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민수기 20장 1~21절
오늘찬송 : 384장 나의 갈 길 다가도록
말씀묵상
습관은 인격과 신앙 형성에 큰 영향을 줍니다.
못된 습관과 죄는 흡수력과 전파력이 강합니다.
연습하거나 노력하지 않아도 자동 생성됩니다.
하지만 좋은 습관과 거룩함은 훈련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노력하지 않으면 형성되지 않습니다.
지금의 내 모습은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노력의 산물입니다
현재의 내 믿음은 과거의 자기 부인과 십자가의 결과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과거를 보고 미래를 여는 지혜를 구비하십시오.
이스라엘 백성이 신 광야 가데스에 이르자 마실 물이 없다며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합니다(1~5절).
하나님은 회중을 모아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고 하십니다(7절).
모세가 반석을 두 번 치자 물이 나왔고 회중과 짐승이 마시고 해갈의 기쁨을 누립니다 (10~11절).
하지만 하나님은 이것을 불쾌하게 여기셨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을 믿지 않았고 백성 앞에서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다며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12절).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다툰 이곳은 '므리바'라 불리게 도비니다 (13절).
한편 모세는 에돔의 왕의 대로를 통해 가나안으로 가려고 사신을 보내 협조를 요청합니다(14절).
에돔은 이스라엘과 국가이기 때문에 최대한 예의를 갖춰 불미스러운 일을 사전에 방지하려고 합니다.
밭이나 포도원으로 지나가지 않고 우물 물도 마시지 않으며 큰 길로만 지나가겠다고 간청합니다(18절).
하지만 에돔 왕은 칼을 들고 나와서 대적하겠다고 위협하고 (18절),
군대를 거느리고 나와서 완강히 거절합니다 (20절).
이스라엘은 하는 수 없이 에돔을 우회해서 가나안으로 향합니다(21절).
가나안 정탐꾼들의 불신앙으로 38년 광야를 방황한 이스라엘 백성은 지금 가데스에서 못된 영적 습관을 다시 드러냅니다.
과거에 저지른 불평불만으로 뒤틀린 출애굽 여정을 겪고 있는데 여전히 변하지 않은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과거의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어 현재의 성숙을 끌어내지 못하는 어리석음이 가슴 아픕니다.
더구나 에돔 땅 통과를 거절 당해 먼 길로 우회하게 되어 더욱 안타깝습니다.
다행인 것은 거절당했으나 맞서거나 낙심하지 않고 묵묵히 광야 길을 계속 걸어간 것입니다.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도 하나님만 바라보고 전진하십시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어두운 과거를 돌아보며 밝은 미래를 여는 지혜로운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