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편 119편 71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로마서 8장 17~18절
성도의 고난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한 가지는 하나님 뜻과 말씀에 순종하느라고 받는 고난으로, 이 고난은 각자에게 주어진 십자가이며 잘 감당할 때 결국은 영광입니다. 예수님도 하나님 아버지 말씀에 순종하시느라 고난을 받으셨고, 하나님은 예수님에게 하늘과 땅과 음부와 우주만물이 예수님 발앞에 복종하는 영광을 주셨습니다. 또 한 가지 고난은 하나님께서 성도를 더 바르고 강하게 훈련시키느라 허락하시는 고난입니다. 유혹과 시험이 많은 광야의 연단입니다. 믿음 생활 중에 하나님 뜻과 말씀에 불순종할 때 받는 고난도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이유로 고난을 겪을지라도, 고난 중에 하나님을 원망하고 떠나지 않아야 합니다. 기도로 더 바짝 엎드리고 감사함으로 돌이키면, 고통스럽던 그 고난이 우리의 영혼과 삶과 존재에 크게 유익하도록 역사해 주십니다.
성도의 고난이 이렇게 유익한 이유는, 영혼이 병든 상태에서 잘되는 것은 그것이 아무리 좋아 보이고 대단한 것일지라도 진정한 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찾고 만나므로 영혼이 잘 될 때, 범사가 잘 되고 건강한 것이 진정한 복입니다. 사람은 일이 잘되는 것에, 건강에, 눈에 보이는 것에만 관심 있지만, 하나님은 영혼이 잘되는 것과 영원에 관심을 두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받는 고난은 힘들지라도 유익합 니다. 왜냐하면 잘 감당할 때 고난은 영원토록 영광을 누릴 수 있는 복의 원천이 되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주일이어서 감사합니다.
예배드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형제인들과 함께 드리는 예배가 감사합니다.
은혜 베푸실 터이니 감사합니다.
잠잠한 가운데 주를 기다리니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