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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마르크스
많은 사람들이 칼 막스와 공산주의 이론에 대해 오해를 하고 계신 점이 있습니다. 이를 대략 4개로 요약해보겠습니다.
1. 칼 맑스가 사회주의 이론을 만들었다.
2.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3. 그의 사회주의 이론은 현실화 되는 데 실패했다.
4. 실패 했으므로, 자본주의가 승리한 것이다.
1번 답변부터 해볼까요?
우선 맑스의 이전에도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상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자연으로 돌아가라'하던 루소의 말을 상기해본다면 그 역시도 원시적 공산제를 주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1800년 초부터 이미 맑스가 탄생하기 전 부터 사회주의 사상은 분명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맑스가 왜 최고의 사상가일까요.
맑스는 그 이전까지 추상적으로 언급되던 관념론을 유물론(오직 유 물질 물)의 입장에서 비판했습니다.
즉, 사회는 물질과 경제적 관계에 의해 구성된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생산하고 어떻게 소비하는가에 의해 세계는 굴러가는 것이란 뜻이지요.
(그래서 사회를 볼 때 가장 필효한 학문이 경제학이란 말도 생긴 겁니다)
그리고 이런 유물론자였던 맑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헤겔의 '변증법론'을 수용합니다.
(참고로 헤겔은 유물론에 비판적인 관념론자입니다..^^)
맑스는 헤겔의 변증법을 통해, 유물론적인 사회가 어떻게 변해가는 가에 대해
매커니즘 적으로 설명을 시도합니다. 정-반-합.
즉 正이 反을 맞이하여 合으로 나아가는 것이 사회의 올바른 변화과정이란 것입니다.
맑스가 여기서 그쳤다면 그는 그저 그런 철학자에 그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여태껏 많은 혁명가들에게는
구제의 대상이었던 계급을 변혁의 주체로 승인했습니다.우리가 구제를 해주어야하며 사회의 약자이기 때문에
보호해야 된다고 생각했던 그노동자들이 바로 이 썩어빠진 사회를 날카롭게 해부하는 칼이 될 수도 있으며 반역의
주먹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은 사회주의 사상의 한단계진보를 낳았으며 수많은 혁명들에
이론적 토대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보다 나은 사회, 진보된 나라를 만들고자 염원을 꿈꾸던 사람들에겐
희망이 되는 것이지요.따라서 2000년 동안 가장 훌륭한 사상가로 뽑히는 사람은 바로 칼 맑스입니다.
2. 사회주의는 공산주의를 지향하는 사회입니다.
따라서 아직까지 완벽한 공산주의를 실현한사회가 없으므로 사회주의 국가라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공산주의는 모두가 공통으로 생산한다, 즉 불평등이 허여되지 않는 사회란 것입니다.
얼마나 완벽한 체제를 구축해야 하겠습니까! (아니, 체제가 아닐 수도 있겠지요.)
아직, 공산주의는 모든 혁명가의 이상향이며 레닌의 말에 의하면, 사회주의 국가는
계단을 걸어올라가듯 차츰 공산주의로 나아가야한다고 주장합니다.그러므로, 사회주의 나라들이 자본주의 나라보다
생산력이 떨어진다고 비판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 것입니다.
아직도 그들은 발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불완전한 체제일 뿐이니까요.
3. 질문자께선 공산주의 이론이 실패했다고 하셨는데,
무엇을 근거로 하시는 말씀인지요?
혹시 자본주의, 산업주의의 입장에서 규정한 '생산력의 효율'을 근거로 하신 말씀입니까?
혹자는 사회주의 에서는 민주주의가 없다!고 규정하시던데..약간 답답하네요.
공산주의는 아직 실현된 적이 없으며, 지금껏 다양한 형태의 사회주의 체제는 있어 왔습니다.
그들이 지금 자본주의 나라들에게 도움을 받거나, 정치적으로 흡수당하거나 경제적으로
교류를 시작했다고 해서 사회주의 이론이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사회주의가 가지는 오류를 스스로 진단하여 고치고 다른 방향의 전략을 통해
공산주의로 나아가려는 움직임이라고 생각합니다.즉, 사회주의는 그동안의 고집과 오류를 자가 진단하고
고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러시아의 스탈린주의 역시 많은 소련 지식인에 의해 비판받아왔잖습니까?
사회주의는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자본주의가 너무 퇴폐적이며상대적으로 화려하게 보이기 때문이지요.
4. 사족이지만,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올립니다.
맑스는 지금도 유효한 텍스트이며 많은 혁명가들에게 이론의 토대가 되어 왔씁니다.
최근, <레즈를 위하여>같은 공산당 선언 다시 읽기 서적이 출간되고 있는 이유는
맑스의 철학과 혁명 사상은 아직도 유효하며, 자본주의의 해체는 그리 멀리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는, 맑스에 의하면, 자체의 모순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저는 이 말에 동의는 하지만 완전히 믿고는 있지 않습니다.
자본주의는 자체의 거대한 오류를 가짐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부흥하고 있으니깐요.
그러나 군사적 소모가 없으면 불황이 닥치는 미국의 시장경제 같은 비정상적 사회는
분명 자본주의가 낳은 최악의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모든 반전평화가 미국을 반대하며, 자본주의를 반대하는 것입니다.
사회주의를 낙관하는 이유는,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서 입니다.
p.s 그러나 요즘 누가 맑스를 읽습니까?
푸코라도 읽는 사람이 있나요?
철학의 대중화가 필요한데민주주의를 반대하는 가장 대표적인 이데올로기
칼 막스와 프레데릭 엥겔스에서 시작하여 레닌을 비롯한 여러 사상가들에 의해 다양하게 해석된 철학적 전통
소수의 입장은 항상 인간주의적 입장을 지속하였으며 이러한 면은 공산주의가 무너진 오늘 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I. 마르크스 (1818-1883)의 생애
1818년 5월 5일 프랑스와 국경인 트리에에서 유태인 변호사 가정에서 출생
1835년 고등학교 졸업논문으로 인류전체의 복지에 힘쓰는 것이 인간에 대한 최고의 사명이라는 휴머니즘을 토로
1835년 베를린 대학에 진학하여 법학을 공부, 헤겔의 영향을 받음
1841년 예나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논문: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의 자연철학의 의미
1842-43년 라인신문 발행인으로 활약 (출판의 자유, 목재절도 단속법, 모젤강 농민문제를 다룸)
1843년 헤겔국가론 비판-사적소유와 시민사회가 국가이해의 기초이다.
1843년 예니 폰 베스트팔렌과 결혼 가을에 파리로 이주 (파리시대 시작)
1844년 헤겔의 법철학 비판, 경제철학논고, 경제학 노트
헤겔의 변증법, 프랑스 사회주의 공산주의, 영국의 고전파 경제학의 연결- 노동소외론 전개.
평생 학문적 동지이며 후원자가 되었던 엥겔스를 만남
1844년 독일 이데올로기 - 포이에르바하에 바탕을 둔 관념적 역사관을 비판하고 유물론적 역사관 제시
1847년 철학의 빈곤 - 프랑스의 소부르즈와 사회주의자 푸르동 비판
1848년 공산당선언 - 지금 유럽에는 공산주의라는 유령이 쉽쓸고 있다.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1849년 독일에 일시 체류 후 런던으로 망명생활 시작
1850년 경제철학요강 (Grundresse) 마르크스의 경제학적 체제 정립,
인류사적 전망에선 자본주의에 대한 역사이해를 정리
1859년 정치경제학비판 -상품, 화폐를 중심으로한 자본의 이해
1867년 자본론 1권 (2, 3권은 사후에 엥겔스에 의해서 출판됨)
1871년 프랑스 혁명사 -프랑스 혁명의 부르조아적 성격을 비판
1875년 고타강령비판 - 프롤레타리아 독재와 공산주의의 2단계론을 제시
1878년 반듀링론 - 현실참여적 소부르즈와 사회주의 비판
1883년 3월 14일 - 사망 런던 하이게이트에 묻힘
묘비명 The philosophers have only interpreted the world in various ways; the point it to change it.
(Theses on Feuerbach xi에서)
II. 마르크스 주의의 주요 주제들
소외, 자본주의 비판,유물론, 계급투쟁, 혁명이론, 프로레타리아 독재론, 공산주의사회론
1. 소외
20대 청년기 마르크스의 철학적 주제는 인간주의적 측면을 강조한 소외였다.
소외란 인간이 자기 자신을 세계의 중심으로 자기 자신의 행위의 창조자로 인식하지 못하고
오히려 대상으로 종속되는 것을 말한다.
마르크스에게 있어서 소외는 자본주의체제 속에서 인간이 완전한 존재로 발현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소외의 기본적 형태는 소외된 노동에서 나온다.
노동자는 자신의 일부인 힘과 노력과 기술과 시간을 팔아 생명을 유지하므로, 소유에서 소외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소외된다.
2. 자본주의 비판
자본주의의 특징
자본주의는 인류역사 발전단계에서 가장 진보적 경제체제이며 동시에 사회주의로 극복되어야 하는 체제이다.
산업 자본주의의 특징은 상품commodity생산에 근본이 있다.
마르크스 경제학의 요점
노동가치설노동이 없이는 어느 것도 가치를 가질 수 없다.
최저생활임금자본가는 노동자에게 재생산에 필요한 최소한의 임금만 지급한다. 그 이유로는
잉여노동자들이 항상 존재한다.
자본가는 결코 필요한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을 것이다.
자본가들이 임금을 지급할 수 없게 되는 경제적 위기에 봉착할 것이다.
잉여가치론자본가들은 노동자를 기계로 대치시키면서 이윤은 오직 노동에서 착취된 잉여가치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자본가들은 이윤율을 유지하기 위해 임금을 축소시키게 된다.
자본주의 체제 - 상부구조가 프로레타리아의 인간성을 막는다.
국가는 부르조아의 지배도구이며, 경찰, 군대, 관료 등과 같이 노동자를 탄압하는 도구일 뿐이다.
종교도 지배적 계급이 프로레타리아 계급의 현실적 불만을 무마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된다.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 마르크스는 종교의 긍정적 측면도 무시하지는 않았다.
가족관계도 계급대립의 축소판이다. 남편은 부르주아를 아내는 프로레타리아를 상징한다. 자본주의체제에서 가 족체계는 간통과 매춘으로 보완되는 일부일처제일 뿐으로, 남자의 재산이 아들에게 상속되어지는 것을 보증하기 위해 발전한 것 이다.
3. 유물론
마르크스의 유물론은 헤겔과 포이에르바하로 이어지는 관념론에 대한 반발이다.
마르크스의 이론적 입장은 항상 구체적 물질세계에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변증법적 유물론 - 정, 반, 합의 변증법 3단계
양에서 질로의 변형 - 정도에서의 변화는 점차적으로 질 또는 종류에서의 변화를 산출한다.
반의 동일화 - 정에서의 모순은 반이 된다.
부정의 부정 - 모순은 또 다른 질의 변화가 발생하고 합이 도달되기 전까지 축적을 계속한다.
사적 유물론 생산양식 = 자연자원 + 생산기술 + 생산조직 (?)
자연자원은 인간이 이용하는 방법을 알게 될 때 가용한 것이 되며, 생산양식을 바꾸게 된다.
생산기술의 변화는 전단계의 결과로 나타나며 그 결과 사회조직과 그 사회의 신념체계를 변화시킨다.
재산관계(Property relationship)는 토지, 공장, 등의 생산수단을 소유에 관한 것이다. 마르크스는 재산관계는 생산관계보다 더 완만하게 진화하므로 갈등이 생길 수 있다.
변증법적 변화의 모습:
생산양식이 변화속에 양에서 질로의 변형
경제적 기반과 상부구조 사이에서 점증하는 모순속에서 반의 통일
생산양식과 상부구조의 새로운 합에 도달하는 부정의 부정
마르크스는 경제결정론자가 아니다.
결정(determine)되는 것이 아니라 조건(condition)지어진다고 한다. 다시말해서 경제와 상부구조간의 상호작용에 관심을 가진 것이지 결코 하부구조가 상부구조를 결정한다는 입장이 아니다.
정치경제학 비판에서의 한구절
인간들은 그들의생존을 위한 수단의 사회적 생산속에서, 그들의 의지와는 독립적인 명확하고 필요한 관계인, 그들의 물질적 생산력 발전의 구체적인 단계에 상응하는 생산관계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한 생산관계의 총합은, 사법적인 그리고 정치 적인 상부구조가 발생하는 실질적인 기반인 사회의 경제적 구조를 구성하는 데, 그것에 사회적 의식의 구체적 형태가 부응 한다. 생존의 물질적 수단에 관한 생산양식은 사회적 정치적 지적 생활의 전체과정을 조건짓는다. 인간의 의식이 그 의 존재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사회적 조건이 의식을 결정한다. 사회의 물질적 생산력은 어떤 발전단계에 이르면 그 전에 성장하는 생산력을 일정한 틀속에서 담고 있었던 기존 생산관계와 모순에 봉착하게 된다. 생산력의 발전형태로부터 그런 단 계는 그 생산력 성장을 구속하는 족쇄가 된다. 그 때 사회혁명시대가 열린다. 경제적 기반에서의 변화와 함께 거대한 전체 상부 구조가 급격히 변형된다.
Preface from A Contribution to the Critique of Political Economy
마르크스는 인류 역사는 어떠하든 점차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전제하였던 것 같지만, 협동적 단합을 통해 사람들은 그 천년왕국을 위한 진보가 엄청나게 빨라질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4. 계급투쟁
계급투쟁은 사회적 변화를 설명하기 위한 일종의 가설이다.
계급투쟁은 생산양식과 생산관계 사이의 모순에 기초하고 있다.
19세기의 자본주의는 생산수단을 통제하여 막대한 이익을 얻는 부르조아와 노동을 담당하는 프로레타리아로 나뉘어 생산수단의 통제를 위해 서로 대립한다.
자본주의내의 계급적 분화
부르조아 : 생산자원이 소유자들, 이윤, 이자, 임대소득으로 생활, 경영관리와 위험을 수반하는 기업을 관리를 통해 수입을 얻기도 함
프로레타리아 : 자신의 일부인 노동을 팔아 생활을 유지하는 계급
농민 : 마르크스는 농민의 계급상의 위치를 명확히 규명하지 못함
룸펜 프로레타리아 : 사회의 밑바닥에 위치하는 도둑들, 부랑자들 등으로 상품의 순환경로에 들어오지 못한 사람들
5. 혁명론
마르크스가 사적 유물론과 계급투쟁이론에서 기대한 그러한 혁명은 나타나지 않았다.
혁명이 나타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레닌은 제국주의로 설명했다.
제국주의론 자본가들은 저개발국가들을 식민지화하고 착취하므로 이윤률하락의 위기를 넘어갈 수 있었다. 즉, 저개발국에서 저렴하게 원자재와 노동을 획득하고 또한 생산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작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레닌의 혁명론 : 혁명적 당이론을 개발, 프로레타리아 전위로서 당은 계급의식의 조직, 구체화 또는 제도화로 인식되었다. ->
민주적 집중주의
계급의 구성원인 프로레타리아가 자신의 혁명적 역사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이유는:
살아남기에 너무 바빠서 계급문제에 관심을 집중할 수 없었다.
예외적인 소수의 프로레타리아만이 계급구성원으로 혁명역량을 각성한다.
따라서 프로레타리아의 전위로서 당은 다양한 조직기술과 선전, 선동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당의 역할은 혁명을 촉발시키는 불꽃의 역할을 해야 한다.
모택동의 혁명이론 - 게릴라전 이론 -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지지아래 혁명의 거점을 확대해나가는 전략
6. 프로레타리아 독재론
혁명 후 공산사회에 이르는 과도기간의 체제러 상부구조가 사회주의적 생산양식에 맞게 조정되도록 변화하는 시기
프로레타리아 독재의 특징:
수행된 노동에 따른 수입의 배분
점진적인 계급의 소멸
프롤레타리아의 국가기구 장악
자발적 생산에 의한 생산성의 증대
사회주의적 의식의 제고
평등성의 증대
계획경제
국가가 관리하는 경제
7. 완전한 공산사회의 수립
마르크스 주의의 이상인 공산주의의 특징
수행된 노동에 따른 소득분배는 더이상 없고, 필요에 따라 소득이 분배된다.
계급이 없다.
국가가 소멸되어 버린다.
높은 생산성 때문에 모두가 풍요롭다.
고도의 사회주의 의식으로 사람들은 장려금이 없어도 노동한다.
더욱 평등해지지만, 절대적 평등은 아니다.
돈이 필요없어진다.
계획경제가 실시된다.
경제는 생산자들의 자유롭고 평등한 결사에 의해 관리된다.
직업차별이 제거되어 도시와 농촌 사이의 사회적 구별이 없어진다.
각인은 지적인 노동만큼의 육체적 노동을 한다.
이런 체제는 세계적인 것이 된다.
III. 마르크스 주의의 최근 경향
민족주의의 영향 - 공산주의와 민족주의의 혼합, 혹은 대립적 상황의 전개
제도적 마르크스주의의 퇴조 - 프로레타리아라는 이름아래 장기간 독재의 지속과 현실 공산국가의 패망
인간주의적 마르크시즘 - 에른스트 풀로흐, 에릭 프롬, 등
사회과학적 마르크시즘 - 혁명이론 보다는 비판이론으로서의 마르크시즘 - 프랑크푸르트 학파
사회인식에 대한 마르크스의 공헌은 사회인식이 결코 사회현상의 뼈대를 이루는 사회적 관계의 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밝히고, 특히 근대자본주의가 갖는 상품생산중심의 관계를 통해 인간의 의식과 행동이 조건지워진다는 것을 밝혀준데 마르크스의 공헌이 있다.
소위 마르크스의 여러가지 과학적 발견들과 법칙들이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 많이 나타났지만, 마르크스가 갖었던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인간성을 발견하고 확충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의식은 여전히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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