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가 오-헝내전을 끝내고 늘 보던 다뉴브 루트 대신 직접통제 시도를 하더군요.
오스트리아 vs 보헤미아 + 갈리치아-로도메리아 + 세르비아(크로아티아가 독립 후 세르비아에 합류하면서 오구리-세르비아 개전) + 루마니아(트란실바니아가 독립 후 루마니아에 합류하면서 오구리-루마니아 개전) + 그리스(발칸 전쟁이 안 끝나서 세르비아-루마니아-그리스 동맹이 유지되던 상태라 참전)의 1:5 구도가 된 상태에서 생각하기를
1. 오스트리아는 어차피 2차대전 때 독일편에 합류하니까
2. 지금 짓밟아두면 훨씬 좋은 상태에서 2차대전 가능!
라는 생각으로 의용군을 5개국 모두에 보내서 마구마구 개입했더니(나라 하나당 공군 편대 3개까지 보내지던데 5개국이니 보낼 수 있는 전투기+폭격기 숫자가 무려 1500대! 다만 러시아 공군 전부를 끌어모아도 숫자가 부족해서 그렇게 보내진 못했습니다.)
결국 압도적인 공군력의 차이에 빈까지 함락당하고 처참하게 망해버린 오스트리아 제국.
그래도 오스트리아-헝가리로는 남나 싶었더니 이벤트가 하나 더 뜨면서 헝가리마저 독립하고 턱돌이 가문은 사라지고 왠 이상한 아저씨가 국가원수 자리에 앉더군요.
결과에 만족하면서 신경끄고 열심히 공장이나 짓다가 유럽을 쳐다봤는데
어째서 의도와는 달리 독일이 더 강해지는 결과가?
오스트리아는 독일이 공짜로 먹고 체코슬로바키아랑 헝가리는 라이히스팍트에 가입까지 하더군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보면 유고슬라비아랑 루마니아가 대부분의 게임에서보다 훨씬 더 강해진 상태인데다 동맹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 정도인가
첫댓글 오스트리아가 망하면 독일에 이벤트로 요청 넣어서 합병 당해서 대독일 하자하거나 괴뢰국으로 변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소련이 없어져서 좋지만..10판 중 7판은 사회주의로 무조건 가는 듯한 기분....
독일 공화국은 히든 루트라서 하기 어렵던....
미국은 벨런스가 요단강....
맞아요 그래서 독일로 할때 요긴하게 써먹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