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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탄생
요즘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멀리 이동하지도 못하고...... 지난 몇 주간에 걸쳐 나는 목요일 밤 미스터트롯 방송에 흠뻑 빠졌었다,
트로트 음악을 그렇게 썩 좋아하지 못했던 내가 트로트 매력에 이끌렸던 것은 임영웅이라는 가수 덕분이었다. 어떻게 사람의 마음에 이렇게 큰 감동을 줄 수 있을까?
똑 같은 가사와 멜로디이지만 노래를 부르는 가수에 따라서 전혀 다른 감동을 주는 이유가 무엇일까?
임영웅은 타고난 음악적 소질도 있었지만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함으로서 전문적인 지식을 쌓았다. 처음엔 발라드 가수를 꿈꾸었는데 별로 인기를 얻지 못했고 감동을 주지도 못했다. 전국노래자랑에서 트로트 음악으로 수상을 하면서 본격적인 트로트 가수로 진출을 하게 된다. 자기 끼를 발견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의 성장과정을 보면 3세 때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 어린 아들을 위해 재혼도 하지 않고 지성을 다해 양육해 왔다. 가난한 가정에서 힘들게 살아 왔음이 충분히 짐작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수많은 실패를 거듭했지만 꾸준히 노력하고 또 노력하면서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드디어 온 국민의 가슴을 촉촉이 적셔줄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가수로 등장했다. 무엇보다도 순수하고 깨끗한 그의 삶이 마음에 든다.
그동안 이름을 날린 유명한 탤런트와 가수들이 많았지만 그 끝이 불행한 분들이 너무나 많았다.
우리사회에는 많은 분야에서 훌륭한 지도자와 인물이 필요하다. 일반 대중들은 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그들의 마음에 위로를 줄 수 있고 용기와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각계 각 분야별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 그리고 스포츠를 필요로 한다.
우리 한민족은 예로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한다. 특히 일반 서민들은 그들의 애환을 달래 줄 수 있는 유행가를 참 좋아한다, 이제부터 한 동안은 많은 국민들이 임영웅의 노래를 듣고 감동 받을 것이 분명하다. 이제 우리에게 또 한 명의 영웅이 탄생된 것이다. 그의 앞으로의 많은 활약을 기대해 본다.
20200317 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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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트로트의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임영욱, 영탁, 이찬원....
원 가수도 자기 노래가 이렇게 멋진줄 몰랐다고 할 만큼 참 잘 표현을 하더군요
정말 트로트의 새로운 매력에 빠진 시간이었지요...
장안 뿐만 아니라 전국의 화제가 된 미스터트롯 정말 좋았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그나마 위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도 티비조선에 300원 줬습니다. ㅋㅋㅋ
귀한 댓글들에 감사드립니다.^^
히루속히 코로나 19 바이러스에서 벗어나 모든 분들이 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