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4. 5. 24. 토) 이야기 - 코끼리 이야기(5)
(참고 ; 인터넷 자료, 사전, 위키 백과, 엔하위키 미러 등)
* 코끼리의 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3) 치아 - 코끼리의 치아는 상아와 어금니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금니는 아래 위로 한 쌍씩 나 있는데, 새로운 이가 뒤에서 묵은 이를 밀어내는 형태로, 어릴 때 3회, 어른이 되어 3회 이갈이를 합니다.
상아 (영어 : Ivory, 한문 : 象牙)는 상아질로부터 형성되며, 코끼리, 하마, 바다코끼리, 매머드, 일각고래 같은 동물의 이와 엄니의 대부분을 구성합니다. “상아”는 전통적으로 코끼리의 엄니에 쓰이는 단어입니다.
코끼리의 상아(엄니)는 일반치아와 성분이 전혀 다르지 않으며, 어금니나 송곳니가 아니라 앞니가 변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상아는 길게 자란 코끼리 위 턱의 송곳니(門齒)입니다. 이 송곳니는 다른 어금니(臼齒)와 달라 뿌리가 없고 나기 시작하는 선단부는 에나멜질로 덮여 있으며, 나머지는 상아질(齒質)로 되어 있습니다. 코끼리의 나이와 종에 따라 길이의 차이가 있으나 보통 나이와 더불어 자라납니다.
상아는 주로 인산칼슘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국제적으로 ‘유기질보석(有機質寶石)’이라고 합니다. 경도는 2.5이며, 탄성을 함유한 경단백질(硬蛋白質)이므로 매우 우수한 탄력성과 광택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아는 최초에는 유백색(乳白色)으로 반투명한 광택을 갖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차 황색이나 갈색으로 변화되며, 어두운 공간에서 자외선을 비추면 백색에서 남색의 형광(螢光)이 발산됩니다. 상아는 클수록, 색이 흴수록, 재질이 치밀할수록 진귀합니다.
상아는 먹이를 파내거나 싸울 때 사용한다. 또 1,000kg 정도의 물체를 들어 올리고 운반할 수 있습니다. 이 상아로 코뿔소를 찔러 죽일 수 있으며, 코가 피곤하면 이 상아에 올려놓기도 합니다. 새끼 코끼리는 젖상아가 나지만, 5cm가 채 안 되고 두 살이 되기 전에 빠집니다. 젖상아가 빠지면 영구상아가 새로 나서 일생 동안 계속 자랍니다. 코끼리의 위턱에만 한 쌍 있는 엄니는 일생 동안 계속 자라서 상아가 되는데, 상아의 2/3는 위턱에서, 1/3은 머리뼈에서 시작됩니다.
* 상아는 아프리카 상아와 아시아 상아로 나뉩니다. 아프리카 코끼리는 암수 모두 상아가 있지만. 아시아코끼리는 수컷만 상아가 있습니다.
아프리카 코끼리(Loxodonta africana)는 상아가 암수 모두 길게 자라나며, 수컷의 상아는 훨씬 길고 길이 3.5m, 무게 100kg까지 자랍니다. 아프리카 상아는 대부분 담황색 가운데 따스한 색조가 감돌아 광택이 부드러우며, 재질이 치밀하고 경도가 높지만, 갈라지기 쉽습니다.
인도코끼리(Elephas maximus)의 암컷은 발육이 나빠서 성체가 되어야 입 밖으로 겨우 보일 정도이며, 수컷의 상아에는 3m 이상, 37kg이나 되는 것이 있습니다. 또, 실론섬에 서식하는 실론 코끼리(인도코끼리의 아종)는 수컷의 상아도 발육이 나쁩니다.
인도코끼리의 상아는 아프리카코끼리의 상아에 비하여 질이 떨어집니다. 아시아 상아의 색깔은 비교적 희며, 시간이 오래될수록 황색으로 변하고, 광택도 감소하며, 경도가 아프리카 상아보다 낮습니다.
* 상아의 뿌리 부분은 중간이 비어있으며 ‘아관(牙管)’이라고 합니다. 상아의 중간 부위는 입 밖으로 나와 있으며, 전체 길이의 1/3정도를 차지하고, 속이 반쯤 비어있는 반공심(半空心)입니다. 나머지 1/3정도의 끝 부위는 속이 찬 실심(實心)으로, 이 부분이 가장 좋은 조각재료입니다. 실심의 절단면을 보면 중앙에 하나의 작고 새까만 구멍이 있는데 이것을 ‘아심(牙心)’이라고 합니다.
아심을 보고 상아의 우열을 판단합니다. 중앙에 하나만 있으면 ‘태양심(太陽心)’이라 하며 품질이 가장 좋습니다. 점이 몇 개 있으면 ‘지마심(芝麻心)’이라고 하며 그 다음입니다. 불규칙한 점선이 얽혀있으면 ‘조심(糟心)’이라고 하며 품질이 한 단계 더 떨어집니다.
상아를 수직으로 절단하면 결의 문양이 직선으로 나타납니다. 상아를 수평으로 자른 절단면에는 서로 교차되어 그물이나 ‘인(人)’자 형상의 문양이 나타나는데 이것을 ‘아문(牙紋)’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아문’은 나무의 나이테처럼 중심을 기점으로 하여 사방으로 확산되며, 코끼리의 나이에 따라 갈수록 굵어지고, 일반적인 동물의 뼈나 이빨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상아의 특징입니다.
* 사람이 왼손잡이, 오른손잡이가 있는 것처럼 코끼리도 상아의 좌우 둘 중 하나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2~3살 무렵부터 코끼리의 입술을 넘어 돌출하기 시작하여 일생동안 계속 자라나는데, 상아의 성장속도는 연간 약 15~18cm입니다.
수컷 아시아코끼리의 40~50%는 상아가 없습니다. 과학자들은 아시아 코끼리의 서식지의 문명이 더 오래되었고 그로인해 인간에 의한 상아의 밀렵시기도 더 오래되었으므로, 상아가 없는 수컷이 살아남으면서 열성유전자가 선택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가장 무거운 상아는 1897년에 사살된 아프리카 코끼리의 상아 한 쌍으로 무게는 209kg입니다. 이 상아는 영국 자연사 박물관(British Museum of Natural History)이 보관하고 있습니다.
- 코끼리에게 상아는 무기요 도구며, 아름다운 장식입니다. 코끼리가 이 상아를 잘 갖고 살 수 있도록 보호해줘야 합니다.
오늘은 토요일, 멋지게 웃으며 즐거운 하루되세요~~ 해피 해피 뿌~~우!! ♡♡
멋진 도전 : 해낼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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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은 토요일, 멋지게 웃으며 즐거운 하루되세요~~ 해피 해피 뿌~~우!! ♡♡
오늘(2014. 5. 24. 토) 이야기 - 코끼리 이야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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