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좋아하는 <새우튀김과 칠리 소스>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손님접대요리
중하 5마리(밑간-청주 1T, 소금, 후추 약간) ,녹말 ,소면 ,당면 ,
칠리 소스 재료: ① 다진 마늘 1T, 다진 파 2T, 다진 양파 3T ② 두반장 1/2T, 케첩 3T, 설탕 2T, 식초 1/2T, 청주 1T, 후추 약간, 물 1/2컵, 녹말 1/2T
- 1. 등껍질만 제거한 새우에 녹말을 살짝 뿌려놓는다.
- 2. 소면을 삶아 찬물에 씻어 건져놓고 물기를 제거한다.
- 3. 소면을 새우등 쪽에 말아둔다.
- 4. 소스 중 ②를 만들어둔다.
- 5. 팬에 기름을 붓고 170도 온도에 새우를 튀긴다.
- 6. 다시 당면을 넣고 튀긴다.
- 7. 소스팬에 기름(1T)을 넣고 달군 후 ①를 넣고 볶아 향을 낸 뒤 ②를 넣고 끓인다.
- 8. 접시에 소스를 깔고 새우를 올린 다음 튀긴 당면을 올려 마무리한다.
색다른 <돼지고기 치즈 구이>
고기와 치즈가 만나 색다른 맛
앞다리살 200g(밑간-소금, 후추 약간) ,
밀가루 약간, 계란 1개, 파마산 치즈가루 30g, 파슬리가루 1T, 데친 브로콜리 약간, 방울토마토 1컵
- 1. 앞다리살은 0.3mm 두께로 준비해서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둔다.
- 2. 계란을 풀어 파마산 치즈가루, 파슬리가루를 섞어둔다.
- 3. 밑간한 고기에 밀가루, 계란 순으로 옷을 입혀 팬에 기름을 넣고 중불에 고기를 앞뒤로 지진다.
- 4. 데친 브로콜리와 토마토를 곁들여 낸다.
손님상을 자주 치러야 하는 신혼 부부나 혼자 사는 싱글에게 권하는 반조리 요리. 식재료가 손질된 상태로 포장된 반조리 식품은 간편함은 물론, 재료 손실이 적고 요리를 하는 것과 다름없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반조리 요리의 관건은 재료의 신선한 상태와 완성된 음식의 맛이다. 10년 동안 한식 요리를 연구해온 김소영 셰프가 지난해 파티나 소모임을 위한 반조리 서비스에 지역적인 제한을 두어야 했던 것도 그 이유다. 반쯤 요리된 음식이 신선한 상태로 다시 조리되려면 긴 배달 시간은 좋지 않기 때문. 매일 그녀의 음식 솜씨를 기대할 순 없지만 친구들과의 파티에서만이라도 그녀의 요리 노하우를 훔쳐보고 싶다. “한번 튀긴 음식을 다시 튀기는 것은 좋지 않죠. 그러나 튀김을 굽는 것으로 바꾸면 맛과 신선함의 손실을 줄일 수 있어요.” 올해 그녀는 ‘마니에르’라는 이름으로(마니에르가 무엇이냐 레스토랑 혹은 푸드 학원? 구체적으로 얘기해주고 문맥에 맞추서 문장 다시 수정해줘) 서현경 푸드 스타일리스트를 만나 함께 운영하기 시작했다. 김소영 셰프의 건강한 홈 메이드 요리에 시각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서현경 스타일리스트는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출신이다. 근무하던 15년 동안 주로 퍼스트 클래스를 전담했으니 그녀의 몸에 밴 고급 서비스는 마니에르의 자산이나 다름없다. 마니에르를 함께 운영한 지 2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이미 굵직한 행사들을 치르느라 바빴던 눈치다. 김소영 셰프는 본래 하던 방식대로 정성을 듬뿍 쏟은 음식을 ‘대량’으로 만드느라 그랬고, 서현경 스타일리스트는 직접 스타일링한 테이블 사이를 일일이 오가며 직접 손님에게 음식을 서빙 하느라 그랬다. “초대 손님이 아닌 객식구가 자기 집 부엌에 들어가 식탁 옆에서 서빙하는 것은 무척 부담스러운 일이죠. 차츰 시간이 흐르다 보니 저의 서비스에 많은 분들이 칭찬을 해주시더라고요.” 서현경은 맛 좋은 음식을 더욱 맛있게 보이도록 스타일링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인 접시에 음식을 덜어주고, 와인을 가져온 손님과 와인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곁들이기도 했다. 호텔 레스토랑의 서비스와 다르지 않다. 이쯤 되면 파티를 앞둔 호스트로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좀더 명확해지지 않는가. 기획 한지희 | 슈어
- 반조리 요리 노하우
- 1 해산물 튀김
튀김 대신 식재료를 한번 구워놓는다. 이후 요리를 낼 때, 밑간을 한 뒤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프라이팬에서 자작자작하게 굽는다.
2 고기구이
전처리를 하지 않은 채 겉면만 익혀놓는다. 다시 꺼내어 요리할 땐 프라이팬에 소스를 넣고 넓게 펴서 스테이크처럼 졸이는 것이 좋다.
3 해물 산적 구이
70% 정도 미리 익혀놓은 상태에서 다시 구우면 덜 탄다는 이점이 있다. 양념을 덧바르면서 꼬치 상태로 깨끗하게 구워낸다.기획 한지희 | 슈어
- Expert 김소영, 서현경
- 김소영은 궁중 음식 연구원, 호텔 한정식 과정을 수료하는 등 건강한 식문화를 이끄는 요리 연구가다. 서현경은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 푸드 스타일리스트다.기획 한지희 | 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