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3% 늘어난 1만3701명 선발
[고시기획] 2014년 지방공무원 9급 신규채용 청신호가 밝았다.
안전행정부는 12일 시·도별 지방공무원 9급 신규채용 규모를 밝혔다.
발표안에 따르면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총 1만3천701명으로 지난해 선발인원 1만2천145명보다 늘어났다.
안행부는 신규채용 증가에 대해 “기초생활 보장제도 개편 등 새로운 복지수요 증가와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에 따른 인력수요 증가 등 지방자치단체의 신규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무원 2천123명 선발 예정
올해 일반직 신규채용 규모를 살펴보면 ▲7급 367명 ▲8·9급 1만1천938명 ▲8·9급 시간선택제 682명 등이다.
직렬별 선발인원은 일반직 총 1만2천654명, 특정직(소방) 993명 등을 선발한다.
각 직렬별 채용인원을 살펴보면 ▲일반행정 4천787명 ▲지방세 705명 ▲사회복지 1천870명 ▲일반기계 218명 ▲일반농업 274명 등이다.
자치단체별 채용인원을 살펴보면 서울시가 2천123명 선발로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며 ▲경기도 1천731명 ▲경북 1천158명 ▲전남 1천151명 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각 시·도별 채용예정인원은 다음과 같다. <표 참조>
제주도가 올해 275명을 선발해 지난해보다 91% 증가했으며 대구시가 지난해 309명 선발에서 올해 597명 채용으로 93%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반대로 인천시는 올해 406명 채용을 예고해 지난해 선발인원 677명보다 40% 감소했고, 광주시도 2013년 426명을 선발했으나 올해 283명 채용에 그쳐 신규채용 규모가 34% 줄어들었다.
참고로 올해부터 도입되는 시간선택제 일반직 8·9급 공무원 채용규모는 ▲서울시 122명 ▲경기도 116명 ▲전남 64명 ▲경남 50명 등이다.
오는 3월22일 필기시험을 실시하는 사회복지직 채용은 17개 시·도에서 총 1천870명을 선발한다.
사회복지직 채용은 2012년 1천439명, 2013년 1천505명 선발에 이어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도 직렬별 채용인원 공고문 참고해야
선발인원 외 구체적인 시험 일정과 선발인원은 2~3월 중 시·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은 오는 6월21일 치러지며 원서접수는 시·도별로 3~4월 중에 실시된다.
한편 올해 시험부터 면접시험과 최종합격자 결정방식이 일부 변경되므로 수험생들은 이를 참고해야 한다.
기존 면접시험으로 당락을 결정하던 방식이 면접결과에 따라 응시자를 우수, 보통, 미흡 등급으로 구분하고 우수등급은 합격, 미흡등급은 불합격, 보통등급은 선발예정인원에 달할 때까지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별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임용포기자 발생 시 불합격자 중 추가합격이 불가능했으나 올해 시험부터 임용포기자 발생시 면접불합격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지원자 중 추가로 합격자 결정이 가능해진다.
수험생들은 지역별 공고문을 반드시 참고해 원서접수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지방직 9급의 경우 원서접수 일정이 지역별로 다르므로 이를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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