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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걸산(783m)
1.산행구간 : 감결마을-x262m-천마산-x546m-x568m-능걸산-x628m-좌삼마을
2.산행일자 : 2010. 5. 01(토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아내
5.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 울산출발(09:00)
◎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감결마을(09:55)
◎ 성불사(10:05)
◎ 민가(10:25)
◎ 용고개/운동기구시설 (10:35)
◎ 전망대(10:56)
◎ 매봉 갈림길(11:11)
◎ 천마산 갈림길/능걸산/소석마을(대연농장)/대우마리나아파트(11:24)
◎ x546m(11:40)
◎ 어곡갈림길/능걸산/소석마을(대연농장)(11:59)
◎ x568m(12:09)
◎ 전망대(12:27)
◎ 능걸산(783m) 301재설/좌삼/에덴벨리/소석마을 (12:44)
◎ x750m 전망대(12:52)
◎ 식사(12:55~14:10)
◎ x628m/헬기장(14:23)
◎ 무덤5기(14:38)
◎ 헤월사(15:21)
◎ 좌삼마을/1028번 지방도로(15:30)
6,산행기
예년도 같으면 철쭉제다 하여 이런 저런 게획으로 철쭉산행을 가고 했었는데 올해는 때아닌 낮은 기온으로 철쭉이 피지 않아 곳곳의 지자치단체에서의 철쭉제 보름이나 연기하는등 저온을 원망하고 있는 실정인 모양입니다.
하기사 배꽃등 모든 작물등이 저온 등으로 인해 자라지도 못하고 있는등 피해가 업청난다는 보도 입니다.
갈수록 채소값등은 올라가고...
꽃은 출하되지 않아 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하우스의 보온으로인한 연료값은 예년도 두배나 들어 가고...
하여튼 이상기온이 만들어 내는 과정이다 보니 인간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가 봅니다.
그나마 다행인거 5월 초하루부터 조금씩 풀린다니 기대해봐야죠
◎ 울산출발(09:00)
형제들의 모임이 금요일 저녁인지라 다들 술을 멀리 하는바람에 혼자 소폭으로 몇잔을 들이킵니다.
마치 어머니도 촌에서 병원 예진겸 오셔서 같이 하는 바람에 일짝 자리를 파하고 집으로 들어 옵니다
5월 1일
어머니는 조카들의 운동회에 구경가시는 틈을 타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 아침부터 고민이지만 미리 정해둔 어느한곳을 선택하는일만 남았습니다.
대운산 철쭉제도 16일로 연기 한다는 뉴스에 그보다 낮은산을 고르면 될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해서 운문산 남서벽을 타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겨울철인 운문산 어쩐지 멋 없어 보입니다.
까칠한 운문산해서 오늘은 미리 생각해둔 양산시 상북면에 있는 능걸산 즉 천마산을 다녀 오기로 합니다.
아마도 오르는길엔 철쭉이 그리고 정상부근에는 진달래도...
아직 미답의 길이기에 더 호기심이 유발하였는지도 모릅니다.
아내 에게 오늘 능걸산 다녀 오자
그게 어딘데
양산에 있는데 바위도 잇고 길도 좋고..그런산...
그렇게 순간의 대화가 오고 가고 준비를 서두름니다.
오늘도 너머살 준비 하자는 이야기에 어제 저녁 너머살 묵고 또 묵자고...
짧은 대화에 배냥은 언제나 그랫듯 패킹을 합니다.
그렇게 준비를 한후 울산을 벗어 납니다.
농협에 둘러 너머살 400g에 막걸리 두병...
그런데 우짜다 께잎을 사지 않았다면 걱정이 태산입니다.
없으면 안먹으면 되고...가다 마트 있으면 사면 되고...
...되고 버젼입니다.
그렇게 울산을 지나 삼동 그리고 통도사의 신평에 도착 혹시나 하여 마트를 찾아 들어 서는데 옛고속도 톨게이트 앞에 마트가 자리하고 있는걸 모르고 비좁은 시냇길을 둘러 둘러 왔나 봅니다.
모르면 이렇게 손발이 고생합니다.
그렇게 바라던 깻잎을 사고 다시 목적지를 향해 출발하는데 이렇게 먼곳까지 오느냐 이런 이야기입니다.
부산가는길따라 내원사 입구를 지나고....
또 내석마을 들어 가는 길도 지나고......
또 소석마을 들어 가는 길도 지나고...
또 공암 삼거리도 지나고
잠시후 대우마리나 아파트도 보이고, 이정표에는 감결마을이라는 팻말도 보이는데 이곳에서 감결마을 쪽으로 들어 갑니다.
왼쪽 대우마리나 아파트를 두고 오른쪽 사잇길로 들어 서는데 마을 슈퍼앞에는 많은 산님들이 산행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더 들어 가면 감결마을이라 쓴 돌과 함께 마을 회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개울 건너에는 소토 교회가 자리하고 있고...
그리고 공터에 주차를 하고 마을회관 앞 쉼터에 앉아 산행준비를 합니다.
감결마을회관
양산 내석 들어가는 상삼에서 효충마을을 연결한 도로
◎ 성불사(10:05)
마을회관을 배경삼아 카메라에 담고는 출발하는데 개울 따라 잠시 올라서면 복개한곳이 있는데 이곳에 주차를 해도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복개한 개울을 건너 마을 안쪽으로 올라서면 2차선 포장도로가 나나탑니다.
지도를 확인해보니 양산 내석 들어가는 상삼에서 효충마을을 연결한 길입니다.
마치 이곳에도 갓길에 주차를 할수 있도록 여유가 있고 마치 몇대의 차량들이 주차 되어 있기도 합니다.
다시 2차선 포장도로를 횡단 성불사 방향으로 들어 섭니다.
봄이라서인지 온갖생물들이 기지개를 켜는듯 서로 먼저 자라기에 바쁜 모습들입니다.
잠시후 성불사 주차장에 들어 서는데 이곳에도 주차를 할수 있읍니다.
꽤 넓은 주차장
그리 아른 아침이 아니지만 주차장은 텅비어 있는걸 보니 산님들이 아직 이곳에는 그리 많이 찾지 않은듯 보입니다.
능걸산
산림청에서 표기한 지도에는 능걸산으로 표기되어있으며 또 다른 지도에서는 천마산으로 표기 되어있기도 한 능걸산,
자료에 의하면 능걸산으로 표기된 이유에 대해서는..
능걸산 정상에서 남쪽 방향으로 바라보면 부처골 계류가 있고 그 오른쪽 신불산 공원묘지 사이에 능걸비덩에 큰 묘가 있는데 아직 고증되지 않는 신라 진성여왕의 무덤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산은 능걸산이라 불리어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극락전이라는 건물안에는 스님 혼자서의 독경소리만 울려 퍼질뿐 조용하기 그지 없습니다.
산행 들머리는 성불사 왼쪽 포장길입니다.
성불사옆 산길 들머리
금낭화
철쭉
각시붓꽃
민가
◎ 용고개/운동기구시설 (10:35)
주변은 온통 철쭉 꽃이 피워 있고...
또 각시붓꽃도 지천을 이루고 있고...
그렇게 그렇게 올라서는데 의외로 길이 좋습니다.
임도길과 그리고 그 길아래에는 농작물로 가득하고..
또 그리고 이어지는 길에는 밭으로 쓴듯한 계단식밭에는 억새풀밭으로 변한지 오래인듯 해보이고...
그렇게 올라서면 민가가 나타납니다.
남자 혼자 사는듯한 모습인데 무덤을 관리하고 있는듯 무덤 주변에에는 온갖꽃들로 단장 되어 있고 나무러 얼기설기 지은듯해보이는 움막에는 가스통이며 가재도구들이 널려져 있고 그곳에 사는 남자인듯 두엄을 만들기에 바쁜 모습입니다.
그렇게 그곳을 빠져 올라서는데 쉬어 가도록 평상과 의자를 준비해놓았더군요
그곳에서 잠시 숨을 돌립니다.그리고 완만한 오르막길
벌목을 한것인지 빼곡히 자라는 소나무 사이로 난길따라 잠시 올라섭니다.
용고개입니다.
왜 용고개인지 알수 없지만 남들이 그렇게 부르니 용고개입니다.
운동기구 시설도 있고..
아마도 감결마을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듯...
잠시 용고개에서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마치 의자도 있고..
그렇게 쉬는 사이 후미그룹들의 단체산행팀이 올라서면서부터 시끄러워 지기 시작하니 우리가 피해야 할듯...
다시 출발합니다.
전망대에서 보는 양산CC
매봉 갈림길
소나무길
◎ 천마산 갈림길/능걸산/소석마을(대연농장)/대우마리나아파트(11:24)
소나무 사이로 난 산길따라 오르는길
호젓한 산길입니다.
그렇게 올라서는데 반듯한 암릉을 만나는데 이곳에다 부처상이라도 그려 놓았으면 지금쯤 꽤나 유명한 안사가 되어었을터인데...
다시 올라섭니다.
이제는 불룩 불룩 솓은 암릉들이 길을 만들며 그렇게 올라서는데 전망대입니다.
양산 골프장도 한눈에 들어 오고...
저곳은 아직 시범 라운딩을 하고 있다지 아마...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이 공을 치는 모습들입니다.
다시 남쪽으로 멀리 구포 다리며 가스속으로 낙동강 하구언까지 보이는등 그나마 시야가 좋은편입니다.
물론 장군봉이며 고당봉까지 한눈에 들어 오는등 한폭의 그림입니다.
헤서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암반위에 앉아 과일을 먹어면서 얼마를 쉬었을까
용고개에서 만났던 산님들이 하나둘 올라오더니 또 시끄럽습니다.
아니 먼저 올라가던지 아니면 좀더 있다 올라오던지....
다시 출발합니다.
간혹 박혀있는 암릉을 배경삼아 얼마간을 올라서는데 감결마을에서 세운 이정표입니다.
왼쪽 능선으로 올라서는길 매봉, 감결마을, 효충마을,어곡공단에서 올라오는 길이라 표기 되어 있고 또 진행방향으로 기차바위, 능걸산, 염수봉, 오봉산으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볼일로 인한 잠시 휴식을 하고는 다시 출발합니다.
곳곳에 철쭉이 피웠지만 아직도 봉우리만 있는 철쭉도 많은걸로 봐서는 아직도 이곳의 추위는 여전한가 봅니다.
역시 빼곡히 들어 선 소나무
그사이로 난길따라 올라서는데 길이 너무 좋습니다.
갈비로 인해서인지 길도 푹신 거리고....
잠시후 전면에 봉우리를 두고 왼쪽 사면으로 길이 연결 됩니다.
그리고 잠시후 사면길을 벗어나 능선안부에 도착하는데 누군가에 의해 연필로 천마산 갈림길이라 표기를 하고 있습니다.
기리도 표기 하지않은 이정표, 즉 방향만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생명!!!!
◎ 어곡갈림길/능걸산/소석마을(대연농장)(11:59)
다시 출발하는데 바람도 간간이 불고 그렇게 힘든산행은 아닌것만 분명합니다.
잠시후 왼쪽에 봉우리를 두고사면길에 이어지는 내리막길
온통 아름드리 소나무에 정말 좋은길입니다.
소나무 사이로 걷는길
이따금 선암산 매봉이 왼쪽으로 소나무 사이로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니....
이윽고 지도상의 x546m을 올라서 내려서면서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이렇게 소나무도 많고 길도 좋은데 너무 빨리가면 아쉽잖아요
해서 잠시 길주변에 쉬면서 막걸리 한병을 비워 버립니다.
뭐 안주도 없이...
하~ 요런밪도 좋습니다.
아무데나 퍼 질러 앉아서 막걸리 마시는 맞도....
그렇게 잠시 쉬다 다시 출발합니다.
다시 소나무 밭사이로 이어지는길
이윽고 무명봉을 넘어 내려서는데..........
막거리 마실적 지났던 단체 그룹의 산님등 안부에 또 모여 있습니다.
전망대
암릉의 계곡
기차바위의 소나무
조개바위라고 ?
암릉
암릉
암릉
◎ 능걸산(783m) 301재설/좌삼/에덴벨리/소석마을 (12:44)
어곡갈림길, 능걸산, 소석마을(대연농장)의 방향 표시를 한 이정표, 그리고 우리는 곧장 올라섭니다.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
양지바른 낙엽길이라 제법 이마에는 땀방울이 솓아나고...
벌목을 하는지라 상수리나무등 작은키의 나무들은 모두 잘려져 있고...
엔진톱의 연료로 보이는 휘발유통이 있는것으로 보아 아직 벌목작업이 진행중인가 봅니다.
그렇게 잠시 더 올라서는데 기차바위 입구입니다.
전면에서 붙어 보려 하지만 좀처름 길이 없어 다시 길과 합류 다시 가차바위 암릉으로 올라섭니다.
왔던 길의 능선이 손바닥안에 들어 옵니다.
매봉 선암산의 모습이 저만큼 멀리 달아나 있고....
발아래에는 신불 공원묘지가....
그리고 건너편 에덴벨리 스키장의 모습이...
또 동쪽으로 보면 천성산1,2봉의 모습이 아련히 들어 오고 그아래 마을들의 모습이 평화롭기 그지 없어 보입니다.
그렇게 암릉위를 다니며 이런 저런 모습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암릉은 마치 게곡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며
게다가 암릉속에 한그루의 소나무
무얼먹고 살아갈까는 호기심보다 그생명력을 높이 평가해야 할 분위입니다.
그렇게 그렇게 암릉위를 연결하면서 ....
남들이 말하는 조개바위도 보고...
또 얼키설키 놓여 있는 암릉따라...
그렇게 그렇게 능걸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783m의 능걸산
건설부 소관으로 되어 있는 삼각점은 낡아 재설이 필요한 싯점이고...
그리고 그옆 바위에 연필로 쓴 천마산이라는 글씨가 비바람에 씻기여 없어 지기 일보 직전....
방향만을 표기한 이정표를 따라 좌삼마을 가는길로 내려섭니다.
암릉
◎ 식사(12:55~14:10)
x750m의 암릉 전망대입니다.
식사하기가 아주 봏은자리입니다.
그리 바람도 많이 타지 않은곳
영남알프스의 영축산부터 신불산 가지산 등 조망도 좋고 ...
그리고 준비해간 버너에 후라이펜까지.....
너머살을 올려 놓으니 지가 뜨거우니 돌아서 눕는 모습이 멋집니다.
막걸리에 너머살 한점
한마디로 쥑입니다.
요런 맞으로 산에 다녀야겠다는 아내의 말이 더 걸작입니다.
앞으로 이러단 산에 갈때마다 너머살 준비해야 하는거 아닌지 모그렛습니다.
그렇게 한순베 돌아가고 나머진 숭늉으로 해결합니다.
그렇게 배부른 돼지의 힘으로 하산을 합니다.
하산길의 겨울
철쭉
철쭉
◎ 헤월사(15:21)
가파른 내리막길
돌길입니다.
자칫 위험할수도 있어 항상 조심해야 할구간들입니다.
그렇게 잠시 내려서는데 안부입니다.
헬기장도 보이고...
또 내려서는길이 그다지 힘들지 않은 산길
명패도 없는 무덤 다섯기
그리고 내려서는데 철쭉이 곳곳에 피어 이쁜 산길을 만들어 줍니다.
아직 피지 않은 철쭉, 그리고 다핀 철쭉...
푸른 나무들과 어울리는 길입니다.
그리고 조금더 내려서는데 이곳에는 찰쭉이 떨어 지는 모습들입니다.
그렇게 그렇게 내려서는데 계곡으로 이어지는 길에 담을 쌓은 모습 무엇때문인지 모르지만.....
다시 헤월사 앞에 섭니다.
뭐 이정표만 없다면 민가나 다를바 없는 헤원사 매봉산 헤월사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 좌삼마을/1028번 지방도로(15:30)
다시 이를 지나 내려서는데 주변에는 온통 생활 쓰레기입니다.
물론 주변의 공장이나 민가에서 내다 버렸겠지만 ...
잠시후 어설픈 다리를 지나는데 시멘트 포장길입니다.
무슨농장인듯 인부의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여지껏 시원한 냄새만 맡다 이건 고역입니다.
그리고 개울을 따라 흐르는 물은 이이 썩어 흘러 내리고 또 곳곳 공장을 알리는 간판이 줄를 잇고 있습니다.
즉 효창산업,(주)하나베스트, 상삼~조삼간 4차선 확포장공사 현장사무실, (주) 영스틸 공장도 그리고 도로 왼쪽으로는 닭모양을 그려놓은 유림농장,
그리고 협성농장, 효창산업등의 간판이 자리하고 있고 건너편에는KCC 글라스 공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1028번의 지방도
내석마을에서 양산시 상북면까지 연결된 도로를 따라 내려 서는데 택시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 택시 타자며 잠시 기다리는데 ............
그리고 감결마을까지 이어지는 택시 기본요금은 2200원, 그리고 이동요금 5800원이 나왔습니다.
오늘은 편하게 산행을 한셈입니다.
그리고 울산으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