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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귀포 박사모 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카페지기
2011년 4월10일(일) 박사모 제주지부 서귀포 지회 회원 29명이 매월 둘째주 일요일에 정해져 있는 정기 산행을 떠났습니다. 오늘의 행선지는 해발 685미터의 영아리 오름입니다.
오전 8시30분이면 잔뜩 기대를 품은 회원들이 속속 모여 듭니다.
박남진 자문위원님께서는 한번도 안 거르고 참석하는 열의를 보여주십니다.
행선지로 이동해서 진사인 저를 빼면 28명이 출발전 기념샷을 남깁니다.
산행대장과 지회장이 무척 바쁜 척 합니다. 저도 인증샷을 해 봅니다. 날씨가 더워 박사모 잠바는 얼마 못가 벗었습니다.
강상철 산행대장이 출발 "고" 신호를 알립니다. 좌측 가슴에 매단 무전기는 산행시 대열을 통제하기위해서 이번에 3대를 구입했습니다.
발거음이 무지 가볍습니다.
좌.우측으로 편백나무 조림이 잘되어 있어서 피톤치드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현정범 자문위원님은 매번 한라봉을 들고 오셔서 회원들에게 나눠줍니다. 오늘도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이곳 영아리 오름 가는길은 숲길 트레킹코스로
노면정리를 하고 있었고,
밀식된 편백나무와 잡목들을 베어내고 있었습니다.
현위치 좌측 노란 탐방로 안에 영아리 오름이 있습니다.
가는 길옆 나무의 형태가 특이해 한장 담습니다.
저번 행사에 이어 두번째로 입는 박사모 유니폼이 제법 뽀대가 납니다.
앞으로 서귀포 박사모의 모든 행사는 이 유니폼을 착용하기로 했습니다.
자문위원님 두분이서 정담을 나누며 걸어갑니다. 솔오름63 지회장도 표정이 매우 밝습니다.
서귀포 박사모 총무를 맡고있는 순임씨! 오늘도 고생이 많았습니다.
날씨가 좋은 만큼이나
회원 모두가
기분이 무척 좋아
웃고 있는데
산행대장님 표정이 영 아닙니다.ㅎㅎㅎ
현정범 자문위원님 사모님! 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 높지 않은 영아리오름 정상에 다가갑니다.
사진 찍지말라던 총무님을 위해
짓 굿게 한장 더 인증샷을 날립니다.
가벼운 코스라 그런지 힘든 기색이 전혀없습니다.
이번에 대전 7주년 행사 다녀오시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정상입니다.
이곳 영아리 오름은 제주의 368개의 오름중 하나 입니다.
앞으로 우리 서귀포 박사모가
매달 1개 오름을 오른다고 가정 했을때
1년이면 12개를 오르고
10년이면 120개의 오름을 오르고
30년을 올라야 360개의 오름을 정복합니다. 그리고도 8개의 오름을 더 올라야 합니다.
안기환 회원님!! 이번에 서귀포 박사모 발전 기금으로 거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일부로 무전기까지 구입을 하게되어 서귀포 박사모가 한층더 도약 하는거 같습니다.
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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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화이팅 하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