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글 남기려고 들어왔다가 컴퓨터 다운되는 바람에 안남기고 오늘에서야 다시 글 남겨요 -_-;;;
지난 주말에 친구랑 만나서 4시부터 맥주 피쳐 두개 끝내고~ 그 친구 집에 와인있다해서 가서 와인 마셨는데...12시까지 달린것 같네요 ㅡㅡ;;;; 와인이 엄청...큰병에 담긴거였어서;
그친구가 술 마신 다음날은 탄수화물 섭취는 좋지않다해서 일요일엔 장봐다가 해산물로 수프 끓여준거 같이 먹고~ 그리고 집에왔는데 저녁에 그 허...한 공복감을 도저히 못견뎌서 마법에 걸린 날이라 단것도 땡기고하여 땅콩초코바를 하나 뜯어서 미친듯이 먹었던..ㅡㅡ;;
술마신 다음날도..그 다음날도 몰골은 초췌....얼굴은 부었고 뱃살은 약간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더니만 다시 나왔고~ 역시나...체중을 재보니 1kg~1.5kg가량 불어있던....헉;
어제 재보니 0.5는 다시 빠졌고~ 오늘 재니 지난주(한 일주일 전)에 쟀을때와 마찬가지로 정체기 탈출한 숫자...-5kg로 돌아왔어요~
오늘 먹은 음식은...
아침-참치고추볶음+밥 2/3공기
점심-롱 쌀밥 1/2공기+소고기야채볶음,캘리포니아롤 스시1개,KFC 윙3조각과 감자칩 작은것 반개
간식-스타벅스 롱블랙 중간사이즈 1컵,땅콩초코바 1개
....오늘도 많이 먹어서인지 아직까지도 배가 안고프네요 ㅡㅡ;; 첨엔 더부룩해서 너무 답답했는데;;;;; 밥까진 좋았는데 커피랑 초코바 먹으니 배가 완전 빵빵..
운동은 오늘도 역시나...별 다른 운동 없었구요~ 걷기 한 2시간~? ㅡㅡ
2주뒤까지 -3kg 목표인데 이렇게 주구장창 먹고싶은건 다 먹고 지내고 있네요 ;;헐헐;;
암튼~! 지난주와 무게변화는 없어요~~ 중간에 술을 마셨기때문에....쪗다가 다시 빠졌기 때문에ㅡㅜ;; 이젠 정말 술은 입에 대지 말아야겠어요
잘하면 0.5정도 더 내려갈 것도 같은데...체중계가 66.5를 가르켰다가 67로 휙~ 잽싸게 올라가더군요 ㅡ_-;
각성하고! 시험이 끝나는 동시에 방학을 맞이하야~ 본격적으로 운동도 열심히 해줘야겠어요
(말만 하지말고-_- 진짜 12월초부턴 운동 꼭하고 운동 뭐했는지도 적을께요ㅡ.ㅡ)
시작몸무게 : 72
현재 몸무게: 67
Ps.참...오늘 비바람 억쎄게 부는데 집에오는길에 어떤사람이 말을 시키더군요...회피했죠;;돈달라고 구걸하는 아저씨기에--;;지난번에도 봤는데...
"불쌍한 홈리스(집없이 길거리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잔돈 좀 주쇼..."
...전 눈도 안마주쳤지요;;; 무섭게 생기셨기 때문에 ㅡㅜ;;; 대꾸 안하는게 상책일 것 같아서;
간혹 아픈 어린이들을 위해 성금 모으는 사람들 혹은 울면서 차비없다는 사람 혹은 거리의 예술가들에게는 잔돈 있으면 주곤했지만..
제 뒷통수에다 대고 머라머라 하십디다...
대답을 해야할거 아니냐고~ 예슨지 노인지~ 글더만 끝에 내던진 한마디...."Fat woman"
........헉..............
갑자기 분노게이지 상승......쿠어어어어............
인상 완전 구겨져서 속으로 씩씩거리며 내가 살을 기필코 빼고만다 빼고만다 하며 집에왔는데 제가 그때까지도 인상이 구겨져있었는지 집사람들이 묻더군요....인상은 왜 구기고 들어오냐고..ㅡㅡ;;; 아직도 구겨져있어요~ 안펴져~~ ㅡㅜ 아...진짜....
그 아저씨 인상은 더 만만치 않기에...뭐라 하지도 몬하고..(은근 왕소심이라..아놔...ㅠㅠ) 그냥 씩씩거리고 왔지요 뭐...
분노게이지 상승으로 살 빼야한다는 일념을 더욱 확고히 뇌에 박아준 계기가 된 셈.
암튼....이런일이 있었드랬어요~ 헐~
첫댓글 ㅡㅡ웬지 다이어트 식단이 아닌거 같은데 -_-;;;반성하세요!
네 (__;) ㅎㅎ 다이어트 식단이 완전 아니죠 ㅡㅡ;;;;;운동도 안하고~ 헐헐~ 낼부턴 도시락 싸서 다니기로 했어요~!식단 고치도록 노력할께요! ^-^ 따끔한 충고 감사~ 흘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