枯葉散る 夕暮れは
来る日の 寒さを ものがたり
雨に壞れた ベンチには
愛をささやく 歌もない
恋人よ そばにいて
こごえる 私のそばにいてよ
そしてひとこと この別れ ばなしが
冗談だよと 笑ってほしい。
砂利路を 駆け足で
マラソン人が行き過ぎる
まるで 忘却のぞむように
止まる 私を 誘っている
恋人よ さようなら
季節は めぐってくるけど
あの日の二人 宵(よい)の流れ星
光っては消 える 無情の夢よ。
恋人よ そばにいて
こごえる 私の そばにいてよ
そしてひとこと この別れ ばなしが
じょうだんだよと 笑ってほしい。
[내사랑등려군] |
가랑잎 떨어지는 저녁 무렵은
다가오는 날의 차가움을 이야기하고
비에 부서진 Bench에는
사랑을 속삭이는 노래도 없네
사랑하는 님이여 내 곁에,
추워 떨고 있는 내 곁에 있어 주세요
그리고 단 한마디 이 작별 이야기는
농담이라고 웃어 주길 바라오
자갈길을 달리는 발걸음으로
Marathon하는 사람이 지나가네
마치 다 잊어버리길 바라듯
멈춰 있는 나를 부르고 있네
사랑하는 님이여 안녕히
계절은 또다시 돌아오지만
그날 두 사람 밤의 별똥별이 빛났던 것은
사라진 무정한 꿈이네요
사랑하는 님이여 내 곁에,
추워 떨고 있는 내 곁에 있어 주세요
그리고 단 한마디 이 작별 이야기는
농담이라고 웃어 주길 바라오…
[번역/진캉시앤] |
첫댓글 옛날 음악다방에 가면 하루 종일 줄기차게 틀어대던 곡인데 지금도 들을때마다 찬바람 몰아치는 텅빈 거리가 연상되네요. 한여름이라도 들으면 저절로 피서가 될 정도이지요.
앤이랑 결별한 후의 일인 듯 느껴집니다, 그 아픔을 잘 이겨 내시고 이 곳에서 함께 할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ㅎㅎㅎㅎ~~지기님의 혜안에 놀라움을,,,혹 같은 아픔을 가지신것은 아니신지요?
아직도 아픔을 이겨내지 못했기에 방황하다가 여기까지 왔지요. ㅋㅋ
방황의 끝점, 내사랑 등려군님께 안착하심을 감축드리옵니다..!!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우와~, 나이트 싱어.. 완전 프로네요. 카페에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입니다..!!
가창 실력은 관두지 않았으니까요..ㅎ/
연인이여, 넘 좋은 음악입니다. 혼자 흥얼거리며 불러볼때가 종종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