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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허구의 신화
-참고도서 : 이재명, 허구의 신화(이재명 연구회, 2022)
-독후감 내용
-개요 : 이재명은 온갖 허위 언론플레이를 통하여 11년 동안 일 잘하는 이재명이라는 허구의 신화를 만들어왔다. 이재명은 수시로 전쟁, 긴급명령, 현행범 체포 운운하면서, 긴급하다는 그 모든 판단을 이재명이 독단적으로 한다. 이재명이 신천지 사태에서 보여준 모습은 독재자의 모습 그 자체였다. 독재는 대중의 여론이 만들기도 한다. 해답은 굿바이 이재명이다.
제1장 이재명, 최초로 박근혜 탄핵 주장?
2016년 10월 29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규탄을 위한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이재명은 “박근혜는 즉각 형식적인 권력을 버리고 하야해야 합니다. 아니 사퇴해야 합니다. 탄핵이 아니라 지금 당장 권력을 놓고 집으로 돌아가십시오.” 주장했다.
10월 14일 탄핵불가론을 주장했던 이재명은 분위기가 바뀌자 10월 26일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 하야하고, 야권은 탄핵 절차에 들어가야 한다”라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분위기가 바뀌자 잽싸게 여론에 숟가락 얹기에 나선 것이다.
이재명은 10월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불과 3주도 안 되는 동안 “탄핵 불가→즉시 하야하고 탄핵절차 돌입→탄핵보다는 즉시 하야→하야 요구가 아니라 탄핵하고 구속할 때”로 어지러울 정도로 변화무쌍하게 말을 바꾼다.
12월 3일, 제6차 촛불집회에서 이재명은 “이제 박근혜는 구속으로 새누리당은 해산으로 책임을 묻고 삼성과 SK 등 재벌을 해체함으로써 그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저들은 특권을 이용해서 부정하게 축재했습니다. 노동자를 탄압하고 부당하게 이득을 얻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재명은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이 재벌 해체를 주장한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정치인 중 제일 먼저 대통령 퇴진과 탄핵을 동시에 주장했다”라고 했다가 “이재명이 홀로 탄핵을 최초로 주장했다”라는 허구의 신화를 만들었다. 더불어 민주당과 문재인이 탄핵을 성공시키는 동안, 이재명은 무책임한 발언으로 대중을 선동했다.
실제로는 최초로 박근혜 하야는 이정미가 주장했고, 탄핵은 박원순, 노회찬, 심상정이 주장했다.
제2장 성남시 모라토리엄 쇼와 나비효과?
-2016년 박근혜 탄핵 촛불집회가 이재명을 유력 대통령 후보로 부상하게 만들어줬다면, 2010년 성남시 모라토리엄(파산) 선언은 일개 지방자치단체장인 이재명을 전 국민에게 알린 최초의 사건이다. 이재명은 성남시 모라토리엄도 업적으로 내세운다.
-이재명은 전임 이대엽 시장이 건설한 성남시청을 호화청사라는 낙인을 찍어 이를 핑계로 하고 부채 독촉을 하지도 않은 국토부의 허위 부채 채무독촉을 핑계로 주장하면서 모라토리엄을 선언해버렸다. 성남 신청사를 민간에 매각하겠다는 인기영합적인 허언도 했다.
-같은 시기 송영길의 인천시장은 인구 270만여 명에 부채 10조 원(1인당 약 390만 원), 이재명의 성남시는 인구 98만여 명에 부채 6,765억 원(1인당 약 70만 원), 서울시의 경우 인구 1,000만여 명에 부채 28조 원(1인당 약 280만 원)이었다.
-송영길은 모라토리엄 같은 쇼를 하지 않고 꼬박꼬박 빚을 갚아나갔다. 그래도 아무 일이 생기지 않았다. 전국의 243개 지방자치단체 장들은 부채를 안고 있었지만, 그 누구도 이재명 처럼 모라토리엄을 선언한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다. 부채는 국가 차원이든 지방자치단체 차원이든 감당할 수 있는지 없는지가 핵심이다. 향후 부채를 갚아나갈 능력이 되면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이유가 없다.
-이재명은 하지 않아도 될 모라토리엄 쇼를 통해 전임 이대엽이 만들어놓은 거지도시를 떠맡아서 빚을 갚아나가면서도 복지정책을 펼치는 능력자 이재명이라는 허구의 신화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형 이재선 씨가 성남시청 게시판에 모라토리엄 선언을 비판하고, 이 내용이 기사화되면서 갈등이 깊어졌다. 이재명은 또한 자신의 전형적인 수법을 선보였다. 즉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이나 기관을 모두 불의의 세력으로, 악마로 만들어버린다.
2010년 이후 정말 많은 국가기관과 정부, 시민들과 정치인들이 이재명을 비판했다가 불의한 세력, 적폐 세력, 반동 세력, 분열 세력으로 더 나아가 친일 반민족세력으로 악마화를 당했다.
-이재명은 2010년 7월 모라토리엄 선언 후 3년 7개월 만인 2014년 1월 모라토리엄 졸업을 선언한다. 바로 2014년 지방선거가 있는 해였다. 이재명은 지방선거에 사용된 포스터에서 “빚 갚았습니다”를 맨 앞에 내세웠다. 그리고 “일 잘했습니다!”라며, “빚 갚으면서도 복지 예산 2,000억 원 증가. 조선, 중앙, 동아, 매경 등 경영대상 수상”을 업적으로 내세웠다.
-이재명과 그 지지자들은 늘 이재명 혼자 힘으로 더불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었고, 온갖 수구언론으로부터 공격을 받았지만 이를 견뎌냈다는 서사를 만들어내어 유포하고 있지만 전국 거의 모든 언론의 지원사격을 받은 정치인은 이재명 말고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이면은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활용한 홍보비와 광고비의 힘이라는 사실이다.
-부채를 이렇게 걱정하던 이재명이 2020년 이후의 코로나 국면에서 국가 부채를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반대하는 기획재정부 장관을 온갖 말로 매도하고 기획재정부를 청와대로 옮겨야 한다는 등의 말을 서슴없이 해대고 있다.
-2016년 박근혜 탄핵을 위한 촛불집회는 이재명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지도자 반열에 올려놓았고, 2010년의 모라토리엄 선언은 성남시장 재선과 경기도지사로 발돋움하는 도약대가 되었다.
제4장 허구로 만든 이재명표 무상복지
-이재명표 무상복지 : 무상교복, 산후조리비 지원, 청년 배당 등 3대 무상복지 정책을 추진했다.
-그러나 무상교복 지원은 2011년 1월, 경기도 화성의 사립학교 서신중학교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원했다.
-2010년부터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던 정선군은 2014년 무상교육 범위를 교복비 지원은 물론이고 수업료와 교육재료비 지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2015년에는 무상교복을 놓고 여야가 당 차원에서 논쟁을 하기도 했다. 세간의 주목을 받는 이슈를 그냥 지나칠 리 없는 이재명이다. 이재명이 마치 무상복지 시리즈의 선봉장인 것처럼 이미지를 조작했다. SNS에 글을 올리고 열심히 떠들면 그 사람이 정책의 주인공이 되는 것처럼......소위 진보진영 언론이라고 할 수 있는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등이 앞다퉈 큼지막한 기사로 이재명을 집중 조명하기 시작했다. 3무 정책은 이재명표 브랜드라는 허구의 신화가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야권 잠룡으로 주목받는다.
-아직 실행도 하지 않은, 실행시키지도 못한 정책을 이미 실행한 것처럼 포장한 기사가 수두룩하다. 예를 들어 이재명 성남시장, 경남 진주 방문, 복지 성공 사례 나눈다. 이재명, 홍준표 경남에 복지의 진수를 알려주마. 성남시장, 경남에서 무상급식 강연 등이 대표적이다. 이재명은 무상급식도 자기 브랜드로 훔쳐갔다.
-이재명, 성남시 무상교복 조례안이 부결되자 반대표를 행사한 시의원 명단을 SNS에 공개했다. 2017년 9월 무상교복 추진안이 제동에 걸리자 자신의 방안에 반대한 성남시의회 의원들 명단을 SNS에 공개해 집단 테러를 유도하는 등 반의회적인 행태도 불사했다. 이재명의 행위는 사실상 선과 악을 미리 정해놓고 반대표를 행사한 의원들을 악으로 규정해 인민재판에 세우는 반의회주의적인 마녀사냥이다.
-이재명은 늘 남들도 다 하는 일을 마치 혼자서만 하는 듯이 표현하고는 한다. 간접적으로 다른 지자체장들을 죄다 부정부패하고 예산 낭비하고 세금 징수 제대로 안 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
제5장 아무 말 대잔치 기본소득
-이재명은 세계 최초로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나라, 기본주택, 기본금융으로 기본적인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기본소득은 전 국민 대상 보편적 사기 치기의 소재다. 이재명에게 기본소득=보편적 복지다. 경제활성화 대책이다. 복지정책이자 경제 활성화 대책이다. 이렇게 이재명의 말은 기본소득에서도 변화무쌍하게 바뀐다.
-이재명의 개념으로는 실업수당은 실업기본소득이 되고, 기초노령연금은 노인기본소득, 만24세 청년만 줘도 청년기본소득, 문화예술인들에게 주는 보조금은 문화예술기본소득, 취학 전 아동에게 주는 아동수당은 아동기본소득, 재난을 당한 사람에게 주면 재난기본소득, 농민에게 주면 농민기본소득이 된다. 박정희가 한국식 민주주의라고 한 유신헌법도 민주주의 헌법이 되고, 그 유신헌법이 적용되는 한국을 민주주의 국가라고 불렀듯이, 이재명은 한국식 기본소득이라고 주창한다.
-재난지원금 논란 당시 이재명은 상위 12% 부자들한테 지원금을 주지 않는 것은 불평등이기 때문에 줘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경기도민에게 국가정책을 무시하고 상위 12% 부자들에게도 재난지원금을 나눠줬다. 나중에 세금을 더 많이 걷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리고 기본소득 재원 마련 대책으로 국토보유세와 부자 조세감면제도의 혜택을 절반 정도 박탈(부자 증세)해서 재원을 마련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낸 세금을 100% 기본소득으로 돌려 드겠다고 했다.
-이재명은 대통령이 되면 기본소득은 무조건 한다. 국민이 반대하면 안한다. 는 말을 하는데 이는 국민을 설득할 자신이 있다는 말과 함께 봐야 한다. 이재명은 국민을 설득할 자신이 있다고 믿고 있다.
-우호적인 기사를 쓰는 언론사에 홍보비와 광고비를 나눠주고, 기자한테는 한밤중에라도 전화를 걸어 감사 인사를 하면 감읍한 기자는 다음에 더 좋은 기사를 써주고, 홍보비를 받은 언론사는 이재명 찬양가를 부른다는 사실을 알았다. 반면 비판적인 기사를 쓰면 게슈타포처럼 감시하고 있는 모니터링단의 보고를 받거나, 직접 검색해서 찾아보고 즉시 해당 언론사와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기사를 삭제할 것을 요구하거나, 최소한 기사 수정을 관철시키고, 심지어 포털사이트까지 손을 뻗쳐 기사를 삭제한다. 비판기사를 쓰면 당연히 광고비와 홍보비에서 불이익을 준다. 기자들 사이에서는 이재명을 총칼 안 든 전두환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재명은 시행하지도 않는 기본소득을 알리기 위해 2019년부터 2020년 8월까지 47억 원이 넘는 광고비를 지출했다. 기본소득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타임지에 1억 원짜리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초등, 중. 고등학생에게도 기본소득 세뇌교육을 했다.
-이렇게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라는 권력을 갖고 이정도로 언론을 주물렀는데, 대통령이 된다면 더불어 민주당의 180여명 의석수까지 뒷받침하면 국민들을 세뇌시키는 것은 일도 아닐 것이다. 언론사 입장에서 기본소득에 퍼붓는 광고비와 홍보비는 회사 수입에 큰 도움이 될 테니 상부상조도 된다. 비판적인 논조로 기사를 쓰면 적폐언론으로 몰아 광고비와 홍보비를 끊어 버릴 것은 물론이고 김원웅 같은 어용자나 단체를 이용하여 친일세력으로 매장하려 할 것이 뻔하다.
제6장 재난지원금이 업적이라니
-이재명은 재난지원금 지급을 둘러싼 국면에서 연방제 국가에서의 별개 국가처럼 행동했다. 동시에 경기도 산하의 시. 군에서 정당한 권한 행사를 할라치면 감찰을 하고 불이익을 준다. 당. 정. 청이 선별지급으로 합의를 했음에도 나 홀로 100% 지급을 강행했다. 이에 대해 매표행위라는 비판이 날아들자 정부도 매표행위를 한 것이냐고 물귀신 작전을 펼쳤다. 그러면서도 경기도의회를 없는 존재로 취급한다. 당. 정. 청이 소득 하위 88%에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을 때, 이재명은 경기도 의회를 패싱하고, 즉 아무런 합의도 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100% 지급을 선언했다. 이것이 이재명 식 지방자치다.
-국가부채를 걱정하지 말고 마구 돈을 찍어내야 한다는 이재명이 정권을 잡으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될까? 국가부채를 늘려도 된다는 이재명을 놓고 보면 베네즈엘라 비유는 결코 간단하게 넘길 일이 아니다.
제7장 망상에 가까운 기본주택
-이재명은 기본주택에 대해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출퇴근하기 좋은 역세권에 적당한 임대료로 평생 살 수 있도록 기본주택을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런 이재명이 남양주시 다산 지금지구 장수명 주택을 기본주택으로 둔갑시키려다가 박용진 한테 들켰다. 실행력 있다는 이재명이 경기도지사 3년 동안 기본주택 한 채도 못 지었다.
제8장 일산대교 강제 침탈
-이재명은 2021년 9월 8일 일산대교 무료화를 선언하면서 도로는 엄연한 공공재, 일산대교 무료화는 국민 이동권 보장이라는 명분을 내세웠다. 정당한 계약으로 합법적으로 영업을 하던 사기업의 재산이 경기도지사 권력으로 강탈당하는 순간이었다. 일산대교는 민자를 유치해서 김대중 대통령 재임 당시 계획하고 노무현 대통령 임기 때 착공해서 이명박 대통령 취임 직후 준공됐다. 일산대교 측이 이재명의 무료화 선언에 즉시 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그런데 이재명은 즉각 2차 조치를 내려 무료화를 강행했다. 이런 게 이재명식 실행력이라면 그것은 바로 독재로 가는 길이고, 이재명은 독재자의 면모를 가졌다고 평가할 수 밖에 없다.
-일산대교 사태는 본질적으로 국가의 신뢰 문제가 걸린 사안이다. 멀쩡한 사기업을 한순간에 국유화를 한 것이다. 베네즈엘라의 차베스가 집권하자마나 민간 석유회사들을 국유화 조치를 하고 외국자본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이후 베네즈엘라 경제가 곤두박질쳤던 그 상황과 다를 바가 없다. 권력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지만 국익까지 훼손할 정도면 그게 매국노가 아니겠나? 일산대교 사태의 또 다른 문제는 국민연금이다. 이재명은 국민들의 노후자금을 관리하는 국민연금을 상대로 돈 벌지 말고 나가라고 한 것이다. 계약을 변경할 경우에는 상대방과 협의를 한다. 계약이 만료되는 경우는 계약이 만료되거나 긴급한 상황이 아니면 별로 없다. 일산대교 무료화가 협의할 수 없는 긴급한 사안이었나? 이재명은 평소 툭하면 긴급명령, 현행범 체포, 전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이재명은 일산대교 무료화를 통해 고양시와 김포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환심을 사려고 했다. 그걸 위해 전체 국민의 노후재산을 관리하는 국민연금에 칼을 들이댔다. 기본적인 협의조차 하지 않았고, 법원이 제동을 걸자 곧바로 반발하고 강행했다. 더불어 민주당은 이재명의 이런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행태에 아무런 비판도 하지 않고, 더 나아가 이재명 학습 등 다양한 우상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재명의 기본소득 정책에 문제를 제기한 이상이 교수를 징계를 하고 탈당으로 내몰았다. 이재명은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면 절대 타협을 하지 않는 반민주주의 성향을 갖고 있는 듯하다.
제11장 남의 업적을 훔친 계곡정비
-이재명은 가장 잘한 일로 내세우는 업적은 계곡정비다. 2020년 6월 이재명은 경기도지사 취임 2주년을 맞아 하천과 계곡 정비사업을 도민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준 사업이라고 자찬했다. 이재명을 칭송하는 여러권의 책에도 하나같인 계곡정비는 빠지지 않고 담겨 있다. 이재명은 여론을 등에 업을 수 있는 사안에서는 유독 강력한 리더쉽을 보여주려고 한다. 이걸 실행력, 추진력으로 떠받든다.
-간담회에서 한 상인이 유예기간을 달라고 했다. 이재명은 수십년을 유예한 것이라고 되받았다. 그러면 그만 둘테니 보상해달라고 말하자 이재명은 불법행위에 보상을 해줄 수 없다고 했다.
-이재명은 정부 수립 이후 한 번도 제대로 철거 못한 경기도 계곡 불법 점유시설을 단 1년 만에 99%를 철거함에 있어 강제 철거는 3% 가량에 불과하고 97%는 자진 철거하였다고 주장했다.
-계곡 불법 영업은 시민들의 질타를 받아왔다. 이재명은 약한 고리를 치고 들어간 것이다. 시민들이 언제든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안이었다. 그러나 세상은 간단치 않다. 계곡도 영업을 해오는 과정에서 자릿세도 생기고, 상권은 불법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수준이 되었다. 이재명이 싸운 사람들은 우리사회의 약자들이었다.
남한산성 불법 영업 단속 사례로 2020년 11월 마지막까지 저항하며 남아있던 노점 두곳 주위에 아예 펜스를 설치해 노점 자체를 원천 봉쇄해 버렸다. 노점 주변에 펜스를 설치해서 노점 자체를 막아 버렸다는 이ㅏ야기다. 이것이 이재명 행정의 폭력성이다. 권력이 센 세력과 붙어서 싸운 사례가 있는가? 한결같이 약자들에게 일방적인 린치를 가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항의하자 엘리베이터를 정지시켜 버렸다.
-계곡 정비는 2018년 6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시작하여 2019년 6월에 마무리지었고, 이재명은 2019년 8월에 계곡정비에 나섰다. 계곡정비를 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뿌렸다. 기사가 수십개 쏟아졌다. 이재명은 계곡정비를 소재로 경기도청에 출입하는 기자들을 상대로 열심히 언론풀레이를 하여 전국적인 관심사로 끌어 올렸다. 이재명의 주특기는 실제로 하지도 않은 정책을 마치 한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기술이 있다. 언론의 협조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지만 이재명은 그야말로 “합니다”이다. 무상교복 사례처럼 다른 지자체에서 먼저 시작한 정책도 이재명이 먼저한 것으로 바꾸는 제두도 있다. 언론 플레이 적이다. 계곡정비도 그런 사례다. 기사가 얼마나 많이 나왔는지 계곡정비는 이재명을 연상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일 잘하는 이재명”이라는 이미지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재명이 계곡정비를 자랑하고 언론들이 수십개의 기사를 쏟아내자 남양주시 어느 공무원이 남양주시가 최초로 했다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이재명은 남양주시에 대해 보복 감사를 했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 핑계였다. 댓글을 달았던 그 공무원은 2020년 11월 경기도 감사관실이 실시한 특별조사 과정에서 “옷을 벗기지 말아 주세요”라고 선처를 부탁하기까지 했다. 법적으로 보장된 공무원 신분임에도 위협과 공포를 느꼈다. 동료나 상사에게 조사 내용을 발설하지 말라는 조사 담당자의 압박에 두려움과 괴로움에 한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하소연을 했다고 한다. 이렇게 이재명은 공안통치를 방불케하는 감사를 했다. 경기도 예산으로 운용되는 SNS인력들이 거의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하게 했다. 하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혼자 뒤집어 쓰지 말고 윗선을 캐라. 댓글을 다는 것은 현행법 위반이다라느 말을 하며 취조했다.
-경기도 감사관실 논리에 의하면 이재명을 비판하면 정치적 중립위반이고 이재명을 칭찬하면 우무런 문제가 없는 행위가 된다. 당사자 동의도 없이 무단으로 아이디와 댓글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행위는 국정원이 정치인을 사찰하는 행위와 무엇이 다른가? 도지사라는 권력을 갖고도 이정도인데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될 것인가?
-남양주 시장은 경기도의 감사가 적합한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헌법재판소에 권한 쟁의 심판을 청구했다.
-대통령후보 경선과정에서 계곡 정비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김두관이 물고 늘어지자 이재명은 마지못해 계곡 정비는 남양주시가 먼저 시작한 것이 맞다고 인정사면서도 누가 먼저 한게 뭐가 중요하냐고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말했다. “이재명이 도덕성은 개판이어도 일은 잘한다”는 이미지를 만드는게 크게 일조한 업적이 들통나자 가벼운 사안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이재명은 계곡 정비를 전국 최초라고 강조하며 언론플레이를 하다가 들통이 나자 광역단체에서 전국 최초라고 말을 바꿨다.
-다음에는 이재명이 실제로 잘한 일이 있었나? 살펴보겠다.
제12장 완장찬 골목대장놀이 신천지 급습
-이재명 본인은 물론이고 그 지지자들이 “역시 이재명이다”를 외쳤던 장면은 코로나 국면에서 신천지 과천본부를 쳐들어가는 장명이었다. 2020년 2월 25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과천 신천지본부에 경기도 역학조사관 2명, 특별사법경찰단의 디지털포랜식 전문가 2명 등 관계 공무원 40여명이 경찰과 함께 찾아 같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본 이재명이 오후 2시에 현장에 달려갔다. “지금은 전쟁 상황입니다. 신도 명단을 확보할 때까지 철수를 금지 합니다”라고 했다.
이재명은 전쟁 못지않게 “긴급명령, 긴급조치”도 좋아한다. 신천지 사태 당시 “신천지 관련 모든 시설을 강제 폐쇄하는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검체를 채취하겠다면서 직접 가평에 있는 신천지 별장 “평화의 궁전”으로 달려갔다. 이만희는 이미 여론의 지탄을 받고 있어서 가장 취약한 상태였다. 이재명은 이여론에 올라타서 자신의 업적을 만들기 위해 이만희를 희생양으로 삼았다. 비판 여론이 압도적인 상황이어서 이재명이 어떤 조치를 취해도 여론은 환호할 태세가 되어 있었다. 교모한 현대판 마녀사냥이었다.
-이재명처럼 수시로 전쟁, 긴급명령, 현행범 체포 운운하는 것은 그 자의성이 가장 큰 문제다. 긴급하다는 그 모든 판단을 이재명 독단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독재로 가는 길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이재명이 신천지 사태에서 보여준 모습은 독재자의 모습 그 자체였다. 독재는 총칼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대중의 여론이 만들기도 한다.
-2020년 12월 13일, 이재명은 “생활치료시설 긴급조치에 착수한다”라며 경기대 기숙사를 강제로 동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아무 때나 전시상황 운운하며 긴급조치와 긴급명령을 발동하지 않을지 무척이나 걱정되는 대목이다. 이재명은 대통령은 말 한마디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식이다. 이재명은 대통령이 “전기료를 현실화 해라. 대기업 혜택 중에서 적정 마진을 받고 서민 전기료를 깎아줘라” 이 한마디만 하면 바로 문제가 해결 된다 라고 말한다.
-이재명의 전형적인 방식은 자기가 하는 방식만이 정답이다. 나머지 방법은 전부 엉터리로 몰아간다. 이재명은 대화와 타협은 없고 나를 따르라를 외치는 시대착오적이다. 반대나 비판하는 자들은 불의의 세력이나 적폐세력으로 몰아가면 된다. SNS에서 벌어지는 인민재판으로 적폐로 만들기는 아주 쉽다. 더불어 민주당과 이재명 지지자들은 독재자=이재명을 갈망하는 상황이다.
제13장 페이퍼 컴퍼니 단속이 업적이라고?
-경기도 지사 시절 이재명이 좋아하는 페이퍼컴퍼니 전국 최초 사전단속제를 시행했다 며 이렇게 자기가 시작한 사전단속제가 전국 지자체 표준이 되고 있다고 자랑한다. 그런 이재명이가 성남시장일 때 화천대유가 거둬들인 천문학적인 수익을 챙겨간 천화동인 1-7호가 모두 유령회사였다.
-이재명, 실행력이 남다르다는 것이 단연 돋보인다고 한다. 그러나 이재명은 실제 정책 성과와 무관한 보여주기 이벤트를 추진하는 실행력은 전 세계 최고 수준이다. 대한민국 거대 집권여당 더불어 민주당이 과대망상증에 젖은 사람에게 좌지우지 되며 이리저리 휘둘리는 지경이다.
제16장 용두사미로 끝난 “24시간 닥터헬기” 쇼
-2019년 9월 이재명은 그야말로 엄청난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아덴만 여명작전의 석해균 선장을 치료해 유명해진 아주대 이국종 교수가 염원하던 24시간 닥터헬기를 이재명이가 도입한 것이다. 이재명은 협약식, 실제로 도입에 이르기까지 언론 보도를 어마어마하게 했다.
이재명이 스타 의사 이국종을 동원해 홍보기사로 도배했다.
이재명은 원래 뒷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현재만 사는 스타일이어서 어제 한 말을 오늘 뒤집고, 오늘 한 말을 내일 뒤집는 것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해낸다. 자신의 업적이 되겠다 싶으면 물불을 가리지 않음은 물론 과도한 홍보를 마구해댄다. 업종으로 홍보한 일이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그건 자신과 상관없는 일로 치부한다.
-주간에 운영 중인 닥터헬기는 가천대 길병원, 목포 한국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안동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전북 원광대병원, 아주대병원 등 전국적으로 7대의 닥터헬기가 운용되고 있지만 주간 닥터헬기도 부족한 상황이다. 24시간 운영하는 닥터헬기는 필연적으로 적자가 예정되어 있다. 헬기를 운용하는 데에도 큰 비용이 들지만, 야간에 상시 대기하는 의료 인력도 준비해야 하고 그만큼 인건비가 들어간다. 이런 저런 이유로 닥터헬기는 주간에만 운영하고 있었다.
-이국종 교수의 유명세, 들끓는 여론을 등에 업고 시작한 24시간 닥터헬기는 그야말로 용두사미로 끝났다. 이재명의 경기도가 보조급 지급을 중단하고 아주대와 경기도가 소송 사태로 비화했다. 의료진이 사전협의가 완료되지 않았다며 닥터헬기 탑승을 거부했다. 경기도가 의료진이 탑승을 거부한 38일간(2020년 1월 22일 - 2월 28일)의 유지비용 7억 3천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제17장 이재명의 업적, 퇴폐 안마 시술소 퇴치
-이재명은 2018년 6월 18일, 경기도지사 당선 직후 “퇴폐 안마시술 이런 것은 성남에는 없다”고 말했다. 사실일까? 2021년 12월 이재명의 장남이 성남시에 소재한 퇴폐마사지업소 후기를 올렸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성남시장 8년 동안 해내지도 못한 일을 버젓이 한 것처럼 말한 것이다.
-언론에 기사가 나지 않았다고 사람들이 아무도 모를 거로 생각하고 마무거나 이재명표를 붙여서 자기 브랜드로 만드는 것은 사실상 전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행위다.
이런 식으로 11년 동안 “일 잘하는 이재명”이라는 허구의 신화를 만들어왔다.
결론은 허구의 신화 이재명은 굿바이 이재명이다.
끝
첫댓글 허구의 신화 이재명은 "굿바이 이재명"이다.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