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카페 대변자 고릴라씨께서 또한번의 답글을 달아주셨습니다.
함께 바로 살펴보도록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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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자 고릴라 님의 주장-
그리고 이 "황폐'라는 단어는 사람이 살지 않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는 초사전적 해석을 내놓습니다.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즉 "황폐"라는 단어를 "완벽한 폐허(absolute ruin)"로 해석한 것입니다.
과연 그렇까요?
1. "황폐(khor-baw')"의 사전적 의미.
히브리어 "황폐(khor-baw')"에 해당하는 스트롱코드(2723)에 해당하는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쇠퇴한 장소(decayed place), 황폐한 장소의 멸망(desolate place destruction), 방치되 버려진 장소(laid waste place)
보셨나요, 네이버님."황폐"의 첫번째 의미는 '완전한 폐허'가 아니라 '쇠퇴한 장소'를 의미합니다. 그 어디에도 완벽한 폐허를 의미하는 해석은 없습니다. 스트롱 콘코던스보다 더 훌륭한 정의를 하는 사전에서 혹시 '완벽한 폐허'로 해석하는 사전이 있다면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이버님의 내맘대로 해석으로 정의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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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주장을 접하였을때 많이 황당했습니다.
'폐허' 라는 단어가 그렇게 어려운 단어인가?
성서에서는 완벽한 폐허라는 단어와 단순히 황폐라는 단어를 구분하는가?
즉 대변인 고릴라님에 의하면 사람이 살지않는 황폐를 의미하기 위해선 '반드시 "완벽한 폐허(absolute ruin)" 라는 단어가 되야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완벽한 폐허(absolute ruin)" 라는 단어를 따로 묘사하는 히브리어가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불친절하게도 없게 말입니다.
이제 우리가 살펴볼 것은 황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명사 חָרְבָּה 가 과연 "사람이 살지않는 땅" 을 의미할 수 없는 것인지 입니다.
한가지 해답은 예레미야 26:9 에 있습니다.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기를 ‘이 집이 실로의 집처럼 되고, 바로 이 도시가 황폐(חָרַב)되어 주민이 하나도 없게 될 것이다’ 하느냐?” 그러면서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집에서 예레미야 주위로 모여들었다." -NWT 예26:9-
위에서 "황폐라는 단어로 사용된 히브리어는 동사 חָרַב 입니다. חָרְבָּה 는 명사적 용법이지요.
이 황폐라는 단어가 어떻게 묘사되고 있습니까?
바로 "주민이 하나도 없게 될 것이다’ 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표현이 아래의 여러 성구들에서도 잘 증명됩니다.
(예레미야 9:11) 내가 예루살렘을 돌무더기, 자칼의 거처로 만들겠다. 유다의 도시들을 황무지로 만들어 주민이 없게 할 것이다.
(예레미야 34:22) ‘내가 틀림없이 그들을 이 도시로 다시 데려오리니, 그들이 이 도시를 대적하여 싸워 함락시키고 그것을 불로 태우고 말 것이다. 유다의 도시들을 내가 주민이 없는 황무지로 만들 것이다
(예레미야 44:2)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도시에 내린 모든 재앙을 보았는데, 과연 이 날 그것들이 황폐한 곳이 되어 거기에 주민이 없다.
위에서처럼 한결같이 황폐라는 단어를 사람 주민이 없는 황폐한 황무지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성서가 명백히 증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표자 고릴라 씨께서 황폐와 완전한 폐허를 완전히 구분짓고 논리를 전개해 나가는 모습은 이분이 도대체 성서를 읽고 이야기를 하는것인지 의아할 정도였습니다.
바로 아래처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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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고릴라님의 주장-
렘 25:9은 "황폐"의 대상을 분명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바로 "이 땅과 그 주민들과 주위에 있는 이 모든 나라들"이라고 알려주죠.
다시 한번 보시죠. "이 땅과 ... 주위에 있는 이 모든 나라들(all these surrounding nations)" 입니다. 즉 유다와 예루살렘뿐 아니라 주변국 모두를 말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11장의 "이 온 땅"이 유다와 예루살렘이라고 단정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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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미 살펴보았듯이 성구는 황폐를 모두 예루살렘과 유다지역에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즉 예레미야25:11 의 황폐된다는 단어 역시 "유대지역의 황폐, 사람이 아무도 없는 황폐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변자 고릴라님에게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있을 것 같군요.
바로 "완벽한"(absolute) 대변자 라는 수식어입니다..^^
고릴라님의 입장을 고대합니다.
첫댓글 대변인 고릴라씨는 스트롱 코드를 들어 황폐의 의미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히브리어 초보이신지 어근인 스트롱 코드 H2717 를 사용한 것이 아닌 H2723 을 논하고 계십니다.
이런게 바로 기본이 안되있다는 증거이지요.
어디서 히브리어 사용법을 배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단어의 본 뜻을 이야기 하실때는 항상 어근을 근거로 말씀해 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대변자 고릴라님?
곧있음 애아빠 되는 사람이 이런거 하는거보면 아 웃음을 참을수가 없어 ~ ㅋㅋㅋㅋㅋㅋㅋ 버쿰님 하는거보면 개그프로 유행하는말이 떠올라요 " 아이고~~ 의미없다" ~^^
개그프로를 안봐서 말이지요..
그런거 볼 정도로 여유가 없습니다..죄송합니다.
네이버님 퇴근하면 그냥 주무세요.
설마 주말까지 이러실건 아니죠.
답글을 이따 오후에 올릴게요.
토의와 관련없는 빈정거림은 '고수'님과 비슷하군요.
전 님에게 아무런 악감정 없습니다.
왜 제게 빈정거리는지를 모르겠군요.
진지한 토론을 바라며 답글 기대하겠습니다..^^
@네이버쿰 빈정거리는거 아니구요. 건강이 걱정되서 그래요.
제 댓글을 무척 기다리시나 봐요.
저도 일 좀 하구요. 오후에 천천히 올릴게요.
@네이버쿰 괜히 가만있는 사람 끌여들어 시비를 거는건 완벽하게 잘하시네요~^^
@고릴라 지난 글은 점심시간 맞춰서도 잘 올리시더니, 아직 인터넷 검색이 들 끝나셨나 봅니다..
양질의 자료를 찾기 위해서 한국사이트 뿐만 아니라 해외사이트를 이용해 보시는건 어떻습니까?
물론 온라인 자료들은 반드시 수차례 검증이 필요합니다.
이곳 카페의 자료들은 검증이 안된 자료가 많지요. 안타깝게도 자체 정화기능이 없어 여전히 호도되는 자료들이 많더군요.
어쨋든 오늘 아니어도 괜찮으니 잘 정리된 '완벽한' 입장을 고대합니다.
영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앞에서 be동사 활용을 말하는 사람이 좀 위대해 보일까요? 엉뚱한 논리처럼 보입니다.
히브리어는 기원전까지 모음표기도 안하던 사어였습니다. 게다가 현재 단 하나의 성서원본도 없는 상황에서 필사본의 단어 하나 하나를 가지고 어떤 교리를 완성하려고 하는 것이 얼마나 허무한 일이겠습니까.
성서의 전체적인 흐름상, 워치타워의 1914년을 뒷받침하는 성구는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어줍잖게 히브리어까지 들먹이지 않아도 통치체의 논리는 얼마든지 반박할 수 있습니다.
자, 저의 이메일 토론제안을 받아들이겠습니까? 거부하신다면 어쩔 수 없구요.
1914년교리가 어설픈 것이라는 증거는...우선 예수천국재림론이 애초 미국재림교회의 기존 주장이었으며 처음 1874을 주장하다..1914년으로 바꾼 경위를 보더라도 잘 알 수 있습니다. 당시 안식교회 역시 증인과 비슷한 주장으로 혼선을 겪었지요. 이것은 성서자체가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명확한 연도제기를 안했기 때문에 성구하나를 두고 이리저리 해석하는 컬트적 아둔함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1914년 교리의 허술함때문에 1980년대 미국벧엘에서도 대대적 학자적 반발이 있었고...그 일로 인해 대규모 숙청이 있었죠. 감히 여호와의 영을 받은 통치체를 비판하고 대립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것이죠. 그러나..통치체는 여호와라는 최고 존엄을 변덕쟁이, 거짓말쟁이, 속 좁은 문자주의자로 만들었죠. 결국 통치체가 배교집단이 된 겁니다.
안티바이블 사이트의 안티회원들과 토론을 하다보면 공통되는 주장이 있지요.
바로 성경 오류설을 증명하면서 항상 '성서 원본의 부재' 를 언급한다는 것입니다.
참 재미있는 논리지요. 학계에서는 '원본'이 없기 때문에 히브리어든 그리스어든 온전히 이해할수 없으며 성서 번역이 무엇이 정확한지 모른다고 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들어 양질의 '비평본문'이 나온후에는 그러한 '원본부재설'이 나오지 않지요. 이건 사본학을 공부하는 학도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적어도 블루스카이님은 신학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시겠군요.
네. 저는 신학을 잘 모르지만, 통치체가 얼마나 위선적이고 무식한 집단인지는 잘 압니다.
제가 히브리어를 언급하였다고 마치 잘난체 하는것처럼 보였다면 닉네임 고릴라씨는 모르는 히브리어를 마치 아는것인냥 떠들어 댄것이 되겠군요? 수차례 언급하지만 존슨의 주장에서는 히브리어 단어 번역을 아주 심각한 문제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역시도 원본이 없으니 정확한 번역은 모른다 라는 파렴치한 변명은 하지 않지요. 그런데 오히려 이곳카페분들과 블루스카이님은 존슨과는 반대되는 논리를 전개해 나가는군요.
존슨이나 프렌즈 같은 분들..우리에게 뭐 영웅 그런 거 아닙니다. 그들의 글을 참고하고 나름대로 생각할 뿐이죠. 이런 것이 증인들의 맹신적 사고와는 다른 겁니다.
참고로 이메일할것 없이 공개적 토론을 제의하는 바입니다.
블루스카이님과 저만 하는것보다 이곳 카페의 모든분들이 즐길수 있게 말입니다.
합리적 판단을 내리기 위해 오신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좋은 기회를 드리고 싶지 않으신가요 닉네임 블루스카이님?
물론 현재 1차 토론 대상자였던 대변자 고릴라씨께서 영 조용하시니 난감합니다만, 조금 더 기다려 보는것은 어떨지요?
물론 환영합니다. 그러나 워타 출판물 복사하기는 마시고 자신의 추리로 글을 써주시길.
@블루스카이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제 말투가 조금 거슬리셨지요?
지부에서 들어온 것 같지는 않군요. 네이버님이 지부를 대표한다면 솔직하게 드러내기는 어려울것입니다. 그런데 어쩝니까? 이미 네이버님은 배교자 되셨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동료감으로 바라보고 있으니 힘내시고 성실하게 글 올리셔서 보는이 들에게 감동을 주시길 기대합니다 네이버님의 배교적인 지금의 행위를 조직은 용서 안하겠지만.,혹시 압니까? 지역대회 경험담으로 사용될지...
기대하고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이런식의 댓글 레퍼토리는 이제 지겹습니다. 좀더 신선한 것은 없나요..?
@네이버쿰 카페 오신것 웰컴입니다. 시원한것은 만나면 음료로드리지요
@네이버쿰 첨 오신 분은 아닌 듯?
이 멘트는 첨 쓰는 멘트인데 이상하네?
자주 들락 거리셨다면 이건 사법모임 감인데..
@한울타리 푸하하.
이 댓글을 이제서야 발견했다는게 아쉽군요^^*
그야말로 말안통하는 사람의 표본이라..
흔히 충성증인들은 성서해석을 할 때 통치체 해설의 범주를 넘지 못합니다. 아니 넘지 않습니다. 자신의 사고로 추리하고 논증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것이죠. 통치체를 넘어서는 것은 방종이고 배교적 행위가 된다는 것에 공포감을 가지고 있지요. 마치 하나님에 도전하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래서 통치체 해설이 다소 모순이고 비논리적일때도 모든 경우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사실은 이미 이들이 통치체나 조직을 우상숭배화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고대 이스라엘 백성도 모세가 없을 때 답답한 마음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으로 추앙했습니다. 답답하니까 매개체를 만든 겁니다.
다른 신을 섬긴것도 아니고 금송아지를 매개체로 삼은 건데도 범죄가 된 것입니다. 오늘날 여호와의 증인들도 조직을 숭배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조직의 해설을 절대화하는 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조직=통치체=하느님=우상숭배 라는 등식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번에 네이버 님은 과연 조직의 해설을 뛰어넘는 놀라운 추리능력과 논리력을 보여 줄까요?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