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입니다.

[설산]

주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차가운 공기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에 유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닥에 쌓인 낙엽들은 이별이 아닌 새로운 만남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11월 마지막 주 좋은 기분으로 활기차게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나다.

오늘 쓰일 이력서에 '죽는 날까지 노력을 즐겨야 한다'는 말 꼭 붙여보기시 바랍니다.

멋진 시작 응원합니다.  파이팅 하세요~!

[삶의 이력서를 써보자]

가끔은  자랑하고픈 친구가 있는지  사랑하는 사람이 내 곁에 있는지

나를 떠나간 사람은 없는지  왜, 그가 떠나갔는지  거짓없는 삶의 이력서를 써버자

무시로  나의 키가 줄었는지 자랐는지  몸무게가 늘었는지 줄었는지  흰머리와 검은머리의 구성비는?

따져보는 건강의 이력서를 써보자  냉정한 잣대로 존재가치의 지수를 점검해보자.

눈물이 나도 포기하지 말고  웃음이 나도 자만하지 말자.

죽는 날까지 노력을 즐겨야 한다는 말 이력서 맨 끝자리에 붙여놓자.

-안윤주 '삶의 이력서를 써보자' 중-

[스침]

바람이 불어와 마음을 스치면 흩날리는 씨앗들이 내려 앉아 또다시 어여쁜 꽃을 피우죠.

당신의 스침 한 번에도 제 마음은 몇 번이나 가꿔 지기에 오늘도 당신 생각에, 저의 속은 그대로 가득한 꽃밭이 되었네요.

『토닥토닥』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