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약육강식'이 생각난 이유는..
국어 수업시간과 설문조사때문입니다.
국어시간..
선생님께서 막간을 이용하셔서
저희에게 인생얘기(;)를 해 주셨지요.
그런데..
"너희는 지금 공부를 안 하면 안돼.너희는 장차 큰 사람이 되어야한단 말이다.
너희가 지금 노력을 안하면 사회에 나가서 약자가 되는거야.
그러니까 학교에서는 교육을 시키는 거고...."
이 짧은 말에..
저는 왠지모를...무언의 힘을 받았습니다.
무(無)....의 힘을...
그리고..
설문조사에서..
[나는 존재하기때문에 이 세상에 산다고 생각한다]
[나는 세상에 필요없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영원한 사랑은 없다고 생각한다]
왠지모를..
위압감?
말도 안 된다...
모르겠다..
무거운 느낌을 받았다.
내가 왜 이러는지....모르겠다..
특히 [영원한 사랑은 없다고 생각한다]
에서..
예,라고 해야할지...아니오,라고 해야 할지...
정말 많이 고민을 했다..
나는 아니오라고 했다
사랑이 있기에 우리가 존재한다고 생각을 하여...
그런데 사회에 대한 답변란이 나오자..
'약육강식'이 생각났다.
계속..
계속..
아무 생각없이 내 맘속과..머리속 한 구석에 있던..
[약육강식]
이라는 단어가 오늘 나에게 무슨...
느낌을 주었다.
그 느낌을 나는 제대로 모르겠다
나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정신연령은 높지만..;)
하지만..
언젠간 이해할수 있으리라 본다
오늘 일로 내게 맞겨진 일은......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인생은 내가 살기에...
헛되게 보내고 싶지 않다. 그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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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횡설수설하지는 않았는지..
저 자신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설마 '약육강식'의 뜻을 모르시는 분은 없다고 생각되지만..
약육강식:약한자는 강한자에게 먹힘...
이라는 뜻입니다.
왠지 오늘은..
저가 제 자신을 생각해본 뜻깊은 날 같습니다
Π세상은...약육강식이라는 정의를 일깨워준다...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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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육강식
『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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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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