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구시..란..
중국 청(淸)나라 고증학이 내세운 학문 방법론으로 사실에 입각하여 진리를 탐구하려는 과학
적 학문태도. 이 말의 출전은 《후한서(後漢書)》 <하간헌왕덕전(河間獻王德傳)>의 <수학
호고 실사구시(修學好古實事求是)>라는 구절로 보이며, 청나라 초기에 고증학을 표방하는
학자들이 공리공론(空理空論)을 일삼던 송(宋)·명(明)의 학문을 배격하여 제기한 학문 방법론
이다. 고증학의 학풍은 한(漢)·당(唐)의 훈고학풍과 비슷한 경전의 일자일구(一字一句)에 대
한 정확한 훈고(訓古)를 주로 하는 것으로, 송·명대의 한·당유학(漢唐儒學)에 결여되어 있던
철학의 이론체계를 확립시킨 성리학에 대한 반동으로 볼 수 있다. 즉 전대(前代)의 주관주의
에 비하여 객관주의적 태도로 학문에 임하였고, 귀납법을 써서 과학정신에 입각하였다. 한국
에서는 조선 후기 김정희(金正喜)의 <실사구시론>이 있는데, 그 내용은 첫째, 정밀한 훈고
를 구한다는 것과 둘째, 몸소 행하여 실천한다는 것(實踐躬行)이다.
이 정도의 국어학적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실사구시는 이용후생과 더해져...
사대주의적 역사관을 탈피한 한바도 중심의 역사관정립과 함께..
사실적(과학적)근거 아래에서의 사실인식과 신천을 통해 백성들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학문이 일조해야 한다는 뜻으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치고 사실에 입각한 사회과학적 태도와 백성들의 행복과 삶을질을
최우선 과제로 하는 "실사구시"적 정치가 이뤄져야겠죠..^^
우리 김영춘 의원님은 아마도 실사구시 이용후생 정신을 뼈속 깊이 새기고
정치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첫댓글 매월당님 많이 공부하셨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