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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밤은 외롭지 않다(22회)
아침에 일찍 일어난 이 이사 일행은 호텔
아웃체크가 12시라서 그동안에 짐을 챙기고 영국에
갈 준비를 하고 나머지시간은 정비시간으로 이용하였다.
프랑스 리옹역에서 영국 런던으로 가는 TGV고속전철의 티켓이 오후2시로 되어있다.
12시 쯤 나온 일행은 일단 리옹역 부근의 한식당에 들어가서
점심을 먹고 나와도 시간이 좀 남아서 시간을 보낼 겸 해서 역
부근의 쇼핑센터로 가서 이 이사는 기미가 좀 있다고 근심 하는
장 여사를 위하여 화장품 세트를 사고 정 여사와 박 팀장에게도 필요한 선물을 사주었다.
유럽은 유럽전체를 하나의 통합을 해서 각 나라가 미국의 주처럼 되어있다.
아무나라나 유럽에서는 제집 드나 들 기 처 럼 쉽다.
정각 2시가 되니 영국런던으로 고속철이 서서히 움직인다.
350킬로로 달리니?
창밖의 전신주가 휙휙 지나가는데?
차의 요동은 거의 없다.
금방 시내를 벗어나서 시골길을 달리는데?
주로 보이는 게 포도밭이다.
이 이사는 아~~저 포도밭에서 수확한 것으로 포도주를 만드는 구나. 하고 생각했다.
정 여사와 박 팀장이 같이 합석을 하고 이 이사는 옆 통로 옆의 좌석에 앉았다.
얼마 후에 고속철은 도버해협 바다 속의 터널로 들어가서 영국으로 들어섰다.
그런데 갑자기 속도가 내려갔다.
부근 한국인 유학생보고 물어보니?
영국에는 철도 노조가 옛날부터 발달하여 하두 파업을
많이 일으켜서 철도가 프랑스에 비하여 뒤떨어 졌다고 한다.
영국으로 들어가서는 옛날 우리나라 무궁화나 통일호 정도 의 속력이다.
오후 4시경 이 이사의 일행은 런던 역에 도착했다.
택시를 타고 런던 타워가 보이는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자동차 경주 장 까지는 40킬로를 가야하는데?
지금 가면 오프로드(비포장도로경기)도 끝나고
업무를 볼 수가 없어서 부득불 내일 가기로 했다.
저녁에는 런던 타워와 부근에 있는 국회의사당 과
부근의 광장 옆에 있는 백화점에 쇼핑을 하기로 했다.
저녁을 마친 후 에 일행은 도보로 일단 걸어서 런던 타워
부리지를 구경하고 그 아래로 흐르는 테임즈 강물도 내려다보고
광장 부근의 백화점 안으로 들어갔다.
이구동성으로 영국의 명물 바바리코트를 사러 간 것이다.
본래 바바리가 아니라 영국의 의류회사 이름이 버버리 이다.
이 회사에서는 각각의 의류를 생산하고 그 일부가 그 유명한 런던 포그의 버버리코트이다.
그런데 버버리 매장 앞에 가서 아이쇼핑을 하는데?
매장 직원이 한국인 여자이다.
이 이사를 자세히 보더니-이 0 0선생님 아니신가요?
물어서 자세히 바라보니 시골에서 교편생활 할 때 가르친 여학생이다.
매장의 매니져가 되는지?
외국인 직원을 대 여섯 명 거느리고 있다.
한쪽 코너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눠보니 영국에 우연히 일하러 왔다가?
영국인과 결혼 하여 산다고 했다.
버버리 코트를 10개정도 구입하겠다고 하니?
마침 내년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를 하게
되어서 금년도 상품은 아주 싸게 판다고 한다.
본래 한 벌에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80만원이다.
국내에 들어오면 120-150만원이다.
그런데 20만원에 주겠다고 한다. (약간 기스가 있는것)
이때 이 이사는 그 제자 매니져에게 80만원으로
구입하는 계산을 하고 실지는 20만원만 받을 수 있느냐?
경비를 좀 털어야 할 이유가 있다하니?
어떻게 하던지? 맞춰준다고 하였다.
그리고 염치는 없으나?
돈은 줄 테니?
우리 사장님이 외국시차 부적응. 비행기멀미. 맞지 않은 음식 등으로
인하여 한국에서 가지고온 고추장 볶은 것이 다 없어졌으니 만들어 줄 수 없느냐?
사정을 하니. 호텔 전화번호와 객실번호를 적어달라고 한다.
늦게라도 영국인 남편에게 이야기하여 만들어서 가져다가 주겠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정 여사와 박 팀장은 이 이사를
쳐다보면서 대단한 분이다. 라는 표정을 짓는다.
정 여사가 잠시 다른 코너를 구경한다고 자리를 옮기자.
박 팀장보고 이 이사가 말한다.
오늘 구입하는 버버리코트는 회사간부요원들 선물인데?
구입가격을 80만원으로 전표를 끊고 20만원만 지불했으니?
10벌에 차액은 박 팀장이 마음대로 써라.
그 대신 정 여사에게는 비밀로 해라.
박 팀장을 챙겨주려고 호텔도 3류, 음식도 2류 로 했다.
이 차액 6백 만 원에 대해서는 팀장과 나만 알고 있자.
박 팀장은 어안이 벙벙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왜? 저에게 이런 혜택을 베푸시지요?
-박 팀장이 마음대로 해석해도 좋아.
-서로 챙겨줄건 챙겨 주고 일 하는 게 아닌가?
노천카페에서 와인 한잔 씩 들고 내일을 위해서
호텔로 돌아와서 각자의 방으로 들어갔다.
밤11시가 다 될 무렵에 제자 영국인 남편이 와서 이 이사를
찾아 고추장 볶은 거와 콩을 재료로 한 밑반찬을 해서 가지고 왔다.
수고비를 안 받으려는 제자 영국인 남편에게 50유로를 쥐여 주니
연방 땡큐 하면서 인사를 하고 가버린다.
반찬을 들고 정 여사의 방에 들어가니 아직 잠이 안 들었다.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니 너무 고생하시고 고맙다고 한다.
이 이사는 아까 들어 올 때 슈퍼에서
한국에서 수입한 쌀밥 인스턴트를 사가지고 왔다.
사온지 얼마 안 되니 차지는 않다.
고추장과 밑반찬을 차려놓고 저녁이 되게 식사를
하라고 테이블에 차려놓고 먹으라고 하니 정 여사는
이 이사를 뺜히 쳐다 보면서 남편처럼 챙겨주는 게
고마운지 얼굴에 눈물이 흐른다.
잠시 후에 컵에다가 물을 떠다가 먹으라고 정 여사에게 내미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정 여사는 받자마자.
-박 팀장 이 이사님!! 내방에 계시는데?
-왜 그래?
-뭐? 체해서 배가 몹시 아프다고?
-알았어?
-가스명수는 마셨다구.
전화를 끊고는 - 오빠?
박 팀장이 배가 몹시 아프다는데?
-어떻게 해요?
-내가 가봐야지?
박 팀장의 방으로 들어가니?
박 팀장은 침대에 누어있는데?
밤에 보아도 얼굴이 아주 창백하다.
손목을 잡아 맥을 짚어보니 급체였다.
가스명수도 마셨으니?
손가락을 따야겠다고 생각을 하고는 박 팀장의
핸드백에서 바늘 하나를 집어 들고는
박 팀장에게 -체한 거 같은데?
손가락을 따야 겠 다. 하니 아무 말도 안한다.
그냥 누어서 이 이사를 쳐다보기만 한다.
가운데 손가락 끝을 손으로 꼭 쥐고 끝을 바늘로 꼭 찌르니 까만 피가 솟구친다.
휴지로 닦아내고 손목의 맥을 다시 짚어보니 잘 뛴다.
5분 정도가 지났을 무렵에 박 팀장은 이 이사가
있는 걸 의식도 안하고는 그윽하면서 트름을 몇 번 하더니?
감았던 눈을 뜨고는 이제는 살았구나?
싶은지? 말을 한다.
- 이 이사님 고마워요.
- 힘드셨지요
- 이제 괜찮아?.
-네
-그런데 배가 좀 아 퍼요
-배를 손으로 살살 쓰다듬어봐.
-저는 힘을 못 쓰겠어요.
-이 이사님이 해주실래요?
-으음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침대 옆의 간이 의자에 앉아 침대이불을 덮고 있는
박 팀장의 배를 문질러 주기 위하여 손을 넣으니 따뜻한 체온이 있으나?
역시 배는 체해서 그런지 사실 차디차다.
이 이사의 손이 박 팀장의 고운피부의 배를 살살 쓰다듬으니?
시원해서 그러는지?
좋아서 그러는지? 알 수 없는 괴성이 들리는 걸 느끼나?
이 이사는 못들은 척 했다.
이제는 살았는지?
제법 배에 온기가 돈다.
이 이사는 손을 빼려고 하니?
박 팀장은 이 이사를 쳐다보면서
배 아래로 내려가서 쓰다듬어 달라고 한다.
배꼽 부근만 운동장 돌듯이 쓰다듬어 주었는데?
그 아래 배를 쓰다듬어 달라고 하는 건?
정말 아랫배가 아퍼서 그러는 건지?
이 이사는 알 수가 없다.
일단 아픈 사람의 청이니?
안 들어 줄 수도 없고 하여
살살 배꼽아래 배를 살살 만져주었다.
박 팀장은 시원해요.
더 아래요 .더 아래요 한다.
자꾸 내려가면 박 팀장의 꽃잎이 있는 부근이 아닌가? 허 이런
이 이사는 모르겠다.
하고 꽃잎부근까지 손으로 살살 문질러 주었다.
배도 아닌 곳을 문질러 달라니?
누구를 시험하는 건가? 누구를 고문하는가? 별 생각이 다 든다.
아프다는 것도 이 이사를 어떻게 하기위한 하나의 술책인거 같이 느껴진다.
가만히 생각을 한 이사는 정 여사를 이용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얼른 정 여사 보고 박 팀장의 방으로 오라고 한다.
옆방이니 금방 정 여사가 왔다.
이 이사는 정 여사님 박 팀장이 체했는데?
천상 객실 체크는 셋으로 했어도
박 팀장이 저녁에 어떻게 될 런 지 모르니?
제 침대와 정 여사침대를 이리로 가지고 와서 자야겠어요.
가능할까요?
제가 프론트네 내려가서 물어 볼게요.
프론트로 내려가서 객실 주임에게 이야기하니 안 된다고 한다.
이 이사는 나와 정 여사라는 분은 회사의 대표와 중역이고
박 팀장이라는 여자는 우리 회사의 중요한 간부니 편의를 봐달라고
하니 셋팅하는 여자들이 집으로 가고 없다고 한다.
그래서 가지고간 팁 10유로 세장을 주면서 부탁한다고 하니 이 이사가
투숙한 객실로 오니 벌써 흑인여자가 2명이 올라와서 정 여사 침대 이이사
침대 그리고 가방을 나르고 있었다 .
박 팀장 침대는 제 위치 이지만
이 이사와 정 여사의 침대는 창가에 바싹 붙여 놨다.
이 이사가 이렇게 안하면 분명히 이 이사가 박 팀장의 방 에 갔는데?
손가락을 따건 배를 문지르건 박 팀장의 방에 이 이사가 있다는 건
정 여사의 신경을 곤두세우는 행동이니 차라리 이렇게 하면 잠은 좀
불편하드라도 정신적으로 이 이사가 편할 거 같다.
침대를 나르는 모습을 보는 박 팀장의 눈은
어찌 보면 이 이사를 배 아프다고 엮어보려고 했는데?
역시 안 되는군 하면서 실망하는 눈초리가 보인다.
한편 정 여사는 속으로 우리오빠 이 이사 역시 책임감이 강하다.
아픈 박 팀장도 있지만? 나도 여자 아닌가?
잠시 후에 이 이사는 박 팀장에게
-지금도 배가 아픈가? 하고 넌지시 물어보니 그렇다고 한다.
이 이 사는 기회는 이때다 하고,
정 여사보고 내가 남자라서 박 팀장 배를 만져 주는 게 좀 뭐한데?
같은 여자이니?
사장님이 좀 만져주시지요? 하니
이 말을 들은 박 팀장의 얼굴은 노골적인 반감 이
나타난 얼굴이고 반대로 정 여사는 이 이사가 자기 보는데?
박 팀장의 배를 아프다고 문지르는 꼴을 안보니?
얼마나 좋은가?
정 여사는 내손이 약손이야?
너스레 까지 덜면서 박 팀장의 배를 문지르려고 간이 의자에 앉는다.
이 이사는 얼른 이 이사 침대로 들어가서 잠이 들었다.
몇 시 인지도 모르겠다. 자다 들으니 박 팀장이 이 이사님.. 이 이사님 ...
하는 소리가 들린다.
못들은 척하고 있었더니?
정 여사가 깨여나서 박 팀장 또 배 아픈가?
하면서 곁으로 가는 게 실눈을 뜬 이 이사의 눈에 잡힌다.
박 팀장은 이 이사를 뭐라도 한번 걸고 넘어 지려고 하는데?
하는 게임마다 참패이다.
이 이사는 적절히 정 여사를 이용하면서 신임은 다 받아가면서,
그리고 달라붙는 박 팀장을 회유와 압박 그리고
친절한 배려 등으로 이리치고 저리치는 것이다.
이튼 날 런던에서 45키로 떨어진 자동차 경주 장을
가기위해서 호텔 앞으로 내려 왔는데?
박 팀장의 얼굴을 보니 이 이사에게 참패한 분한 마음?
도대체 이 이사 저놈의 머릿속에는 무어가 들어가 있을까?
별별 생각을 다 하는 거 같다.
비행기 안에서, 프랑스호텔에서 영국의 호텔에서 3전을 벌렸지만?
한 번도 박 팀장은 이 이사를 꺽 지 못 했다. 3전3패이다.
오프로드(비포장자동차경주)가 열리는 곳까지 택시로 이동했다.
택시를 타고 가는 일행 셋은 다 각자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가는데 한 시간 걸리고 오는데 한 시간 걸리고 자동차 경주장 주임에게
경주 옷 전시실을 보여 달라고 해서 사진을 찍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스위스로 가기위해 런던 교외에 있는 히드로 공항으로 갔다.
스위스는 여기서 가는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으니 멀미도 안하고 기차를 타면
또 TGV를 타야하니 빨리 가려고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스위스에 가서는 박 팀장의 공격이 어떻게 달라질까?
이 이사도 궁금하다.
굉음을 내면서 이륙한 비행기는 순식간에 공중으로 떠올랐다.
창문 아래로 눈이 덥 힌 산맥이 보이고 오밀조밀 한 주택들도 눈에 뜨인다.
비행기는 스위스의 츄리이 공항에 도착 했다.
마침 어제 눈이 많이 내려서그런지 마치 영화 -닥터 지바고-에 나오는 설경을 연상 케 한다.
택시를 타고 한 30리 떨어진 호텔로 갔다.
이 호텔은 한국인이 경영하는데?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이다.
일부러 이 호텔을 잡은 것은 정 여사를 배려하기 위해서 이다.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올라가니 산 밑에 자리 잡아서 고즈넉한 분위기 이다.
저녁 메뉴를 보니 한식으로 아주 진수성찬이 나온다.
이 이사 일행은 식사를 끝내고 이 이사 방으로 올라와서 내일 스케줄을 의논한다.
내일은 간단히 회사업무가 아닌 관광이다.
스위스의 관광지 루체론으로 해서 제네바로 해서
간단히 관광을 하고는 이탈리아로 가서 북부 지방에 있는 밀라노와
남쪽아래에 있는 세계3대 美港(미항)이라는 나폴리를 보고는
귀국하려고 한다.
정 여사는 여독으로 맥을 못 추고 있고?
박 팀장은 호시탐탐 어떻게 이 이사를 육탄으로 공격하여 쓰러트릴까?
이 이사는 숙명으로 이 두 여인의 사이를 줄타기를
하면서 무사히 귀국해야 하니 나름대로 힘이 든다.
세 사람의 마음이 다 같지를 않다.
회의를 끝내고 이 이사는 밖으로 나왔다.
호텔 밖에는 지금도 눈이 계속오고 있다.
호텔은 아마 2-300년된 아주 고색창연한 옛날의 호텔이다.
리모델링을 해서 영업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에 카드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호텔이다.
담배를 한 대 꺼내 물고 호텔 정원의 벤치에 앉았다.
혼자 있고 싶어서 이다.
그런데 앉자마자 누가 이 이사의 뒤에서 눈을 가린다.
그 손은 아주 섬세하고도 부드럽기 짝이 없다.
누군지 알아 맞추어보세요? 한다.
박 팀장이다.
이 이사의 행보를 보고 쫓아 나온 것이다.
박 팀장은 저도 담배하나 태워도 되지요.
하고는 이 이사가 앉아있는 벤치 옆으로 와서 앉는다.
까만 골덴 바지를 입었으나?
쭉 빠진 몸매의 윤곽은 정원의 불빛에도 뚜렷하다.
이 이사님 뭘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 하시나요?
혹시 제 문제 때문에 그러는 건 아닌지요?
이 이사는 아무 말도 안했다.
박 팀장은 이 이사님이 믿건 안 믿건 이 이사님에게
도움을 드릴 테니 귀국해서 회사 일을 잘 해보자고 한다.
이 이사는 콧등으로도 안 들었으나?
들은 척 해주었다.
침묵이 어느 정도 흐른 다음에 박 팀장은 이 이사에게 묻는다.
-이 이사님은 제가 그렇게 싫어요?
-싫고 좋을 게 뭐가 있나?
-같은 회사 사람들인데?
-먼저 사장님이나 경리부장은 저라는
부하직원을 강제로 욕을 보여 관계를 맺어 왔는데?
- 이 이사님은 제가 진심으로 좋아서 이 이사님에게 다가가는데?
- 안 받아 주시니 힘드 네요.
-그렇다고 저 나쁜 여자 절대로 아닙니다.
이 말을 들은 이 이사는 박 팀장에게
-남자들이 매력적인 여자가 유혹하면 다 넘어 가는 건 아냐?
-나도 남자야.
-박 팀장 몸에 손을 댔을때 나도 참기 힘들었지만?
-사람이 영혼의 교감도 없이 그냥 좋아한다면?
-그건 짐승이나 하는 짓 아냐?
-박 팀장이 그런 이야기 안 해도 내가 때가 되고
-준비가 되면 박 팀장을 받아줄 수도 있지만?
-시간이 필요 좀 하겠지.
-저는 이 이사님이 그렇게 신중하고 저를 자상하게
-배려 해주는데서 좋아진 거 같아요?
-몇 시야?
-들어가야지?
-이번에도 저를 그냥 가라고 하실 건가요?
- 눈도 오고 이국에서 이 이사님과 늦도록 대화 나누었는데?
-들어가기 전에 저를 한번 안아주고 들어가시면 안 되나요? 한다.
사실 가만히 이 이사가 생각해보면 안 될 것 도 없다.
이 이사는 옆에 앉아있는 박 팀장의 어께에 손 을 언 져서 살며시 포옹을 해주는데?
눈발은 거세여 두 사람의 몸과 입술이 겹쳐지는 가운데도 눈이 떨어진다.
23회로 이어짐. 지은이: 호반(이 병 석)
나에게 스포츠댄스와 사교춤을 지도한 사부님 그러나 친정아버지가 나와 붕어빵이라 나를 아버지라 부른다.
서울 광진구청 문화센터에서 문화교실을 운영하며 연중 수백만원씩 사비를 부담하여 노인들에게 부채춤과 고전
무용및 간단한 실버댄스.주부들의 스트레칭 댄스교육 을 가르치다가 지금은 서울 모처에서 무도 학원을 경영하는
당찬 철의 여인이다.
첫댓글 건강 하신 모습 넘 보기 좋습니다. 이웃을 위해 큰 봉사 하시는 분과의 동행이 무척 멋져 보이기두 하구요.오늘 밤도 행복함이 줄을 잇기 바랍니다.^*^..
내일은 동창회사무실에 큰일이 없는 한 나가게씁니다 동기를 시다바리로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