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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욱 교수 서울 환송회
장소 : 양재 만복수산 ~ 당구장 ~ 호프집 참석자 : 김창욱, 김병진, 권오엽, 김상규, 김승일, 송택렬, 이상윤, 이수동, 이창명, 이희달, 권영한 (11명)
김창욱 선수가 서울에 왔다.
14일 출국 전에 만난 모임이니 환영회보다 환송회에 가깝다. 김병진 회장님의 첫 행사 겸해서 모였는데 꽤 많은 인원이 모였다. 그리고 자정에 가까운 시간까지 가라오케 빼고는 거의 풀코스를 소화하였다.
대구, 대전 찍고 서울까지 3차례나 거창한 파티를 열어주는 친구들의 모임은 해외 생활을 30년이나 한 김선수 본인 말로는 전세계에서 맥암회가 유일하단다. 아마 사실일 거다.
그리고, 이번 전국 순회 공연을 하면서 몬인의 인기에 스스로도 좀 놀라고 친구들의 우정에 약간 감동도 먹은 거 같았다. 사실 우리 맥암회는 해외 동포들이 귀국해서 연락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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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욱에게 뒤에 붙는 호칭은 "교수"나 "박사" 이런거 보다는 "선수"가 어울린다. 장장 5시간 동안 쉴새 없이 떠들어 대도 화제가 끝이 없다. 그리고, 미국생활 30년 하면서 한국말이 더 는 거 같다. 여하간 최근 모인 맥암모임 중에서는 가장 시끄럽고 정신없이 많이 웃었다.
물론 낚시 이야기도 나왔고 그 중에 반은 구라에 가까왔는데 아무래도 미심쩍어하는 회원들을 위해 곧 맥암카페에 잡은 고기 사진을 올려 준다니까 기다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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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국한다는데 오랜만에 옛 친구들과 모여 회포를 풀면서 좋은 추억거리가 되었기를 바라고 이번 여름에 또 온다고 하니 그때도 꼭 연락하기를 바란다.
휴대폰 사진이라 그저 추억거리로만... 그런데 웬 막걸리 병이 이렇게 많지
이창명 선수는 항상 모범회원이지만 이상윤 동기도 요즘 들어 출석률이 아주 좋다. 잘 안나타나는 다른 동기들도 좀 본 받기를...
김창욱 선수.. 실물보다 잘 나온거 같은데 이장군님도 오랜만에 나오고... 이장군은 김교수와 명덕 따라지 초등학교 동창이란다. 송교수는 대전에 이어 서울 모임까지..
바쁘신 김 부사장님도...
웬 미남 배우들이지?
친구..
열심히 낚시 구라중
구라는 계속되는데 특히, 같은 어류 종족 들을 못살게 구는 낚시꾼들에 대해
당구장에서 이희달 부사장님... 150 다마가 한 큐에 9개를 친다.
왕년에는 예술당구를 잘 쳤는데 이번에는 분패를 하고 다음에 설욕하겠다고...
오늘 참석안하면 권4엽으로 강등하겠다는 말을 들었는지 뒤늦게 찾아온 권오엽 교수 금년에 기우회장을 맡았다는데 활약을 기대하고 맥암 모임에 자주 나오고 카페에도 등록하길...
마지막으로 호프집에서 마무리 호프 값은 권 기우회장이 찬조
인터넷에 상어낚시를 찾으니 큰 놈이 있긴 있구나
그런데 4m는 넘는 것을 낚시로 잡은 것은 영국에서도 역사상 최대 크기라고 하는데
그러나 대부분은 이런 크기의 상어를 잡는다는데 김선수도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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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선수는 못하는게 없구만요...술이면 술, 담배면 담배, 당구면 당구, 낚시면 낚시, 바둑이면 바둑, 구라면 구라...ㅋㅋ
김창욱선수,대구 대전 서울까지 팬 서비스 로드쇼 한다고 수고가 많았네. 한국 오래간만에 와서 개인 일정도 많이 바빳을텐데. 추운 날씨에 각 지역 모임에 많이 참석한 동기들도 고맙고 맥암 모임에 오래간만에 참석한 권오엽동기도 반갑네요.
낚시줄(와이어철선)을 배로 싣고가서 바다에 던진다고 하던데^^(리모콘으로 조정한다나~)..대구에서..
그거는 어업(전문용어로 어로 행위)이지 낚시인가?
삥꿔 따꺼 새해 복 많이 받고 올해는 자주 보입시더...
상어 잡이는 강인한 체력이 요구되어 sports fishing이라고 한다는데...하여튼 순진한 한국사람들 판단력을 흐리게 해놓고 고국(?)으로 돌아 가는군...ㅋㅋ
김창욱 선수는 상어 잡고 상각이는 승일이와 편 묵고 창욱이 창명이 잡았다...당구로 창며이는 미기로 썼지...ㅋㅋㅋㅋ
삥꿔 다음달에는 준비해라....주연이다...ㅎㅎ
미국 동부쪽에도 새끼 상어들이 제법 잡히는데 아가씨가 들고있는게 대부분 ㅎㅎㅎ 그것도 배로 한시간 정도 나가서 잡아야만!! SF쪽에는 Fisherman's Terminal에도 물개가 올라올 정도이니 큰 상어가 있을지도 ㅎㅎㅎ
깈창욱이 진짜 오랫만에 얼굴보네. 여기 산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반갑고 연락 한번 하꾸마. 권오엽이도 오랫만 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