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닉네임은 요리스로 바꿨지만 예전까지 제 닉네임은 로빈슨 이였죠 ㅎㅎ
예전에 아주아주 좋아했던 골키퍼
폴 로빈슨 선수가
이틀 전
번리FC (Burnley FC)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습니다.
아마 내일 벌어질 아스날과 FA컵 경기에서
선발에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번리에 헙류해서 연습경기를 소화한 폴 로빈슨
오랜만에 로빈슨의 근황을 저도 찾아보게 됐습니다~
폴 로빈슨 선수는 토트넘에서 2008년까지 활약하고
2008년부터 블랙번로버스에서 활약을 했다가
2011-12 시즌 챔피언십 리그로 강등을 당하게 됩니다.
그 이후부터는 아마도 다른분들은 소식을 잘 못들었겠죠.
로빈슨은 2012년부터 계속 블랙번 로버스에서 주장의 임무를 맡으며
프리미어리그에 승격을 위해 노력을 했지만 번번히 승격의 실패.
그러던 2014년 초 어느 날 부상을 등쪽 부상을 당했는데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
폐쪽에 혈전이 발견되면서 1년동안 축구를 못하다가
2015년 1월 맨시티와 FA경기에서 성공적인 복귀를 했습니다.
그러나, 계약기간이 만료가 되는 로빈슨은 나이가 35가 되면서
조금 더 뛰고 싶어서 다년 계약을 요구했지만
블랙번은 단기계약을 요구하면서 결렬이 되었고
로빈슨은 2015-16 시즌 초반을 훈련장에서 혼자 몸을 만들며
팀을 구직을 했었죠. 그러다가 겨울 이적시장이 열려서
서브 골키퍼나 부상으로 골키퍼 자리가 긴급하게 필요한 팀들과
접촉을 했고, 결국 그 끝에 부상으로 자리가 비게 된
번리와의 6개월짜리 계약을 하며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리즈시절 잉글랜드 골키퍼의 미래라고 오르내리기 시작합니다
토트넘으로 이적하고 실수 연발이던 데이비드 제임스 대신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뽑힙니다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을 통해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간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의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로빈슨은 유로2004에서는 후보골키퍼,
2006년 독일월드컵 예선과 본선에서는 완전한 넘버원 골키퍼로 자리잡게 됐었죠.
하지만, 로빈슨 국대에서 실수도 했고, 클럽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며
기량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카펠로 감독이 이끌던 잉글랜드는 유로 2008진출에 실패를 하며
그 이후로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의 선발자리를
조하트에게 완전히 내주면서 국가대표 넘버원 자리와는 멀어지게 되었죠.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활약으로 종종 잉글랜드 국대 명단에 들기는 했지만
주전자리에 뛰지 못하고, 결국 국가대표직에서 은퇴를 하면서
클럽에서의 활동만 매진하게 됐었죠
암튼 리즈시절도 겪고, 토트넘의 넘버원으로도 오래 활약을 했고
블랙번에서도 캡틴 자리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로빈슨에게 다가온 부상은 타격이 좀 컸었나봅니다.
지금의 모습은 확실히... 예전과 다른 늙어버린 모습이네요 ㅠㅠㅠ
이상으로 추억의 인물인 폴 로빈슨의 근황과 추억팔이를 해봤습니다ㅎㅎ
내일 아스날과의 FA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아직 건재함을 알렸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와 다시 보는군요.. 반갑네요.
이런 거 좋아요
골킥 엄청 길엇던 선수맞죠? 월드컵때 천장 맞춘선수엿던거같은데 ㅋㅋ
네 맞아요 ㅎㅎ 전광판도 맞춘적잇고
반대편 골문에서 프리킥으로 골도 넣엇죠
와 이 형 디게 오랜만이다 ㄷㄷ
그리고 글 중간에 유로2008 탈락은 맥클라렌 감독이에용~
아 그렇군요 지적감사드립니당
추억의 골키퍼 오랜만이네요
많이 늙었네요 ㄷㄷ
골 넣은 장면들도 떠오르네요 ㅋㅋㅋㅋ
생제 풀려라
살 엄청 찐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