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면부지의 남녀 만남

[김승훈]

생면부지의 남녀 만남

결혼을 전제로  생면부지의

남녀를 서로 만나게 하는 일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2~3년 동안 한 남자에게 여성을

7~8회 만나게 했으나 남자의 직장이

목장이라 여자들은 모두가 등을 돌렸다.

남자는 다른 루트를 통해 여성을 만나

지난 6월 결혼을 했다. 그가 나와는 홧김에

나를 멀리하고 있다.

추석 아침 나의 머리에 전광석화와 같이

어느 남녀를 서로 만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녀 측은 내가 잘 알지만

내가 모르는 남자 측은 내가 잘 아는

지인을 통하여 다리를 놓고 있는 중이다.

어쩌면 이 삼일 안에 양쪽 반응이

속전속결로 나타날 것 같다.

내가 평생 남녀 다리를 놓는 일은

전부 실패했는데 

아내 몰래 진행중 이번 일이

이번에

징크스가  깨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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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

정말 건강하십니다.

그 나이에 자기 건강 챙기기도 빡빡 한데. 에너지와 사랑이 넘처서 타인의 일륜지대사 에 참여 하시다니요.

하기사. 유토피아를 창조하시며 사는 분 이니, 가능한 일입니다.

[김승훈]

감사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