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캠페인 프러시아로 시작을 했습니다. 한번쯤 메이저 국가로도 해보고,
대독일제국의 흥망을 노래해보고 싶었기 때문이죠. ^^;
일단, 한국은 40년대에 Civilized 시켜주고 동맹을 맺었고, 유럽내에서도
오스트리아 합병(대독일주의^^;) 러시아가 크림전쟁에 혼란한 틈을 타서
Congress Poland도 합병하고 나름대로 유럽에서 깃발을 날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이 중국에 선전포고 하면서 같이 함 뜨자더군요. 뭐 괜찮겠지 싶어서
슐레지엔 근위군단을 파견해서 샹하이를 점거하고 있다가 할양 받았습니다.
아마 1850년대 였던것 같군요. 다음 5년후 전쟁에서 Suzhou, 그다음 5년후에 Nantong을
할양받고 보니 두곳 인구가 프로빈스당 천만이 넘어가더군요. 그래서 에라, 하는김에
서주(삼국지식 지명 ^^;; 겜상에서는 Jingsu)를 전부 할양받자 라는 목표로 중국 솔져Pops를
대량으로 전환시켜서 대략 70만명의 병력을 확보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시점부터
중국의 공업포인트가 급상승 하기 시작하더군요. 프러시아가 2000을 돌파하는 시점에 벌써
1500에 달하는 공업포인트를 자랑하면서 단숨에 Great Power로 승격, 정규군을 막 찍어내기
시작하더군요. 덕분에 다음전쟁에서는 좀 고전 하긴 했지만, 두지방을 더 할양받고, 그다음
전쟁에서 25년간의 장고끝에 서주를 확보할수 있었습니다.(완전한 Province) 할양받고나서
확인해보니, 공장이 11개에 탄약공장 레벨8, 고급옷이 레벨6, 옷감이 레벨 6 이더군요. ㅡㅡ;
다음 전쟁에서도 다른 지방을 할양받기 위해, 중국 Native 군을 막대하게 양성해서
보병군 9개 (각 10개사단 - 6개 레귤러, 2개 포병, 1개 근위, 1개 공병) 에 기병군 1개
(기병에 훗사르, Hell-bent 특기인 von Somerset 지휘 ^^;;; 속력 13), 후방지원을 담당할
보병군단 8개 (각 레귤러 3)에다가 본국에서 두달동안 바다를 건너온 도이체-크로네 군단과,
아프리카누스 근위군(루마니아인, 근위 6, 포병 4)등 도합 140개사단 168만의 병력으로
1880년 전역을 시작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이미 보불전쟁을 통해서 오스트리아와 독일 전체를
아우르는 대독일이 완성되어 있었기에 한숨 돌릴수 있었기에, 이번에는 중국에서 한탕
하리라는 각오였죠. 청군은 정규군 160여개에 비정규군 180여개 였는데, 북부에서는 한국,
중부에서는 독일, 남부에서는 영국과 대치하느라 병력이 분산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전쟁을 시작하고 보니, 크... 보병군이 휘젓고 다니는 곳은 승리가 확실한데,
역시 주력부대가 9개 뿐이다보니 전선 곳곳에서 중국군이 침투, 대승은 하지 못하고,
독일군이 청군을 교란해준 턱에 한국이 득세하여 베이징 점령하고 막대한 영토를
할양받더군요. 저도 3개 지방을 받고 휴전..
그런데 그 프로빈스를 딱 열어보니까.. 인구의 70% 가 크래프트맨, 20% 가 클럭 이더군요. ㅡㅡ;;
중국이 막대하게 공업화를 이루어버리니까, 유황 같은 원자재가 거의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고
거의 30년동안 Great Power 1위였던 독일제국이 순식간에 청제국에 밀려서 2위로 추락하더군요
1883년 현재 중국 공업포인트 1만에, VP 9000 이상, 독일 공업포인트 3300에 VP 7000 입니다.
에휴. 대 중국전선에 3백만 독일군중에 절반 이상을 박아둬도 불안하군요. 언제 병력 찍어낼지 몰라서..
카페 게시글
Victoria
흐... 막강한 대청제국... (83년 현재 중국 공업포인트 1만..)
서머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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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2 02:0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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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런... 혹시 중국에 기술을 팔지 않으셨는지 ? 아니면 혹시 영국이 아편전쟁에서 패배하여 중국의 prestige포인트가 0 이상이었는지?
그런적은 물론없고, 현 중국의 Prestige는 아직 마이너스 상태죠. 다만 짐작가는 것은 동맹국인 조선에게 기술을 좀 퍼줬다는... 것... 뿐.. ㅡㅡ;; 그리고 메이지유신으로 일본이 다량의 기술을 얻었고, 일본이랑 중국이랑 친하다는 것 뿐.. (먼산~)
그럴 수도 있는 것이군요^^... 빅토리아에서 중국은 정말 견제 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