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99DB7B465E3BA22234)
청소년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생각드는 단어들이 질풍노도의 시기, 감수성이 풍부한 시기, 예민한 시기 등 이미지들이 떠오를 것입니다. 대체로 완전하기보단 불완전에 가깝고 안정되기보단 불안정하고 절제보다는 충동에 더 가까운 이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바로 청소년기는 아동의 모습에서 벗어나 성인의 모습으로 성장하며 다양하고 급격하게 신체적, 정서적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또한, 청소년기는 내 안의 자아를 발견하고 인지적, 사회적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안에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과 부딪히면서 정서적으로 혼란을 쉽게 경험하기에 이 때 내 안에 드는 감정 중 ‘우울’이라는 감정과 마주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가정, 사회, 학교,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아정체감을 긍정적으로 맺어가는 청소년들은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느끼지만 정체감 형성에 따른 혼란이 높을 때 심리적으로 부적응과 우울과 같은 불안함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TV 프로그램 중 “EBS 청소년 특별 기획 – 10대 자살에 관한 보고서”에 의하면 우울한 감정들로 인해 자살까지 이어지는 원인의 1순위는 대인관계의 갈등, 특히 의사소총의 부재를 가장 큰 요인으로 뽑았으며 또래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학교생활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게 대인관계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대인관계, 또래들과의 의사소통을 잘 하고 싶고 갈등 상황에서도 적절하게 자신의 감정들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사회성’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781455E3BA31B34)
사회성은 사회적인 관계에서 타인에 대한 의식이 나의 머리 속에 존재하여 나의 행동이 타인을 고려하여 나타나는 것을 바탕으로 시작됩니다. 또래들과 의사소통을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먼저 알고 잘 전달하는 것에 필요한 것은 ‘공감’입니다.
공감은 의사소통에서 사회 작용을 원활하게 하는 첫 번째 조건이 됩니다. 공감이에 인지적인 부분은 조망수용능력으로 타인의 입장에 놓인 자신을 상상하는 것에 의해 타인의 생각과 의도, 태도 또는 감정, 욕구 등을 추론하는 능력을 말하며 쉽게 말하면 역지사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매 순간순간 마다 사람들과 대화하고 만나서 소통하기에 사회성은 매우 중요한 능력이며 반드시 키워야 하는 기술입니다.”
★청소년 시기 진로에 대한 불안,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또래 관계에서 의사소통 등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 두려움 등 감성적으로 다른 어느 시기보다 높은 시기입니다. 청소년들의 행동에 초점을 두기에 앞서 청소년들의 내면적으로 느끼는 마음으로 부터의 공감이 청소년의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길이 됩니다.
참고자료)
성두현. (2014). 청소년 또래 괴롭힘, 우울감이 자살 생각에 미치는 영향 연구.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박사학위논문.
황평식. (2004). 청소년 단체활동이 사회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이미지출처: pixabay 사용가능
작성자: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류재석
온라인 상담 하러 가기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file/cafe/990A973359A8AF152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