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가공식품 사업부문의 외형 성장 지속될 것
하반기에도 가공식품 사업부문의 실적 모멘텀이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 제품의 시장 지배력이 견고한 가운데 신제품 판매 효과가 더해지면서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12.6%, 13.1%의 높은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장류와 조미료에서 여전히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 경쟁이 치열한 즉석섭취 조리식품(+3.1%p yoy)과 식육가공품(+2.4%p yoy), 냉동 만두(+7.6%p yoy)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김치(+6.2% yoy) 품목에서도 점유율 확대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음에 주목한다. 신제품인 햇반컵반과 비비고 브랜드의 탕?국?찌개류 상온 HMR(가정간편식), 고메시리즈 등 HMR 관련 매출액이 상반기 300억원을 기록 한데 이어 하반기에 제품 라인업이 확대됨에 따라 705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실제로 7월과 8월에 각각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돼 연간 가이던스인 1,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 높아
해외 매출 비중이 61.4%에 달하는 북미 시장에서의 고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코스트코 매장의 냉동만두 품목에서 비비고 만두가 50% 이상의 판매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향후 만두 제품 다변화를 비롯해 냉동 제품군을 확대하는데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코스트코 외에 월마트 등 추가적인 대형 리테일 매장으로 유통망 확장 가능성도 열려있어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은 높다고 판단된다.
HMR시장 확대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0,000원을 유지
최근 중국 라이신 스팟 가격 하락에 따른 바이오 사업부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다소 낮아졌지만 HMR시장 확대와 맞물려 식품 시장에서의 지배력 확대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0,000원을 유지한다.
IBK 김태현
무료)) 실시간 명품리딩 신청하세요
클릭=> http://band.us/n/aba4rfq9jb0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