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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불학강좌 신해행증
75회. 인생불교 인간정토 2부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시작 불행 끝
성공시작 실패 끝
신해행증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정유년을 시작하면서 ‘한 해를 어떻게 살아야 될까’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주제는 인생불교 인간정토.(人生佛敎 人間淨土) - 여러분들이 사는 세계를 극락세계로 만들어라). 오늘은 제목을 조금 바꾸어서 사회생활을 성공적으로 사는 방법을 공부하겠습니다. 사회생활을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살 수 있을까?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게 제일 중요한 거죠. 성공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일단은 목표를, 주자. give 하자.
‘저는 개뿔도 가진 게 없는데요?’ 주는 목표를 세우라는 거예요. 목표를 세우면 현실에서 이루어지니까.
대만 불광산사 성운대사님이 사람들에게 ‘네 가지를 주자.’ 하셨습니다.
1. 급인신심(給人信心). 남들에게 신심을 주자.
2. 급인희망(給人希望). 남들에게 희망을 주자. 여기까지 먼저 시간에 했지요?
3. 급인환희(給人歡喜). 남들에게 기쁨을 주자. 나 자신에게도 기쁨을 주고 남들에게도 기쁨을 주자.
4. 급인방편(給人方便). 남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자.
<사회생활을 성공하는 방법은 일단은 ‘주는 마음’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받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면 그때부터 서운한 마음이 생겨요. 맛있는 것 사줄 줄 알았더니 짬뽕 한 그릇 주네. 그때부터 삐지는 거예요. 내가 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면 삐질 일이 없지요.
제가 병신년에 군부대와 교도소에 포교지원을 했어요. 연말에 계산을 해보니까 5억원 정도 들어갔더라구요. 5억원이면 적은 돈은 아니예요. 그 돈이 들어왔으니까 나갔겠지요.
지난해에 어느 공군부대의 불자회인 관음회 회장님이, 법사님과 관음회 회원들과 저에게 오셔서 ‘스님, 저는 초코파이를 처음으로 50박스를 받아봤는데 50박스 추가해 주세요’ 하셨어요. 그 부대의 불자로서 제일 높은 분 부인이 관음회 회장을 하시는데 남편분이 휘하부대 장병들을 위문할 때 초코파이 50박스를 받아서 해보니까 너무 적은 거예요. 부대는 열 곳 이상 되니까. 공군은 초코파이 안먹는다며? 그랬더니 육군보다 더 힘든 공군도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장병들에게 초코파이 하나로도 효율적인 근무로 개선할 수 있다고 해서 너무 기쁜 거예요. 그런 마음을 가진 불자가 있다는 자체가 너무나 기쁜 거예요. 그래서 해드리겠습니다. 우리 법우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절 파는 것 빼고는 해드리겠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서 말씀드리는데, 여러분들이 새해에 한 가지 더 목표를 세울 게 뭐냐 하면, 안심정사는 만선공덕회가 있는데 만선공덕회는 군부대 교도소 쪽으로 부처님 말씀, 럭키체인, 초코파이, 만화붇다 등을 지원 합니다. 제가 매년 두 배로 상향 조정한다고 목표를 세웠어요. 지난 2016년에 5억 정도를 넣었으니까 새해에는 10억 이잖아요. 제가 어디 가서 알바를 뛰어서 10억을 만들 수 있겠어요? 불가능해요. 그렇다고 써빙을 나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여러분들의 주머니에 의존할 수 밖에 없잖아요. 불교는 연기법이고 의존하는 방법이니까 저는 여러분들 주머니에 의존합니다.
초코파이라는 방편, 럭키체인이라는 방편, 만화 붇다라는 방편으로 편리하게 불교를 접근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얼마든지 된다. 그런데 실탄이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다 주셔야 된다. 그런데 그 쓰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부 다 인터넷에 공개를 하니까 만선공덕회에 많이 동참하시기를 바랍니다. 주셔야 돼요. 그래야 한국 사회가 아름다워질 수가 있어요. 인간정토가 되는 길이예요.
자기 자신과 남에게 신심을 주는 불자. 남들에게 희망을 주는 불자. 더 나아가서 남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불자. 법우만 봐도 기뻐 그러면 그 기쁨이 자꾸 확산이 되는 거예요.
제가 ‘정말잘돼’를 4만장 정도 썼는데 스티커도 전국에 몇 백만장 뿌렸어요. 아주 단순한 문구지만 그분들이 희망을 갖고 기쁨을 갖고 ‘그래? 나도 잘돼?’ 뭐가 잘되냐고 묻더라는 거예요. 모든 게 정말잘돼. 간단하게 되는 거예요.
한자에 보면, 신(神)이라는 글자와 선(禪)이라는 글자가 있어요.
신(神)은 볼시(示)와 펼신(申)이 합쳐진 것으로, 불교에서 신통력이라고 하는 것은 모든 것을 다 펴서 넓게 볼 수 있는 것을 신통력이라고 한다.
선(禪)은 볼시(示)와 단순할단(單)이 합쳐져서 가장 단순하게 보는 것을 선이라고 표현하는 거예요. 지혜는 넓게 보는 것이고.
우리가 삶에서 지혜를 표현하는 것은 단순하게 보는 거예요. 저는 이 단순하게 보는 것을 한가지로 만들었는데 ‘정말잘돼’그거면 됐지. 어떤 긍정적인 생각보다도 확실하게 될 수가 있잖아요.
신통력과 선(禪)적인 단순함을 누릴 줄 안다면 인간정토가 될 수가 있다.
남들에게 기쁨을 주자.
남에게 기쁨을 주려면 인상을 팍팍 써가면서 우거지상을 지으면 기쁨을 줄 수 있을까요? 얼굴만 봐도 상대방이 저절로 기뻐질 수 있는 것은 본인 마음에 기쁨이 충만해야 되는 거예요. 타인에게가 아니라 먼저 자기 자신이 그런 훈련을 해서 기쁨이 충만한 상태에서 남들이 나를 보기만 해도 저절로 기쁨을 줄 수 있는 거예요.
인간정토라는게 보살의 길인데, 보살의 길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자리이타이다. 자기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는 것이다. 자기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는 것이니까 먼저 내가 신심을 갖고, 희망을 갖고, 기쁨을 갖고 남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되면, 주려는 마음을 갖게 되면 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거예요. 내가 받아야지 하면 못 받는 상황이 오는데, 주려면 뭔가 내가 가져야 되잖아요. 생겨야 되잖아요. 내가 줘야지 하면 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요.
2016년도에 우리 절에서 초코파이 나간 것이 13600 수십박스가 나갔어요. 13600박스니까 초코파이 알로 따지면 130몇만개가 나간 거예요. 올해는 그것 갖고는 턱도 없이 부족할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정초부터 후원을 부탁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백미가 10키로 짜리로 2천 포대 나갔어요. 20톤 이예요. 광주에서 오신 스님들이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 하셔서 방법은 딱 한 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밖에 나가서 일체 음식도 안 먹고 커피도 안 마실 때 그때 정신이 모아져서 가능하게 됩니다. 만약에 내가 밖에 나가서 10원이라도 허투루 쓴다면 마음이 풀어지기 때문에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돈이 안되는 것은 마음이 풀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체 그런 것을 안하고 오직 여기에 목표를 세우니까 당연히 된다.
정유년에는 일단 10억 예산을 편성을 하는 거예요. 예산을 편성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양출제입(지출 규모를 미리 정해놓고 수입을 맞추는 방법)이 있고 양입제출(수입을 미리 계산해서 지출을 맞추는 방법)이 있는데 저는 양출제입- 나갈 것을 계산해서 정해놓고 비용이 들어올 것을 제가 기도를 하고 있어요. 당연히 이루어지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사회생활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방법은
첫 번째. 주는 마음을 가져라.
쥐뿔이든 개뿔이든 뭐가 있어야 주는 거니까 주는 마음을 갖게 되면 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진짠가요? 물으면 제가 뭐라고 대답을 하겠어요? 해봐. 진짜야 이미 임상실험 다 끝난거니까 궂이 물을 필요가 없어. 내가 임상실험 하기 전에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2600년 전에 엄청나게 강조하신 것이다. 안되지 않는다. 일단은 주자. 주자. 신심을 주고 희망을 주고. 기쁨을 주고 방편, 편의를 주자. 그게 보살의 길인데 보살의 길은 자기도 이롭고 남도 이로운건데 주려고 하는 마음을 불자들, 신해행증 시청자들은 주겠다는 마음을 마음에 형성을 시키고 2017년 정유년에는 나도 한번 금생에 몸을 가지고 있을 때 목숨이 붙어있을 때 재물이 있을 때 조금이라도 해보자.하고 해보는 거예요.
26년 전에 초코파이 2박스가 26년 후에는 13600박스 이상으로 바뀌는 것은, 주려고 하는 마음이 형성 되니까 가능하더라. 그렇게 하면 절도 못 짓고 살림도 못할 줄 알았는데 절은 절대로 지어지고 살림은 살림대로 더 좋아지고 하는 일들이 전부 그야말로 원만성취가 되더라
그래서 사회생활을 성공하는 방법은 일단 주려고 하는 마음들을 새해에는 강하게 가져보는 거예요. 그러면 이루어진다.
부처님께서 우바새계경에서 5계품에서, ‘우리 몸은 견고하지 않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제가 곧 환갑이 오는데 환갑도 오기 전에 여기저기 아픈 부분이 많아요. 제가 늘 새벽마다 너는 열여덟 살이다. 잘 기억해라. 제 육체보고 너는 열여덟 살이다 얘기하는데 그래도 60살 티가 가끔씩 나는 거예요. 아니야 너 열여덟 살이야 해도 몸이 먼저 알고 버티고 자꾸 60살로 가려고 하니까 일어나려면 아이고아이고 소리가 저절로 나는 거예요.
우리가, 주는 마음을 갖게 되면 풍요가 오게 된다.
제가 교도소법회를 26년 다녔는데 25년 다니니까 보너스로 국민포장이라는 교정대상을 받았습니다. 2004년도로 기억이 나는데 교도소의 한 법우가 평생을 희한하게 정신 들어보면 교도소에 와 있다는 거예요. 왜 그런지도 몰라요. 교도소는 사실은 음식 메뉴만 보면 저보다 훨씬 잘 먹고 살아요. 그런데 지옥이예요. 남을 위해서 복을 지을 기회가 없어요. 모두 다 가진 게 없고, 다 힘들고, 짜증나는 상태고, 업에 끌려서 정신없이 살기 때문에 힘드는 거예요. 그때 하루에 한 가지씩만 의도적으로 자기가 손해 보는 생활을 해보라고 법문을 했더니 그 많은 법우 중에 한 법우가 그 얘기가 천둥벼락같이 와 닿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날부터 뭘 손해를 볼까 체크를 하는 거예요. 내가 손해를 보겠다는 것은 배려를 하고 양보를 하겠다는 거죠. 거기는 양보할 것도 배려할 것도 없는 곳인데. 이 마음을 갖고서 생활을 하다 보니 마음이 편안해진 거예요. 동료 제소자들이 좋아하고 거기 근무하는 교도관들도 좋아하고 한 달에 3만원 6만원 12만원 18만원 받는 작업장이 있는데, 굉장히 나쁜 악조건의 환경에서 나는 누군가를 위해서 손해를 보고 살아야되겠다는 이 마음을 가지니까 전부 사람들이 좋아하면서 저절로 원하지 않았는데도 18만원 짜리 최고 높은 작업장으로 가게 되고 좋아지는 거예요.
공주교도소가 600명중에 350명 정도가 불자인데 자매결연 맺어서 한 달에 만원씩 받는 분이 불교에는 25명이 있어요. 우리가 주는 것 밖에 없어. 불자들은 어두운 데에는 손을 안 뻗쳐. 복 안 지어. 제발 우리가 남들에게 기쁨도 주고 방편도 주고 하는 부분에서, 어두운 곳에도 손을 좀 뻗치고 봉사활동을 좀 하셔야 돼. 아무리 본인의 업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그 세계가 존재하는 한 불안해져야 돼. 그런데 그분들한테 우리가 봉사활동을 하고 같이 사회의 일원으로 잘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되면 전부다 공덕이 되는 거예요. 그분들에게 좋은 방편, 편의를 제공하게 되는 거잖아요. 26년 동안 정말 보람이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불자들이 주는 마음을 가지자.
신심도 희망도 기쁨도 편의도 남들에게 제공하는 마음을 갖자. 내가 현재 가진 것 안가진 것은 큰 차이가 안나. 어차피 죽을 때 못 가져 갈 거니까. 견고하지 않다. 몸만 견고하지 않은줄 알았더니 재물도 견고하지 않아. 죽을 때 못 가져가잖아요? 자기 그릇만큼만 담아 질 수 있는 거예요. 그지? 작은 컵에 아무리 드럼통 갖다가 부어봐야 남는 건 컵만큼만 남는 거예요.
부처님께서 견고하지 않은 재물을 견고한 재물로 바꾸는 방법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자기 스스로를 위해서도 쓰고, 남들에게 베풀어라. 직접 베풀고 남들을 통해서도 베풀어라 그러면 허망한 재물, 견고하지 않은 재물이 견고한 재물로 된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부처님 말씀은 진리의 말씀이기 때문에 받아들여서 실천 해 보는 거예요. 재물은 죽을 때 못 가져가요. 못 가져가는 것 다 알아. 그런데 일단 가져다 쌓아놓게 되며 든든한 마음이 생기지. 든든한 마음 생긴다고 죽을 때 가져가지나? 못 가져가. 견고하지 않은 재물. 견고하지 않은 육신. 견고하지 않은 목숨. 이런 것들을 견고하게 만드는 방법은 ‘주는 것’이다. 우바새계경 5계품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사회생활을 성공적으로 하려면 첫 번째로 주는 마음이 필요하다.
2.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된다.
2017년 정유년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할까? 고민을 해봐야 돼요.
일의 종류는 네 가지가 있습니다. 급하고 중요한 것. 급한데 안중요한 것. 중요한데 급하지 않은 것이 있고. 중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은 것이 있다.
여러분들이 잘 체크를 해보시는 거예요. 하루 종일 어느 쪽에 포커스를 맞추어 사는 가 잘 보는 거예요.
복 있고 운이 있는 사람들은 중요한 쪽에 포인트를 두고, 복이 없고 운이 없는 사람들은 중요하지도 않고 급하지도 않은 것에 목숨을 걸고 사는 거예요. 대표적인 게 ‘걱정’입니다. 안되면 어쩌나 돼야 되는데. 걱정은 중요하지도 않고 급하지도 않아. 그런데 그것에 목숨 걸고 살아. 특히 불자들이 그래. 잘 생각해 보세요 제 말이 맞나 틀리나?
부처님 말씀에 따르면, 우리가 살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신앙 이예요. 왜냐하면 사람 몸 받기가 어렵다. 명문대학이나 카이스트에 가려해도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선행학습을 해야 된대요. 특목고 가려고 해도 그렇게 해야 되잖아요. 그러면 다음 생에 사람 몸 받을 확률을 우리가 잘 계산을 해봐야 돼요. 미국의 어느 학자가 정상적인 미국 남녀를 통계적으로 조사를 해보니까요. 정상적인 남녀가 평생 사랑을 하는 횟수가 3천 번 정도가 되더래요. 남자는 정자가 있고 여자는 난자가 있는데 정자가 한번에 3억개 정도가 나온대요. 3천 번이면 9천억 개예요. 아이를 하나 낳으면 9천억 대 1이예요. 저희 어머니는 10명을 낳으셔서 저는 9백억 대 1 이예요. 지구상의 인구가 90억 안되죠? 그것보다 열배 더 확률 상으로 어려운 몸을 받은 거예요. 굉장히 소중한 존재예요. 저만 그럴까요? 이렇게 소중한 존재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거예요. 이런 9천억대 일 내지 3남매 낳으면 3천억대 일의 확률에 다음 생에 우리가 당첨될 수 있을지 없을지 우리가 고민을 하게되면 어려서부터 공덕을 안지을 수가 없다는 거예요. 다음 생에 인간 몸을 받으려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도솔천에서 백년을 계율을 지키고 수도를 닦는 것 보다 사바세계에서 하루 계율을 지키고 닦는 게 더 어렵다고 하셨거든요. 인간으로서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면 우리가 함부로 허투루 살 수가 없다. 허투루 살 길이 없는 거예요. 정말 급하고 중요한 것은 우리가 부처님에 대한 철저한 신심을 갖고 세상을 살아가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중요하고 급한 일이 뭐냐 하면, 신심을 갖고 신해행증을 하는 거예요. 믿고 알고 실천하고 현실에서 증득해서 다음 생에도 견고하게 가져가는 거예요. 이게 정말 중요한데 불교신앙인들은 취미생활 정도로 신앙을 하는 거예요. ‘아이고 여태 절에 안갔어도, 초파일 하루만 가도 사는데 아무 문제 없더라.’ 문제가 없지. 다음 생이 문제가 되는 거지. 다음 생이. 9천억대 1로 통과 못할게 100퍼센트인데. 티벳 스님들은 어려서부터 공덕을 철저하게 짓고 공부를 해나간다 말이예요. 다음 생에 사람 몸 받으려고 그러는 거예요.
급하고 중요한 것이 뭐냐? 신해행증이다.
신해행증을 인간정토의 입장에서 우선 순위를 바꿔 보는 거예요.
(1) 불교 먼저 그리고 나
불교 믿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부처님이나 관세음보살 지장보살님을 아주 말 잘 들으시는 심부름꾼 하나 두셨다 생각을 하고서, 필요할 때만 절에 와서 나 이거 필요하니까 좀 들어 주세요 하지? 필요할 때만. 1년에 두 번씩. 정초와 7월. 그러고서 소원성취가 안되면 랄랄랄랄 해요. 랄 앞에 지자 하나씩 넣어야 돼. 지가 뭘 했다고 부처님이 보살님이 전부 다 들어줘야 돼 도대체? 지는 불자로서 아무것도 안하고. 밤새워서 기도를 해봤어? 부처님께 어렵게 번 일당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어? 아니면 향, 꽃, 의복, 음식으로 공양 올려 보라했는데 해봤어? 안하고서 ‘내가 염불해드린 것만 해도 부처님께서는 감사하시고 제 소원 다 들어줘야 돼요’ 그게 무슨 신앙의 태도여? 내가 지장경 읽어드렸으니까 당신은 당연히 소월을 성취를 시켜놔야 돼. 왜? 왜? 아니잖아 그죠? 우리가 사람들끼리도 부탁을 하려면 미리 가서 기름도 치고 잘해서 하는 것인데 내가 지장경 읽고 관세음보살 당신 이름 불러드렸으니까 내 심부름 정확하게 성취시켜 놔야 된다고? 불자들의 신앙태도야 그게. 이제 이런 걸 바꾸자는 거야.
일요일날 부처님 전에 가서 법문 듣고 봉사활동도 하고, 지장경에 보니까 무너진 사찰이나 탑사 청소하고 하더라도 무한공덕이 있다는데 그거 한 번 해 본 사실이 없잖아. 없는 것은 그래도 다행이야. 부인이 방생하러 가는 날 낚시하러 가고. 사냥하러 가고 그러지? 절에 가는데 욕하고 싸움하고. 그러면서 부처님 복을 받으려 하고, 되네 안되네 하면 안되지. 안되지. 그래서 인생불교 하는 것은 불교 먼저 그리고 나. 내가 불교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나.
이제 우리 국민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 한비자라는 분이 수 천년 전에 중국에 있었는데 ‘국가가 너를 위해서 무엇을 해줄 것 인가를 묻지 말고 니가 국가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나를 물어라.’ 그것을 미국 케네디 대통령이 영어로 해서 명연설이 되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구절이 된 거예요. 국가가 너를 위해서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묻지 말고 니가 국가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를 물어라. 그렇게 묻는 나라는 국민들이 전성기를 누리는 거예요. 내가 국가를 위해서 뭘 할 수 있죠? 뭘 할까요? 여러분들이 생각하게 되면 여러분들은 세세생생 태어날 때 마다 좋은 국가를 만나고 좋은 통치자를 만나고 좋은 정치가를 만나서 국가로부터 굉장히 존경받고 사랑받고 보호받는 그런 사람들이 되는 거예요.
불교도 마찬가지. 부처님, 내가 불교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대만의 성운대사는 부처님 덕 보려고 하지 말고 내가 부처님께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나를 찾으라는데 정말 그건 대단한 말씀이시다.
저는 금생에는 워낙 지은 복이 부족해서 부처님 팔아먹는 데는 지구상에 서 1등이었어. 그래서 내가 이때까지 지은 업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가야지 해서 모든 부분들을 ‘불교 먼저 그리고 나’로 우선순위를 바꾸자는 거예요. 바꿔보자. 그렇게 되면 부처님께서 여러분들을 내버려둘 일이 절대 없어요. 그렇잖아요. 똑같은 자녀들도 와서 부탁하는 방법들이 각각 다르고 더 사랑이 가는 자식이 있을 수가 있는 거예요. 그지? 부모의 뜻을 잘 이어받는 올바르고 좋은 자녀가 더 관심이 가고 유산이 가고 사랑이 갈 수 있는 거예요. 우리가 불자니까 불자는 신앙생활에서 ‘불교 먼저 그리고 나’ 이렇게 되도록 노력을 해야 되는데, 대한민국에서는 마나님들이 새벽에 기도하면 남편들이 난리가 나. 너 중되려고 하냐? 아주 머리 깎아라. 산에 들어가라. 새벽 기도한다고 중이 되어 들어가는겨? 누구 좋으라고 기도하는데? 맨날 빌빌대는 남편 위해서 하는 것이고. 어렵게 기고 있는 자녀들 위해서 하는 거잖아. 누가 새벽에 꿀잠을 포기하고 싶어서 기도 하고 있는 줄 아나? 그렇잖아요? 협조해 주셔야지. 대한민국 불자 남편들 협조해 주시오. 그게 본인을 위해서도 좋고 가정을 위해서도 좋고 국가를 위해서도 좋은 길이니까. 새벽기도 열심히 하고 올바로 사는 마나님이 밖에 나가서 허튼짓 하시겠소? 얼마나 큰 행복이야 그지? 그걸 모르고? 산에 들어갈래? 뭐할래?
(2) 사찰먼저 그리고 나.
내가 다니는 사찰이 잘되었으면 좋겠다. 올바른 법으로 많은 불자들, 만중생들의 귀의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는 게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한번은 부산에서 첫 비행기로 서울을 올라오고 있는데 옆에 친구가 신문을 펴놓고 있는데 보니까 .스님들 억대도박. 뭐 이렇게 써 놨더라구요. 한 35분 자고 보면 아직도 그 장면을 그대로 보고 있어. 나 보라고 펴고 있었나봐. 아니 그 스님들이 한 거 나보고 어쩌라고? 그런 사고 하나나면 불자들이 많이 떨어지는데 기독교인들은 더해도 의식도 않더라. 근데 불자들은 그런 부분에서는 왜 연대의식이 그렇게 강한지 몰라. 그지? 아니 내가 뒷돈 대 준 것도 아니고 나하고는 관계가 없는데. 그런데 그것 때문에 얼굴을 못들겠다고 얼굴이 잘생긴 것도 아닌데. 그건 것 갖고 열 받을 필요 없어. 그 사람들은 그랬나보다 하고 내 신앙만 잘하면 되는 것이지. 자기 신앙을 개떡으로 하니까 그런 때 자존심 상하네 뭐 하네 얼굴을 들 수 없네 그러는 거여. 자기가 당당하게 신앙생활을 했으면 그럴 수도 있지. 하겠죠. 불자들 이런 마음을 좀 가져야 돼.
(3) 대중먼저 그리고 나.
내 앞에 큰 것을 놓겠다가 아니라. 대중먼저 그리고 나. 이왕에 신앙생활 하는 거, 이렇게 좀 바꿔보는 거예요.
(4) 신도먼저 그리고 나.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신도 먼저 그리고 나. 대한민국의 모든 사찰들이 스님들이나 불자들이 신도먼저 그리고 나. 새로 온 불자들을 환영해 가면서 하게 되면 잠깐이면 한국의 종교 판도가 바뀌어요. 새로운 신도가 오거나 말거나 소 닭쳐다보듯 하면, 소는 닦이 오거나 말거나 눈만 꿈뻑꿈뻑하고 있어 그지? 지 깝깝하면 오겠지. 한다 말 이예요. 그 불자가 자기 발로 올 때는 얼마나 속 타서 오는데. 매달려 보려고 오는데 니 깝깝하니 믿거나 말거나 하는데 이제 그렇게 하지말자는 거지. 내가 이 소중한 육신과 이 소중한 목숨과 소중한 재물을 가지고 있을 때 불교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조금만 하게 되면, 정말 인생을 아름답고 멋지게 살 수가 있어.
저는 정말 한 갑자를 맨 땅에 헤딩을 하고 어렵게 살았는데 이런 마음으로 바꾸다 보니까 가볍게 다 이루어집디다. 우선순위를 여러분들이 이렇게 정했어요. 모든 분들이 불교먼저 그리고 나를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런 쪽으로 바꾸게 되면 새로운 세계가 열려요. 주자는 마음을 갖는 것과 똑같이 여러분 인생이 그렇게 형성이 된다 말이예요.
회향
결국 주는 것으로 끝나는 거예요. 주는 것 자체가 받는 것이니까, 여러분들이 열심히 기도해서 잘되니까, 얼마 전에 고3이 골프 프로 테스트에 성공했어요. 시합할 때는 독보적 1등이고 3명 뽑으면 4등 15명 뽑으면 16등 45명 뽑으면 46등 하시지요? 하니까 그렇다는 거예요. 그래서 기도를 해서 프로 테스트할 때 1등을 해버린 거예요. 그래서 영광은 부처님께. 본인이 느낀 거니까. 왜 불자들은 연예대상 받을 때 부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을 안하냐면 기도를 해봤어야지. 자기가 기도를 해서 받았다는 생각이 없으니. 여러분들이 기도해 보고 느껴야 돼.
첫날 백 명 중에서 45명 뽑는데 56등으로 떨어졌는데 둘째 날은 백 명 중에 1등을 한 거야.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것은, 너는 거꾸로 쳐도 홀인원이 될 거다 했는데 정말 잘못쳐서 엉뚱한 방향으로 갔는데 바람이 세게 불어서 그쪽으로 가서 데굴데굴 굴러서 구멍으로 쏙 들어갔다네. 그래서 1등한 거야. 그러니까 부처님께 영광을. 성취는 대중들에게. 나 혼자 누리겠다가 아니라 모든 불자들이, 모든 국민들이 다 누리게 하겠다.
이익은 사찰에게 공덕은 신도에게. 이렇게 하게 되면, 사회 전체가 맑아지고 밝아지고 아름다워지고 훈훈해지고 여유로와지고 그것이 뭐냐 하면 긍정마인드, 용기라고 한다. 분노와 갑질에서 해방이 되고 의식수준이 한 단계 올라서 용기를 갖게 되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중도를 보게 되면 사물을 올바로 판단할 수가 있어. 치우쳐있고 선입견등을 가지면 제대로 못 보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세상을 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의식수준을 긍정적으로 높여주는 거예요.
의식수준을 높이는 방법으로 남들에게 주는 마음, 우선순위를 정하는 마음, 회향[영광은 부처님께. 성취한 것은 모두와 함께. 견고하지 않은(죽어서 못가져갈) 재물을 나누게 되면 견고(다음 생에 받는다. 세세생생 간다)하게 된다. 이익은 사찰에서 불사를 하는데 도움이 되게. 모든 공덕은 신도들이 누릴 수 있도록]하게 되면 인생불교, 인간정토가 되어서 정유년 한해는 한국 불자들이 엄청나게 활동하는 해가 될 거예요. 불교는 멀리 있지 않아요. 어렵지 않아요. 간결하게 설명한다는 것은 제대로 이해했다는 것이다. 이해를 못하면 빌빌 돌려서 옆에서 맴돌다가 가는 것이지요.
우리가 정유년의 인생불교 인간정토는, 첫 번째. 주는 마음을 갖고. 두 번째. 생활에서 우선 순위를 정해서 급하고 중요한 것. 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것. 급하지 않고 중요한 것. 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것. 중에서 어디에 우리 인생을 쓸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을 여러분들 몫이예요.
지난 시간에 얘기한 것처럼, 괴로움의 순간, 즐거움의 순간도 마찬가지예요. 아무리 즐거운 순간도 여러분들이 제대로 못 받아들이고 나쁘게 선택할 수가 있는데 괴로움의 순간에도 행복과 즐거움을 여러분들이 스스로 선택한다면 사는 세계가 인간정토가 돼요.
누가 만들어 주는 게 아니라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을 여러분들이 찾아서 누리기만 하는 묘미가 있는 거예요.
행복은 누가 안만들어줘요. 여러분 스스로 주어진 여건에서 얼마든지 창조할 수가 있어요. 되는 거예요.
정유년 새해에는 인생불교 인간정토, 주는 마음과 우선순위를 정하는 생활 태도를 갖고 의식 수준이 높은 불자가 되시기를 축원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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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심화 법우님,
덕분에 오늘도 부처님 법을
공부하고 갑니다.
'불교 먼저
그리고
나'
실천하는 불자가 되겠습니다. 아미타불
부처님법 공부하고 다시 마음깊이 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감사합니다.
()()()
아미타불.
감사합니다.덕분에 공부했습니다.
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