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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통화긴축 지속 전망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8%], 달러화 약세[-0.3%], 금리 상승[+2bp]
ㅇ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경기 불확실성과 일부 기업의 실적 부진 등이 반영
유로 Stoxx600지수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1.6% 하락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주택건설지표 둔화, 일본의 통화정책 전환 기대 등이 영향
유로화와 엔화가치는 모두 0.4% 상승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의 긴축기조 장기화 가능성 등이 원인
독일은 ECB 라가르드 총재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4bp 상승
※ 원/달러 1M NDF환율(1232.2원, +0.1원) 0.1% 상승,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연준 부의장, 고금리 지속될 필요.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징후도 존재
○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에
목표(2%) 도달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가질 때까지 금리 또한 제약적인 수준에서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
한편 인플레이션과 관련이 있는 기업의 이익 마진 및 임금 상승세가 약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모습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
○ 반면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경제는 완만한 성장을 이어가고있다고 진단.
제조업 활동이 저조하지만 소비지출과 여타 경제지표들을 고려할 때
금년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 보스턴 연은의 콜린스 총재는 연방기금금리 목표를 5.0% 소폭 상회하는 수준까지 높여야 하며,
해당 수준에서 상당 기간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
물가안정을 위한 노동 수급 불균형 해소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전주 대비 감소. 수요 우위 노동시장 시사
○ 1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19.0만건을 기록하여 전주(20.5만건) 대비 1.5만건 적은 수준.
향후 경기가 부진해도 대규모 해고에 소극적인 기업으로 인해
상당 기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급증은 기대난(Oxford Economics)
○ 한편 ′22년 12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비 줄었고(연환산 141.0만건→138.2만건),
건설허가건수 역시 전월비 감소(연환산 135.1만건→133.0만건).
다른 산업과의 연관성이 큰 주택시장의 부진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n 미국 재무부, 부채한도 상한 도달. 채무불이행 회피 위한 특별 조치 시행
○ 옐런 장관은 1/19일부터 특별조치를 시작하며 구체적으로
연방 공무원 퇴직 및 장애인 연금 신규 납부 연기 등이 포함된다고 발표.
아울러 재량적 자금 집행을 위한 국채발행도 6/5일까지 중단된다고 고지
○ 백악관과 여당인 민주당은 전제 조건 없이 부채한도를 늘려야한다고 주장하지만,
하원의 다수당인 공화당은 대규모 정부지출 삭감이 필요하다는 입장
n ECB 총재, 인플레이션 수준이 너무 높아 현행 금리인상 경로 유지할 방침
○ 라가르드 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제약적인 수준에 이를 때까지 금리를 높일것이라고 강조.
한편 유로존은 경제활동이 잠시 위축될 수 있지만 심각한 경기침체에진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네덜란드 중앙은행의 놋 총재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ECB가 여러 번의 0.50%p 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
○ 한편 12월 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위원들은 0.75%p 인상 (당시 0.50%p 인상)을 지지.
의사록 내용은 전반적으로 매파적으로 해석되며, 최근 경제지표 및 관계 인사들의 발언을 고려한다면
ECB는 2월 및 3월 모두 0.50%p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Bloomberg Economics)
n 영란은행 총재,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지속될 전망
○ 베일리 총재는 인플레이션 전망에 좀 더 긍정적이며
내년까지 인플레이션 압력은 계속해서 약해질 것으로 기대.
다만 최종금리 수준은 아직 알 수 없다고 첨언.
시장에서는 최종금리가 4.5% 내외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
n 블룸버그 설문조사, 금년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
○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금년 및 내년 성장률 전망이
이전 조사보다 높아진(각각 4.8%→5.1%, 4.9%→5.0%) 것으로 확인.
특히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에 따른 부작용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진정되면 소비증가에 따른 성장 효과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
n 컬럼비아대학 교수, 금년 중반 일본은행은 수익률곡선제어(YCC) 조정할 가능성
○ 타카토시 이토 교수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크게 상승할 경우
일본은행은 10년물 국채금리의 변동폭을 현행 수준보다 최대 2배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언급.
또한 경제성장이 개선된다면 일본은행의 첫 번째 대응은 이러한 조치가 될 수 있다고 부연.
타카토시 이토 교수는 일본은행 차기 총재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
주요 경제지표 n ○ 연준 월러 이사 및 ECB 엘더슨 위원 강연,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결정
○ 미국 ′22년 12월 기존주택판매, 영국 ′22년 12월 소매판매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IT 기업들의 감원, 대규모 실업으로 이어지지 않을 전망
Financial Times (US tech jobs: dismissals do not reverse pandemic-era expansions)
○ MicroSoft가 최대 5% 감원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비롯하여
최근 몇 주 동안 Amazon, Alphabet(Google)등 여러 IT 기업들이 잇달아 인력감축을 추진
○ 다만, 이러한 움직임은 장기 경기침체 예상에 따른 전방위적 구조조정이라기보다는
코로나 팬데믹 종식 후 비대면 경제활동 축소 등 변화한 영업환경에 따른
재조정(readjustment)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
○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IT 기업들은 낙관적 업황 전망을 바탕으로 대규모 인력을 충원했는데,
최근 제시된 감축 규모는 이때 늘어난 인력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
n 중국의 주택시장 버블 파열, 경제적 고통을 가중시킬 우려
WSJ (China’s Property BustCompounds Economic Pain)
○ 중국 주택시장은 ′22년부터 성장 동력이 아닌 경제의 장애요소로 간주되면서,
주택가격 하락과 함께 일자리 손실 등이 발생.
금년에도 주택경기 전망은 매우 나쁜 편이며,정부의경기활성화노력을수포로만들소지
○ 최근 수년간 GDP에 대한 기여도가 25%에 이르는
주택부문의 문제에 정부가 향후 효과적으로 개입하지 않는다면,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
게다가 주택시장의 버블 파열은 건축 관련 일자리 상실 등 후유증을 초래
○ 이에 시장에서는 주택시장 버블 파열 문제를 제어하기 위한
효과적 유동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
또한 국영개발업체가 다수를 차지하는 주택시장에서
민간업체의비중이 높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
n 일본은행의수익률곡선제어(YCC)정책,다양한활용성에주목할필요
FinancialTimes (Bank ofJapan 2 — Markets 1)
○ 최근 일본은행은 YCC 유지를 결정. 이와 관련하여 시장에서는
현행 통화정책이 과도하게 완화적이기에 YCC 폐기를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은 편.
하지만 일본 통화당국은YCC를 정상적인 통화정책의 하나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
○ 이는 YCC가 10년물 국채의 목표수익률을 낮추면 양적완화의 효과를 나타낼 수있고
목표수익률을 높이면 양적긴축의 효과가 가능하기 때문.
또한 대차대조표 축소 혹은 확대에비해
우수한자금조달여건조성,안정적인장기금리통제의장점이존재
n 매크로 헤지펀드, 올해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
블룸버그 (Macro Hedge Funds Had a Banner Year. Can They Stage an Encore?)
○ 거시변수 예측을 토대로 채권·외환 투자에 따른 고수익을 추구하는 매크로헤지펀드는
`08년 이후 저금리 환경에서 저조한 성과를 기록.
하지만 작년에는 업계 평균(0.7%)을 크게 상회하는 수익률(12.2%)을 나타내 이목이 집중
○ 이러한 성공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 △통화당국의 후행적 정책 대응 △매파적 정책기조 강화 등의
거시 금융환경을 정확히 예상한 것에 주로 기인
○ ′23년 거시경제 여건의 급변 가능성과 시장참여자들 간 상이한 물가 전망 등은
매크로 헤지펀드에 여전히 기회가 열려있음을 시사.
최근에는 채권 강세 전망과 미국 달러화 가치의 점진적 하락,
미국 외 주식에 대한 선호 움직임 등이 특징
n 다수의경제학자,과거와같은초저금리및저물가는상당기간기대난
FinancialTimes (Four isthe newtwo on inflationfor many investors)
n 유럽의 친환경 기술 정책, 각국의 보조금 관련 갈등에 직면
Financial Times (The challengefor Europe’s greentech spending splurge)
n 신흥국 주가, 중국 경제활동 재개 등으로 상승 지속 전망
블룸버그 (LookWho’s Emerging asthe Biggest Star of 2023)
n 금년인도경제,대규모인프라투자와인구증가등으로높은성장률기대
블룸버그 (India's Surging Population Is an Economic Virtue)
첫댓글 중국의 주택시장 버블 파열, 경제적 고통을 가중시킬 우려
○ 중국 주택시장은 ′22년부터 성장 동력이 아닌 경제의 장애요소로 간주되면서,
주택가격 하락과 함께 일자리 손실 등이 발생.
금년에도 주택경기 전망은 매우 나쁜 편이며,정부의경기활성화노력을수포로만들소지
○ 최근 수년간 GDP에 대한 기여도가 25%에 이르는
주택부문의 문제에 정부가 향후 효과적으로 개입하지 않는다면,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
게다가 주택시장의 버블 파열은 건축 관련 일자리 상실 등 후유증을 초래
○ 이에 시장에서는 주택시장 버블 파열 문제를 제어하기 위한
효과적 유동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
감사합니다.
오늘의 해외동향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