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은 케이스 위주로 진행되고, 수업마다 팀 하나가 케이스 발표를 하고 그런 다음 교수님의 내용 설명을 듣습니다. 수업전에 케이스와 교과서를 읽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 부담이 됩니다. 마지막에는 팀마다 케이스를 만들어서 발표해야 하는데, 이것이 어렵습니다.
원래는 케이스 발표를 한번하고, 리포트를 쓰고, 새로운 케이스를 만들어서 발표하는 것이 순서지만, 1학기에는 인원이 적어서 케이스 발표를 두번하고, 새로운 케이스를 만들어서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1학기의 경우 부담이 가중된 면이 있었습니다.
대신 중간, 기말은 없고, 기말기간 2주 전쯤에 수업이 종결되기 때문에 다른 시험에 대한 부담은 적습니다.
케이스는 거의 최근 케이스입니다. 케이스를 하고 해당되는 전략수업을 듣기 때문에 같은 내용이라고 해도 더 강한 인상을 남겼던 것 같습니다.
학점에 대한 소문도 흉흉한데, 저는 괜찮게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학우분들이 어떻게 받으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결론은 어려운 건 맞지만, 남는 것도 많았습니다.
수업에 대해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발표에 대해 교수님의 피드백이 없어서 발표에 대해 뭘 잘했는지 못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소문을 의하면 예전에 교수님이 피드백을 너무 강하게 주셔서 마음에 상처를 입은 학생들이 있다고 합니다. 아마 그런 일이 몇번 있고나서 아예 피드백을 안 주시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와. 그 힘들다는 장세진 교수님 전략 수업을 다....대단하시군요 블랙비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