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3일째날
살아있는 왕의 별장겸 휴양지 Bangpa-in 궁 가는날이다.
입구에 커다란 안내판이 보인다.
여기를 방문하는 사람은 예의를 갗추어라고 적혀 있다.
짧은 바지는 무릎까지 내려와야 되고 ,
꽉쪼이거나 찢어진 옷은 안돼요.
미니 스커트도 안돼요
소매없는 웃옷 혹은 매우 짧은 브라우스..
씨 쓰루 옷. 잠옷. 스포츠 웨어.등등
주문이 많네요....
무료로 빌려준다고 합니다. 여기를 가고자 한다면 미리 참조하심이 좋을듯합니다.
입구를 지나서 들어가보니 태국 중학생인지,,고등학생인지 많은 학생들이 나오고 있다.
분수도 만들어 놓고 조경도 잘해놓고....,...
우리나라 청남대 라고 하면 맞을듯....
나는 청남대는 가보지 않았는데 남의 나라 왕의 별장부터 구경하고 있데..
잔듸는 우리 나라 잔듸하고 좀 다르다. 여기 잔듸는 상당히 거칠다.
사진상으로는 우리나라 잔듸 별로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광장도 저런 잔듸였다.
부겐베리아...
나무를 코끼리 모양으로.... 엄마, 아빠코끼리, 아기코끼리 한떼가 지나가는 것 같다...
코끼리 가족 나들이 나왔어요..
저기도 관광객들이 올라가는데 나는 그냥 패쓰...별로 특이사항 없다.
대신에 연못가를 돌아 다니면서 요기저기 맛을 보고 있다.
남국의 정취가 묻어난다
저건 분명 바나나 나무인데 모양이 이상하네...조경사가 손을 보았나요????
부챗살 모양.
태국의 미인들...
태국의 미인들 2, 예쁘네요...
아들애가 태국 맛집이 있으니 가보야한다고 한다. 택시를 타고 찾아가보았다.
대부분 손님들이 한국사람들이다....
한국 젊은 사람들한테는 쾌 유명한가 보다. 사진상의 새우 볶음밥이 아주 맛있다.
사진 상의 좌측에 있는 것은 똠냥국(뭐라하던데 정확하지는 않다)은 내입맛으로는 별로 였으나 사진 상의 바로앞에 있는 것은 맛이 좋았다. 씹어먹을수 있는 게, 또는 새우, 등등을 해서 커리로 버무려서 요리를 하는데 비교적 맛이 잇었다,
짜뽕커리(?),
나는 날도 더우니 태국 맥주 Singha 가 더맛이 있었다는 것.
3명이서 먹을때 대충 3만원정도 된다.
우리집 애는 인터넷으로 저 커리 같은것 또 저안에 들어가는 씹어 먹을수 잇는 게. 새우 등등 식재료를 해외 직구를 해서 집에서 혼자 잘해먹는다.
Center Point Hotel로 돌아와서....호텔 수영장의 이모저모.
호텔 침대...1박에 13만원정도 하는데 비교적 만족할만 수준...
가스레인지, 세탁기. 냉장고 등등 주방시설이 다 있다.
호텔비만 좀 저렴하다면 한달만 있다가면 좋겠다.
식사는 여기서 해먹고 싶으면 직접 해먹고 지루하다면 밖에 나가서 사먹고....
이번에 방콕갈때도 시간이 나면 렌트카해서 치앙마이, 파타야, 푸켓, 콰이강의 다리 등등 직접 운전을 하면서 돌아 다니고 싶었지만 일정상 어쩔수 없었다.
다음기회로 미루고....
일부러 국제운전 면허증도 만들어 가지고 갔는데...
엊그제 T.V에서 다큐멘트리를 보는데 태국 남부지방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같은 좋은 곳이 얼마든지 있었다.
방콕에서만 헤메이다 왔으니 다음번에는 오지로 한번 더 깊이 들어갈볼 예정이다.
물어물어서 도착했을때 느끼는 성취감 그리고 행복감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맛을 모를것이다.
방콕의 환락가... 어떻게 생겼나 하고 한번 돌아보니 거의가 서양애들...
구경삼아 길을 가다 보니 한국인 젊은이 2명이 여기기웃 저기 기웃하던데 조심하셔야지요...
절못하면 큰병을 얻어서 평생을 후회하고 살지도 모릅니다....
거리 양쪽으로 바들이 있고 실내에서는 흐느적거리는 음악들이 나오고 밖에 있는 탁자에서는 태국 여자애들이 중요부위만 가리고(거의 전라) 커다란 맥주 피쳐잔을 들고,,, 안주를 들고,,,, 이테이블 저테이블로 오면서 가면서 서빙을 한다.
긴 여행을 하면서 정신적으로 혹은 육체적으로 피곤한 나그네의 팔을 붙잡는다.
서양애들은 대부분 섹스 관광자들인것 같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방콕 환락가.
저렴하고 동양여자애들을 좋아하는 서양애들 입장으로 보아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도시일것 같은 태국, 방콕!!!
나는 한번 갔다가 돌아나오면서 사진 몇컷 찍고 ....영감탱이라고 잡지도 않는다....
아니 여기서는 호객행위 자체가 없다.
저녁은 Terminal 21 스테이크 집에가서 나는 맥주를 곁들여서 양고기 스테이크로.....
1인분에 3만원 정도 , 맥주값도 상당히 비싸고...
저녁을 마치고 배낭여행자의 거리 "카오샨 로드"로...
딱 내스타일에 맞는곳.
전세게 배낭여행자들이 모이는곳.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딴세상 같다....
좋아요!!!!!!
길 양쪽으로 많은 식당들 그리고 각종 물건들을 파는 가게들... 구경할게 아주 많았다.
구역자체가 상당히 넓었다.
거의 서양 젊은 사람들.....
나이먹은 사람들은 중간중간 보이기는 하지만 젊음들이 넘쳐나고 금방이라고 폭발할것 같다
나도 젊음의 기를 받아서 금방이라도 심장이 터져버릴것 같다.
내가 인증샷을 하는데 내뒤에 있는 저친구가 주연이고 나는 주연이네... 좋았어!!!!!
우리는 본인 스스로 정한 갇힌 프레임에서 사는것보다는 자유분방하게 사는게 제일이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내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남의 자유를 그만큼 지켜주어야 한다.
암이야 어떻튼 내 마음대로 사는게 진정한 자유는 아니지요..
코코넛 아이스 크림.
참 맛이 잇고 시원하다... 사먹을려면 5분이상 기다려야 한다. 카오샨 로드에 가면 필히 사서 맛을 보기를...
중국 분위기가 나는 거리풍경
요런 분위기.....
집사람하고 아들애는 길거리에서 발안마 받을 동안.....
나는 좋아하는 맥주를 마시기 위해서 ...저새우 6마리에 500바트(한화 15,000원).
새우를 구어서 저 소스에 찍어먹는데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으나 새우가 머리만 크지 안에 살이 별로 없다.
그점이 아쉬운것...
서양 젊은 애들 속에 섞여서 같이 맥주를 마시니 내가 방콕에 와있는지 아니면 유럽 어느곳에 와 있는지 착각이 들었다.
젊었을때는 돈버느라 이런것들을 못했지만 젊었을때 배낭하나 메고 키타하나 들고 세계 이곳저곳을 돌아 보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이 든다.
키타치는 재능이 있으면 여행경비 별로 걱정안해도 된다. 홍콩에 가면 그런 여행자들이 제법있다.
돈이 떨어지면 길거리에서 키타를 치면 관광객들이 얼마씩 던져주는데 경비를 벌어서 또 다른나라로...
아직도 내 두다리는 누구 못지 않게 괜찮다.
이 튼튼한 다리가 있을때 나는 이나라 저나라 가고싶은 곳으로 갈것이다...
에라이 모르겠다!!!!!! 정신으로...
요것 재고 저것재고 하다가는 백년 하청이다.
길거리 안마소에서 발안마를 받는 서양인 부부...
옆에 맥주한병 놓고 부부끼리 이런이야기 저런 이야기 하는 모습이 좋아보여요...
카오샨 로드 참 멋진 곳이다...
다음에 방콕에 갈 기회가 되면 다운타운 호텔 말고 여기 카오샨 로드에 호텔을 정하고 방콕의 참맛을...
세계에서 이곳으로 오는 배낭여행 멋쟁이들을 만나고 싶다.
오늘은 방콕 마지막날...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을 보러간다.... 가이드 없이 우리 끼리만...
엄청 많은 사람들이 여기를 방문하고자 긴줄을 서있다.
저런 모습이 태국의 전형적인 모습인것 같다.
입장료가 1인당 500바트. 어... 이거 장난 아니네... 너무 비싸다.
하지만 방콕까지 와서 여기를 와보지 않으면...글쎄..
비싸지만 어쩔수가 없다.
왕궁
왕궁까지 왔으니 공부도...
방콕 왕궁(태국어: พระบรมมหาราชวัง, Grand Palace)은 타이 방콕에 있는 복합 건축물이다.
정식 명칭은 “프라 보롬 마하 랏차 왕” (พระบรมมหาราชวัง)이다.
이 건축물은 18세기 이후부터 국왕이 머물렀던 공식 관저이다.
건축은 1782년 라마 1세때 수도를 톤부리 에서 방콕으로 옮기면서 시작되었다.
여러 번의 증축 공사를 통해 계속 황궁이 확장되었다.
그러나 현재의 국왕은 이곳에 머물지 않고, 치뜨랄다 궁 에 거주하고 있다.
타이인들의 심장부와도 같은 이곳은 환상적이고 이국적인 정취가 있다.
높이 솟은 궁전과 누각, 사원들은 모두 금박 잎새, 자기, 유리로 찬란하게 장식되어 눈이 부시다
면적은 그리 넓지 않다. 주위로 보니 계속 증축을 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세밀하게 관람하기란 쉽지 않다.
왓 프라깨오(태국어: วัดพระแก้ว, Wat Phra Kaew)는 타이 방콕 프라라나 구의 불교 사원으로 방콕 왕궁주변에 있다.
전체 이름은 왓 프라스리라따나사사다람(태국어: วัดพระศรีรัตนศาสดาราม)이다.
일명 《에메랄드 부처 사원》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타이에서 가장 영험한 불교 사원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많은 관람객들의 소란속에서 승려들이 수도나 제대로 할른지....
들어가서 보니 사진도 못찍게 하고 신발을 벗어야 되고....
신발관리하는 사람은 상당히 관람객들에게 무례하다..신발벗으라는 것도.... 혹은 모자벗으라는 것도.... 바디 랭구지로 하는데 그 모습이 상당이 거만하고 무례하다.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별로 기분이 안좋다.
2016년 국왕이 서거를 했다고 한다. 애도기간이 1년. 그래서 그런지 검은옷을 입은 참배객들이 줄지어서 나오고 있다.
왕궁을 다돌아보고나서 방콕시내에 있는 수상택시를 타보았다....
수로 주변에 있는 방콕 서민들이 사는 풍경.
어떤 007 영화에서 로져무어(몇칠전 별세)가 여기에서 쫏고 쫏기는 장면이 생각난다.
이 수상택시는 빨리 달리는 관계로 물이 차서 올라온다.
제일 가에 있는 사람은 줄을 잡아당겨서 배에 설치되어 있는 방수 천막을 끌어올려야 한다.
물은 상당히 생활하수인지 별로 깨끗하지 않다
방콕에서 베트남 사이공 까지 가는 버스...
어떤 배낭여행자들이 쓴 블로그에 보니 중국 운남성 쿤밍에서 베트남으로 해서 방콕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하는데 언제 기회를 잡아 볼까?
몇날 며칠을 갈것인지????
한번 도전해볼만...재미있을것 같다.
방콕의 다운타운,,,
방콕은 많은 차들로 상당히 교통정체가 심하다...
내일은 한국으로 귀국이다. 아침 8시50분 돈므왕 공항 이륙이다.
짧은 4박5일동안 자유여행을 가족끼리 했는데 상당히 의미도 있었고 괜찮았다.
좀 아쉬운게 있다면 아들애가 주최하는 것이라서 내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일정안에서 움직이다 보니 별로 다양성을 겪어보지 못했고 방콕의 속살을 느끼고 맛보지는 못했다.
다음번에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
마나님 환갑덕에,,,, 아들애 여행 경비덕에,,,,
방콕여행 한번 참 잘했어요.
감사!!!!
어느 젊은 여행작가가 어머님을 모시고 500여일 이상 세계 각국을 여행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어머님이 안갈려고.... 뭐하러 가느냐고...... 그렇게 했는데 ...
수없이 많은 아들의 설득끝에 결국은 아들하고 둘이서 세게 여행을 하게 된다.
적응 되기까지는 수많은 고생을 했지만 한달이상을 돌아다니더만 그때부터는 차츰차츰 적응을 하시더니 그다음부터는 한국에 돌아갈려고 하지를 않았다고 한다.
아들한테 하는말이 우리 가슴이 와 닿는다.
"아들아 !!!!!
엄마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일이 궁금해!!!!!!"
여행 Tip
1. 방콕 도착방법; 인천공항-방콕
2, 비행시간; 약 6시간
3. 시간차; 2시간(GMT + 7 hours)
4. 기후; 열대지방
5. 위치;북위 13도 30분. 동경 100도 30분
6, 특징; 시내관광, 역사탐방.
7. 자유여행, 패키지 여행 추천
8, 왕복항공요금; 30만원대 초반(저가 항공)
9. 호텔비; 7-15만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