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친구들 안녕?
피부에 스치는 바람의 느낌이
오늘따라 더욱 상큼하게 느껴진 오늘은
진짜 가을이 돌아옴을 실감케 합니다.
친구들의 성원에 힘입어 서경숙총동문회장이
이끄는 경신여고 제23회 총동문회는 성황리에 마칠수 있었고,
우리 5회 친구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5회 동창회를 겸한 총동창회 날( 9.12 토)
이런저런 일로 바쁜 일정 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준 친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3~4 시간 동안 함께하는 동안 우리는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려놓은채 여고시절로 돌아갔습니다.
맘껏 웃고 떠드는 동안 우리는 집안 일이랑 직장 일은 저 멀리 물리쳐버리고,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으로 행복했습니다.
친구들은 만날수록 정이 들어가고 할 말도 많아집니다.
오랜만에 만났던 친구들 또는 처음 알게된 친구들도 이제는 점점 편해져 갑니다.
우리는 밤 늦어가는 시간을 아쉬워하며,
다음 모임을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이번 모임에 각자 바쁜일로 함께하지 못했던 친구들도 다음에는 꼭 함께하기를 기대합니다.
다음 모임은 11월 14일 토요일 오후 2시
광주 매월동에서 만나 그 근처 백마산 산행 후
5시에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미리서 스케줄 관리 잘 해서 많은 친구들과 더불어
재미있는 시간 되기를 기대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한 날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