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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금리 '2%대' 소상공인 정책자금 조기 마감
3高 위기...대출 원리금 상환 도래·다른 돈줄 막혀
"채무불이행 위기…빚더미 악순환 이어질 수도"
"코로나19가 드디어 끝나나 했더니
이젠 대출 상환이 코앞까지 닥쳤네요."
이번 대출 신청에 유달리 몰리는 이유는 새해 들어 꽉 막힌 대출 문과 임박한 원리금 상환 때문이다.
이번 대출은 최근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유일무이하게 이용할 수 있는 2%대 상품이다.
또 2년 전 코로나19 시기 받은 각종 기업 대출에서 상환 유예 기간이 지나
원리금도 갚아나가기 시작하면서 빚더미가 쌓이고 있는 것이다.
설 연휴와 함께 1월 부가가치세 납부 등 지출이 많은 시기가 겹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영업자 강모(55)씨는 "아직 기회가 남았지만 당장 이번 달 나갈 돈이 산더미인데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소연했다.
빚의 굴레에 놓인 자영업자들의 상황은 이미 지난해 경고등이 켜졌다.
한국은행 '2022년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잔액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014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에 비해 14.3% 급증한 것으로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에서 대출 만기를 연장했지만 개별 조건에
따라 상환이 임박하면서 대거 채무불이행에 빠질 우려가 커졌다"며
"부담을 최소화해 경영자금 운영에 탄력을 줄 수 있는
추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첫댓글 대출을 대출로 막는건 카드 돌려막기랑 같습니다.
차라리 대출 상환이 버거워질때 치우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인데,,
고놈의 혹시나 때문에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게 됩니다.
안타깝네요
희망 고문이죠.
더 잘돼겠지. 더 나아지겠지 하는....
다들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