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 셤퍼트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게 픽을 해달라고 사인 보냅니다.
<그림2>
하지만 스타더마이어는 픽 타이밍을 놓치고, 타이슨 챈들러가 백 스크린을 걸어줍니다. 일단 현재까지는 올 스위치 상태.
<그림3>
이만 셤퍼트는 왼쪽 코너 방향으로 드라이브 인 합니다. 이때 윙에 있던 스타더마이어가 스탠스 상태에서 스크린을 걸어 줍니다.
<그림4>
덴버의 타이 로슨이 황급히 스크린을 피해 셤퍼트를 스위치하고, 알 해링턴 역시 스위치를 하면서 자연스레 트랩에 걸립니다. 이때 스타더마이어에게 바운드 패스 할 수 있는 스페이싱이 생깁니다. 아님 로슨이 신장이 작기에 점프 패스로 볼을 줄 수도 있겠죠.
만약 여기서 아마레에게 볼이 갔다면, 타이슨 챈들러가 네네에게 스크린을 걸어 블락아웃을 해줄 수 도 있었습니다.
<그림5>
근데 이만 셤퍼트는 오히려 엔드라인 까지 깊게 들어가서 덴버 수비 로테이션을 깨보려 시도합니다. 위크 사이드에 외곽 중앙과 코너에 포지셔닝해있던 카멜로 앤소니와 랜드리 필즈가 보이네요.
<그림6>
하지만 멜로쪽 위크 사이드는 갈리날리가 디나이 하면서 차단당하고, 셤퍼트는 어렵사리 필즈에게 패스합니다. 이때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와 타이슨 챈들러는 같은 레인에 걸치게 됩니다. 이로서 둘은 포제션에서 아웃.
<그림7>
알 해링턴이 스타더마이어를 스위치하기 위해 미드아웃합니다. 이 때 타이슨 챈들러가 로 포스트로 커팅합니다. 일단 페인트 존 근처로 덴버 선수들이 너무 밀집되어, 아마레는 계속 페인트 존 밖 45도 지역에서 움직임이 제한됩니다.
<그림8>
필즈가 챈들러에게 패싱 타임을 놓쳤습니다. 갈리날리와 네네까지 체킹 해주는 상황이라 더욱 어렵습니다.
<그림9>
결국 필즈는 앤소니에게 패싱하고, 앤소니는 오펜스 파울을 범합니다. 아마레는 탑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두 번째 전술 노트.
<그림1>
하프코트를 넘어온 이만 셤퍼트에게 타이슨 챈들러가 스크린을 걸어줍니다. 위 흰색 표시는 제가 잘못 레인을 그린 것입니다.
<그림2>
챈들러는 픽앤 슬립으로 빠져 버립니다. 그러나 챈들러는 바로 네네에게 스위치 당해 할 수 있는건 없습니다.
<그림3>
이만 셤퍼트는 멜로에게 바운드 패스를 넣어줍니다. 보시다시피, 페인트 존 안에 덴버 디펜더가 3명이 있습니다. 랜드리 필즈가 나와야죠. 이유는 우리팀 공격수 시야에 필즈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림4>
랜드리 필즈는 그냥 코너 쪽에서 포지셔닝하고, 챈들러는 포스트로 빠지지만 앤소니의 아이솔레이션을 위해 반대쪽 위크사이드로 빠져 버립니다. 여전히 스타더마이어는 윙에서 정지된 상태.
<그림5>
첫 번째 그림과 마찬가지로 타이슨 챈들러가 플래쉬 포스트를 시도합니다. 커팅하나 역시 레인이 짤립니다.
<그림6>
스타더마이어가 답답했는지 로 포스트로 잘라 들어갑니다. 문제는 아마레에게 패싱할 스페이싱 자체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림7>
아마레의 희생으로 위크 사이드에 있던 랜드리 필즈가 찬스를 잡습니다.
<그림8>
하지만 타이 로슨과 안드레 밀러의 리커버로 필즈는 다시 셤퍼트에게 패스합니다. 이때 타이슨 챈들러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는 스위치 당한 상태.
<그림9>
타이 로슨과 안드레 밀러가 서로 인-앤 아웃하면서 역동적으로 스위치하는 과정에서 다시 셤퍼트가 필즈에게 패스를 넘깁니다. 여기서 타이슨 챈들러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는 같은 동선에 완벽히 스위치 당해버립니다.
<그림10>
이 공격은 필즈의 페네트레이션으로 성공했습니다.
첫댓글 아이솔 상황도 패스타이밍이 좋지 않으니 멜로나 아마레나 수비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공을 건네받은 적이 드물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아니 그냥 건내주기도 벅차합니다. 이러니 야투율도 떨어지고 부상위험만 늘어나고... 토니 필즈 이만이 모두 애시당초 기대치가 큰 신인들도 아니었고 그런이들이 주전으로 나와야만 한다는게 그들에게는 가혹할 뿐이죠. 진지하게 길버트라도 데려와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그림 10장 봤을뿐인데..답답하네요...필즈자리에 레이알렌이있다면...셤퍼트가 골밑까지 잘끌고간거지만...필즈의 3점은 헬이다 보니...보자마자 우리 동네농구보는거 같네요..진짜 앤써니의 광팬이지만...이거야 원...아마레 . 챈들러가 있지만 역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간다는 말은 진리네요...셤퍼트..더글라스 포인트가드로는 답이없는 애들....
비비는 발이너무 느려져서...2년전만 됐어도..뉴욕이 이따위로 패배하고있지는 않을텐데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건데..제 아이디를 보자마자 창피해지네요...챈들러 올때만해도 빅3고 닉네임도 바꿨는데...휴~~~~`
셤퍼트는 17픽 루키치고 최고의 활약이라 봅니다. 토니를 시즌시작전에 팔았어야....배런데이비스라도 기대에 부흥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