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뉴스
서울남연회, ‘교회학교 부흥’ 책임진다
-각 지방 교육부 총무와 전도운동 전개
기독타임즈 박은정 인턴기자 2018. 01. 15
서울남연회가 교회학교살리기운동본부와 전도운동을 펼치며 교회학교 부흥에 앞장선다.
서울남연회(도준순 감독)와 교회학교살리기운동본부(사무총장 김성기 목사)가 교회학교 부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남연회는 향후 각 지방 교육부 총무들과 다양한 전도운동을 전개하며 감리회 교회학교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만들 계획이다.
도준순 감독은 “침체돼 있는 교회학교를 되살리기 위해 서울남연회가 힘을 합쳤다. 교회학교의 관심을 고취시켜 전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회자들을 적극 지원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서울남연회는 운동본부와 지방별 컨트롤 타워를 세울 계획이다. 각각 지방 교육부 총무와 교회학교 연합회 임원, 작은교회 전도전문 목회자, 부흥교회 목회자 등으로 구성해 비전교회에 전도물품과 인적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전도활동도 실시한다. 한 달에 한 번 교회에서 놀이마당을 개최하거나 토요일 오후, 놀이터 전도운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이다. 이는 현재 교회학교살리기운동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명랑운동회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 전도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교회에 나올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교회학교 부흥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목회자와 교사를 위한 세미나도 진행한다. 교회학교의 위기를 진단하고 효과적인 교회학교 부흥법이 무엇이 있는지 함께 나누고, 교회학교 성장을 일으킨 교사와 목회자의 만남을 통해 전도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도 마련한다.
또 전도자료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채널도 제공한다. 인터넷 카페(cafe.daum.net/SISTEREDU)에 게재된 감리회 교회학교 핵심자료와 동영상 강의로 누구나 쉽게 전도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외에도 유튜브 채널(예수마음교회), 밴드(SISTER 교회학교살리기 운동본부) 등의 채널이 있다.
교육국 김낙환 총무는 “서울남연회를 중심으로 감리회 교회학교가 부흥하길 기대한다. 숫자적인 부흥도 좋지만 학생마다 개인의 신앙이 바르게 성장해, 감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일꾼이 세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남연회와 교회학교살리기 운동본부는, 서울남연회를 넘어 감리회 교회학교 부흥을 위해 전도활동을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
주교전국대회, 개혁신앙 전통 다음세대 이어가다
82개 노회 ,4200명 주일학생 참여
기독신문 정형권 기자 2018. 01. 12
총회 산하 주일학생들의 축제인 전국대회가 1월 11일 서울 충현교회에서 열렸다. 성경고사를 비롯해 성경암송 성경쓰기 찬양경연 율동경연 워십경연 등 총 6개 분야에서 4,2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전국대회는 말 그대로 축제의 장이었다. 그러기에 누가 더 잘했다는 순위는 의미가 없었다. 모두가 하나님 나라의 찬양대였고, 참석자 전원이 천국 잔치의 우승자였다.
전국 82개 노회에서 모인 4200명의 주일학생들은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찬양과 성경 지식을 한껏 뽐내기에 힘썼고, 학생들을 가르친 교사들과 부모들은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단순히 학생들을 격려하고, 특기와 적성을 찾아주는 행사가 아니라 교사와 부모들에게도 사명감을 키워주는 화합의 한마당이다.(중략)
전국대회 성경고사 종합우승은 서울강남노회에게로 돌아갔다. 16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린 것이다. 2등은 인천노회에게로 돌아갔으며, 최근 강호로 떠오른 동서울노회는 아쉽게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찬양율동 부문 종합우승은 인천노회에게 돌아갔다. 동서울노회와 수원노회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전국주교 총무 정지선 장로는 “서울강남노회는 전통 강호다”면서 “하지만 최근 동서울노회와 인천노회 등 신흥 강자들의 맹추격이 무섭다. 이들의 선한 경쟁으로 주일학교가 성장하고 전국대회의 질도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중략)
올해 전국대회에서는 아름다운 모습도 연출됐다. 각 학년 최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된 것. 이를 위해 총회장 전계헌 목사를 비롯해 각 기관 대표들이 헌신을 했다.
또한 낮 12시를 기점으로 3355정오기도운동을 실천해 교회와 가정, 다음세대를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제40회 전국어린이대회 열려…말씀과 찬양으로 하나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주최, 김해노회 종합 최우수상 받아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2018. 01. 12
고신총회 전국주일학교연합회(전주연·회장 강명구 장로)는 2018년 1월 10일(화) 오전 9시 부산 포도원교회 드림센터에서 ‘믿으며 가르치며’(신 6:4~9)란 표제 아래 제40회 전국어린이대회(운영위원장 김광현 집사)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6개 노회의 개체노회 주일학교연합회 어린이대회의 수상자 가운데 등록 인원 1806명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교역자 등 3천 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 참가 숫자는 지난해보다 125명이 줄어든 수치다. 대회 장소에서 다소 멀리 있는 서울 수도권 지역의 교회들은 하루 전날 포도원교회당과 인근 숙박시설에서 수련회 등으로 하룻밤을 보내고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어린이들은 성경고사, 성경퀴즈, 성경암송, 독창, 중창, 합창, 노래율동 등 7개 종목 25개 부문에서 그 동안 갈고닦아온 기량을 맘껏 발휘했으며, 점수에 따라서 최우수, 우수, 우량, 장려상을 받았다. 어린이들이 최우수상을 받은 것과 함께 지도교사들과 반주자들은 지도자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전주연 음악부장 정미경 집사의 성적 발표로 진행됐으며, 참가 어린이들과 교사와 부모들은 수상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해노회주일학교연합회가 종합 최우수상, 경남남부노회주일학교연합회와 부산노회가 각각 종합 우수상을 받았다. 김해노회주일학교연합회는 4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해노회가 합창부문에서 4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4년 전과 이번 대회에서 김해중앙교회, 두 번은 모든민족교회가 우승했다. 이번 대회 합창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해중앙교회의 합창지도자 조경찬 지휘자는 “김해노회 어린이대회 때부터 두 달간 연습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함께 한 아이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하략)
한국대안교육학회 창립총회…초대회장 이종삼 교장
기념학술대회도 개최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2018. 01. 09
한국대안교육학회 창립총회가 1월 4일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려 초대회장에 이종삼 교장(꿈의학교)을 선임하는 등 임원진을 개선하는 것과 함께 회칙 심의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대안교육학회는 다섯 차례에 걸친 준비위원 모임 끝에 빛을 보게 됐다.
한국대안교육학회는 기독교교육과 대안교육의 학문적 발전 및 실천에 이바지하고 회원 간의 연합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됐으며, 앞으로 연구 발표, 현장실천사례 연구 및 발표, 국제적인 학술 교류, 학술지 출판, 기타 필요한 제반 사업 등 연구 활동을 해나갈 방침이다.
연구 분과로는 교육과정 및 방법, 통일교육, 소명진로, 융합·통합교육, 독서·토론교육, 교육철학, 학급 경영, 기독교세계관, 상담심리, 기독교교육철학 등을 두기로 했다.
초대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종삼 교장(꿈의학교) △부회장: 김승민 교감(나드림국제미션스쿨) △총무: 박한배 연구소장(별무리학교) △서기: 심규일 연구원 △회계: 김경호 교육부장
이날 창립기념학술대회도 열렸다. 학술대회에서는 이종삼 회장이 ‘한국대안교육학회의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기조 발제했으며, 김일웅 박사(쉐마학교)가 ‘개혁주의 기독교학교의 원리와 실천 방안’ 정진우 선생(밀알두레학교)이 ‘기독교세계관에 기초한 디베이트 수업효과 분석’이란 주제로 각각 논문을 발제했다. 뿐만 아니라 김동규·신은규·이의준 학생(글로벌선진학교)이 ‘빛의 파장에 따른 Spirulina Platensis의 성장도 비교’(STEAM R&E 연구결과 보고서), 박수아 학생(두레학교)이 ‘영화 시나리오 집필 및 예고편 제작’(도제배움 보고서)이란 주제로 각각 논문을 발표했다.(하략) 2월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