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 Enya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 / 엔야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with vassals and serfs at my side,
and of all who assembled within those walls
that I was the hope and the pride.
I had riches all too great to count
and a high ancestral name.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어요.
신하들과 시종들이 내 곁에 있었어요
그 대리석 궁전 내에 모인 사람들 가운데
내가 그들의 희망이자 자부심이었어요
꿈 속에서, 난 엄청나게 많은 재산을 가졌고
지위 높은 조상에게 받은 작위(爵位)도 가졌어요
But I also dreamt which pleased me most
that you loved me still the same,
that you loved me
you loved me still the same,
that you loved me
you loved me still the same.
그러나 그 꿈 속에서 나를 가장 기쁘게 한 것은
그대가 여전히 날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이었지요
그대가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
그대가 여전히 나를 사랑하고 있었지요
그대가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
그대가 여전히 나를 사랑하고 있었지요
I dreamt that suitors sought my hand,
that knights upon bended knee
and with vows no maidens heart could withstand,
they pledged their faith to me.
And I dreamt that one of that noble host
came forth my hand to claim.
난, 청혼자들이 내 손을 잡으려 애쓰는 꿈을 꿨어요.
기사들이 무릎을 꿇고서 구애하고
어떤 처녀도 안 넘어갈 수 없는 사랑의 맹세를 하고
그들이 내게 충성을 맹세하는 꿈 말이에요
그리고 멋진 귀족 중 한 사람이 앞으로 나와
내 손을 자신의 소유로 주장하려는 꿈도 꾸었지요
But I also dreamt which charmed me most
that you loved me still the same
that you loved me
you loved me still the same,
that you loved me
you loved me still the same.
하지만 내 꿈 속에서 나를 가장 매혹시킨 것은
그대가 여전히 날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이었지요
그대가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
그대가 여전히 나를 사랑하고 있었지요
그대가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
그대가 여전히 나를 사랑하고 있었지요
이 노래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는 아일랜드 여가수 '엔야'
(에냐, Enya)가 부른 노래이며, 오페라 ‘[보헤미안 걸](The bohemian girl;
집시 소녀)의 제 2막에서 극 중 인물인 '아를리네'(Arline Arnheim)가
부르는 유명한 아리아이다.
이 아름다운 노래의 내용은.. '아를리네'가 꿈을 꾸었는데,
거대한 대리석 궁전에서 많은 하인들이 자신에게 시중 들고 자신은
아름다운 옷을 입고 화려하게 지내는데... 전혀 이상하지 않고 당연하게
느껴지며 매우 익숙했다고 '타데우스'((Thaddeus))에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꿈 중에서 가장 행복한 것은, '타데우스' 그대가 날 사랑했으며
지금도 여전히 그대가 날 사랑하고 있는 것이라고 노래하는내용이다.
오페라 [The Bohemian Girl]의 줄거리
18세기 후반, 슬로바키아의 Pressburg(브라티슬라바)에서 오스트리아
백작인 '아른하임'(Arnheim)이, 6세가 된 딸 '아를리네'(Arline Arnheim)와
함께 사냥터에 나갔다가... '아를리네'는 납치되어 아버지와 헤어진 후
집시 촌에서 성장하게 된다.
12년의 세월이 흘러 18세가 된 '아를리네'는 집시 촌에서 은둔하던. 폴란드
귀족이자 정치적 망명자인 '타데우스'(Thaddeus)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타데우스'를 사랑하고 있던 또 한 명의 여인인 집시 여왕은
'아를리네'에게 죄를 씌워 체포되게 한다.
법정에 서게 된 '아를리네'를 심판하게 된 판사는.. 다름 아닌 '아를리네'의
아버지인 '아른하임' 백작이었다.
'아른하임' 백작은 잃어버렸던 딸 '아를리네'를 한 눈에 알아보고
'아를리네'와 '타데우스'를 결혼시킨다. 결국, 아버지도 만나고 사랑도
이루게 되는 해피 엔딩으로 끝이 난다.
이 아름다운 노래는, '타데우스'를 사랑하고 있는 '아를리네'가 오페라에서 부르는
아리아로.. '아를리네'가 이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꾸었던 꿈을 연인인 '타데우스'
에게 얘기하는 형식의 노래이다.
이 노래는 원래 아일랜드의 전통 민요인데, 아일랜드 작곡가 '마이클 윌리엄 발페'
(Michael William Balfe)가 1843년에 오페라 ‘[보헤미안 걸](The bohemian girl;
집시 소녀)을 제작했는데, 이 오페라 속의 인기 아리아로서 이 곡을 작곡했고,
'알프레드 번'(Alfred Bunn)이 가사를 썼다.
이 노래는, 오페라에서의 정기적인 공연과 오페라의 캐스트 녹음 외에도 19세기
~20세기에 매우 인기가 있었던 다양한 음악가 들에 의해 독립곡으로 여러 번
녹음되었고 패러디 되었으며, 영화 삽입곡과 연주곡으로도 많이 사용되었다.
이 곡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계기는 아일랜드 가수 'Enya'(엔야, 에냐)가 1991년
그래미 상을 수상한 앨범 [Shepherd Moons]에 이 노래를 삽입했었고, 그 노래
버전이 1993년 '마틴 스콜세지'(Martin Scorsese) 감독의 영화 <순수의 시대>
(The Age of Innocence)에 사운드 트랙에 실리게 되면서 더욱 크게 알려졌다.
이후에도,,, 'Sinéad O'Connor'(시네이드 오코너)도 1997년 아일랜드 영화
<푸줏간 소년>(The Butcher Boy)의 사운드 트랙에 이 노래를 불러 삽입했고.
노르웨이 소프라노 '시셀'(Sissel Kyrkjebo)은 2006년 앨범 [Into Paradise]에 이
노래를 수록하는 등,, 많은 가수, 많은 연주가들이 이 노래를 녹음해 발표했다.
첫댓글 무엇인가를 꿈꾸는것은
희망적인 일이지싶네요.
꿈을 꾸지못하면 희망도 없는거라고
어디에선가 본거같네요.
이곡은 조수미..등등 많은 가수들이
부른곡이기도 하죠.
엔야가 부른건 첨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레아 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이 오페라에서는
그 꿈이.. 그대로
이루어졌으니
앞 일을 내다본 꿈이
되었네요..
메이브, 켈틱우먼도..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임형주..등 많은
가수들이 불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