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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라산등산학교총동문회 원문보기 글쓴이: 오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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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울라인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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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브히치매듭]
[에반스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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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피셔맨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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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법 교육을 마치고 본격 스포츠클라이밍의 세계로 가본다. 그러나 저러나 전족을 신은 것도 아니고암벽화가 꽉 조이는 바람에 발이 아파 미치겠다.
교육준비
한라산등산학교 제4기 제1조 아무개 등반준비
등반자뿐만 아니라 밑에서 로프를 잡고 있는 확보자도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등반자의 안전은 바로 확보자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이라 홀드를 잡고 발을 디딛는 것이 어색하다. 고수들은 손바꾸기와 발바꾸기를 능숙하게 하면서 좌우로 무게중심을 이동하며 후닥닥 올라가는데 나는 위 사진의 상단 턱 부분에 막혀 더 이상 손을 뻗지 못하고 하강하고 말았다.
하강
턱이 없는 오른쪽 부위로 오르는 것은 쉬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턱이 없는 부분으로 올라간다. 처음보다는 쉽게 느껴진다. 그러나 꼭대기까지는 가지 못하고 정점을 남겨두고 하강!
강사들은 떨어지더라도 끝까지 올라가다가 떨어져야지 떨어질 생각하고 떨어지지 말라는 주문을 한다. 스포츠클라이밍이나 암벽등산은 바로 정신세계의 영역이므로 끝까지 해내리라는 의지가 중요한 것이라고 한다.
영천산악회의 오방호군과 김규완군은 좌우로 끝 지점까지 도달하여 산악회의 체면을 세웠다.
등반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