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본격적 배낭여행의 신호가 되는 시기입니다
현지 날씨가 궁금 하신 분들을 위해 정보를 알려 드립니다
티벳의 여름 날씨가 드디어 푹푹 찌기 시작합니다
며칠째 밤에만 비가 오다 아침이면 화창히 게고 했는데..
이젠 연일 밤이고 낮이고 여름 날씨 본연의 모습으로 자신의 자태를 발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여름이라도 밤에는 조금 서늘한 기운이었는데
한국의 열대야에 비하면 하염 없이 시원 한 날씨지만
예전에 비해 좀은 열이 오른 편이라고 나 할까?
그래도 티벳은 여름이 좋습니다
한여름은 대낮엔 여느도시와 같이 푹푹 찌는 날시지만
밤이면 시원 한 편이니까요
아무리 더워도
껄무에서 티벳 들어오는길은 7,8월에도 아직 한밤중
폭설이 내리니
육로 이동하시는 분은 껄무에서부터 두꺼운 옷들 준비 하셔야 합니다
밤엔 무척 춥거든요
개인적으로 티벳은 여름 피서로서 날씨 하나만큼은 적격입니다
낮엔 덥고 밤엔 시원하고
또 하나의 보너스는 모기향 필요 없는 곳이란 점이죠
티벳 라사는 너무 높아 모기가 올라오다 지쳐 죽었는지
모기의 피해는 거의 없음으로
이것 하나 참 맘에 듭니다
물론 파리들도 비실비실 고산병 때문인지 맥을 못추기에
한번에 잡을수 있지요 ㅎㅎㅎ.
티벳에서의 파리사냥 은 새로운 유희..
아뭏튼 일단은 팍팍 찌는 티벳 여름이니 날씨 참고 하여 이동 하세요
티벳 깊은 골짜기 주님의 장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