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방학하고부터는 밥을할때 점심때 먹을 양을 좀더 한답니다.
애들이 학교가고 없던 방학전이야
점심에 밥이 있음 먹고 없음 안먹고 했지요.
그래서 방학이 싫은건 아니 무서운건...
애들끼니를 잊지않고 챙겨야하고
애들이 있으니 마음대로 늘어져 있을수 없으니 그것이 제일 힘드네요.
이제 시작한지 며칠되지도 않은 겨울방학이
왜이리도 길게 느껴지는지 아주 죽겄습니다.
채소주먹밥.
야채주먹밥.
소금 한꼬집(엄지와 검지로 살짝이 잡은 소금)으로
간을 해 알끈없이 고루 잘 저어둔 계란 1개를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어
나무 숟가락으로 휘~ 저어주면서 볶듯이 익혀줍니다.
계란 지단을 부쳐도 되는데요.
요게 빠르고 쉬워서 요렇게 합니다.
그리고 계란이 한김 식으면 잘게 다져줍니다.
양파 1/4개,피팡 1/2개,당근 1/6개를 곱게 다져줍니다.
그리고 달군팬에 기름없이 다진 양파.피망,당근을 볶아 수분을 좀 날려줍니다.
조미 도시락김 한봉지..5g(9절 11매)
를 비닐팩에 넣고 곱게 김가루를 만들어 줍니다.
그릇에
밥 2공기,
준비해둔 계란,당근,양파,피망,김,
흑임자 1/2큰술,참기름 1/2큰술,소금 1작은술
을 넣고 주걱의 날을 세워 고루 잘섞어줍니다.
제일먼저 김가루가 덩어리 지지않게 살살~ 흩뿌려준후 고루 잘 섞어줘야합니다.
참기름을 많이 넣으면 밥이 서로 잘 뭉쳐지지 않아요~~
애들입에 들어갈 한입 크기로 동글하게 뭉쳐줍니다.
뭐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애들이 맛나게 잘먹네요.
만들기도 아주 간단하구요.
반찬없는 한끼점심으로 후다닥 만들기도 먹기에도 딱 좋아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배고픈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