 가지에도
새 순이 돋는다,
자기 관념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은 움직일수록
조여드는 덧과 같다,
그러니 멀리 봐라 편협하지 말고 먼 곳에 소리도
들을 줄 알아라,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별하는
안목을 가져라, 해서는 안 될 것에 미혹되는 순간
인생을 망친다,
쉽게 생각하고 쉽게 포기하는 게 아니라
숙고해서 결정한 것이면 최선을 다해라,
삶에 자기 맡음은 신뢰일 테니까,
정에 동정에 복잡한 계산이 개입되면 불을 보듯
뻔한 일이 된다,
가슴은 따듯하되 머리는 냉정함을 잃지 말아라,
부러움이란 내가 없는 것을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을 때 느끼는 마음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생각해 보자,
다른 사람이 없는 것을 내게 있다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얼마나 부러워하겠는가,
그러니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그런 게 먼저
들어온다,
진정 내가 나를 사랑한다면 미운 것도 예뻐 보이고
모자라는 것도 채워지고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행복한 사람은 절대로 남의 것을 탐하지 않는다,
오히 아름답다 말을 건넨다,
내가 가진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
텅 빈 충만이라고 했던가,
그래서 난 내 삶이 좋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