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탄탄한 수요(제한 3천명 vs. 실제 4천명)
매출 변수 중 하나인 영업시간에 큰 변화가 있었다. 지난 12/18부터 불거진 오미크론 확산으로 기존 20시간 → 12시간으로 대폭 단축됐는 데, 3/5부터 다행히 13시간으로 한 시간 늘어났다. 효과는 상당하다. 여전히 동시체류인원은 3천명으로 제한돼있는데, 작년 내내 2~3천명을 맴돌았던 일평균 방문객수가 4천명까지 금방 늘어났다.
Mass 일매출도 변동했다. 1월 → 2월 → 3월 순으로 나아지고 있다. 3 월부터는 2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20시간동안 영업이 가능 했던 작년 상반기 일매출 16~17억원 대비 훨씬 크다. 제한된 공급 vs. 넘치는 수요로 시간당 매출이 높아진 결과다.
카지노 CAPA도 정상복구 완료
카지노 CAPA도 돌아왔다. 테이블 대수는 매출총량을 어긴 페널티로 2018년 1월 기존 200대 → 180대로 잠시 축소됐다가, 2020년 7월 다시 200대로 정상복구됐다. 매출총량 준수 및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실적 악화 때문이다. 물론, 200대가 풀가동 되기란 쉽지 않다.
2019년에는 딜러 테이블 173대(ETG 7개 제외) 중 115대만 가동했지 만, 사이드베팅도 가능했고, 슬롯머신 1,360개가 전부 돌아갔다. 총 1,388석이 딜러 3교대로 움직인 셈이다. 그러나, 현재는 딜러 테이블 129대가 운영 중이다. 운영대수는 더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총 1,660석에서 사이드베팅이 불가능하고, 딜러 1~2교대로만 진행 중이 다. 실제 가동은 줄어든 것이다. 영업시간 축소 때문이다.
즉, CAPA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16-17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넘치는 수요는 이미 확인했으니, 영업시간만 풀린다면 더할 나위 없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3,000원으로 상향
그래도, 매출총량이 다시 성장을 억제시키지 않을까? 적어도 이번 회복기에서는 아닐 것 같다. 최근 2년 연속 배당도 못할 정도로 매출액은 급감했고, GDP에 근거해 매출총량은 작년보다 올해, 올해보다 내년에 더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강원랜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3,000원(적용 기준을 2022F 연간 → 12개월 fwd로 변경)으로 소폭 상향 조정한다.
신한 지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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