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는 주일낮, 주일오후, 수요일,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뿐만 아니라 각종 절기와 결혼, 출생, 문병, 장례, 개업, 입학, 졸업, 군입대, 전역, 임직 등 다양한 분야의 상황설교를 하게 된다. 해가 바뀌는 길목에 서서 목회자는 설교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주일낮은 대부분 중요한 주제를 따라 본문을 택하는 제목설교나 시사문제를 기독교적으로 조명하는 시사설교를 하는 경우가 보편화되어 있다. 그외에는 성경 각 권을 세세하게 해석하는 강해설교로 본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해석하는 본문설교와 성경 원문을 따라 주석을 하는 주석설교로 주일 오후에 배치한다.
그리고 수요일 경우에는 십계명, 사도신경, 주기도 및 기독교의 기본적 교리를 가르치는 교리설교를 한다거나 성도들의 성장과 성숙을 위한 교육설교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수초청잔치 주일은 구도자에게 복음의 핵심을 전하는 전도설교를 하게 된다. 또한 신년감사주일 경우엔 복된 삶을 살도록 가르치는 축복설교를 하게 된다.
모든 설교에는 감동적인 사례를 들어서 감동을 주는 예화설교를 하고, 비유를 통해 어려운 문제를 풀어가게 하는 비유설교가 있다. 설교 말미나 청지기헌신예배 땐 직분자들이 일꾼다운 삶을 권하는 권면설교를 한다.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는 대언자로서 먼저 설교자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세와 성경 본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석적 연구에 따라서 교회력에 맞게 신구약 전체의 말씀을 골고루 전해야 할 것이다. 설교관련 말이다 "눈물없이 지옥에 대한 설교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절대 지옥에 대한 설교를 해서는 안 된다." 성경완전해석, 청중완전사로잡음, 스스로 완벽에 서 있지 못하다는 고뇌와 딜렘마가 있지만 성령이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심을 믿고 하나님 말씀을 전해야 할 것이다. 사진은 백초교회(박현만 목사) 주보 및 수요일 저녁, 교인을 교육하는 교재로 만든<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2권)>이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