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동 새마을 남·여 협의회(지도자 회장 양웅철, 부녀회 회장 안성숙)는 5월 11일 목감중앙근린공원에서 관내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동행’ 어르신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
식전풍물과 난타공연으로 문을 연 이번 행사는 꽃 달아드리기, 단체후원 기증식, 내빈소개, 인사, 축사, 어버이은혜 합창, 밸리댄스, 민요가수 노래, 중식, 각설이타령, 기념품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노인복지 활성화를 위한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덕인)와 미소신협(이사장 김경식)의 후원금 전달식이 있었다.
행사에는 강갑순 새마을회 회장과 시·동회장, 김태경 시의장, 함진규 국회의원, 시·도의원, 윤양태 목감동장, 김경식 미소신협 이사장·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기관·유관단체장들이 참석해 경로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의 안부를 살피고 행사를 주최한 새마을단체를 격려했다.
양웅철․안성숙 회장은 ‘아름다운 동행’ 어르신 경로잔치에 오신 어르신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목감동의 인구가 늘어 올해는 더 많이 음식을 준비했다”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 맛있게 드시고 흥겹고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 봉사참여와 후원해주신 업체 및 기관 등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어르신들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사회적 약자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 내 부모처럼 섬기는 마음으로 정성껏 마련한 경로잔치를 통해 목감동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는 목감동 새마을협의회를 비롯해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 자원봉사센터, 자율방범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복지관 청소년 협의회 등 사회단체장과 단체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특히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동국)에서는 청소년 4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 했으며, 동 보장협의체지원으로 카네이션 1000여개를 만들어 어르신들께 달아드렸으며 올해도 어머님은혜를 부르며 마음을 전했다.
또 민요가수 노래 및 각설이타령의 익살스러움과 심금을 울리는 타령으로 참석 어르신들은 어깨를 들썩들썩 분위기가 고조되자 앞에 나와 춤을 덩실덩실 추는 등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했다.
가야아파트에서 오셨다는 신모 어르신은 “오길 잘 했다면서 음식솜씨도 최고였다. 푸짐한 소머리국밥과 떡, 과일, 등 맛있게 먹었다”며 “더운 날씨에 고생했다”고 봉사자들을 위로했다.
정연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