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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여고26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남편의 집으로를 위한 준비
염영자(goobers) 추천 0 조회 54 11.04.14 13:42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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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4.14 16:07

    첫댓글 네 글을 읽고 있으면 내가 얼마나 나약한지 알게 된다.
    나 같으면 도저히 해내지 못할 일을 너는 하고 있으니...
    많은 상처에도 꽃피우는 목련을 보면 생명력이 참 대단하고 끈질긴거라는 말이 실감난다.
    아니 위대하다. 인간보다도 더 더 많이...
    영자야! 목련처럼 용기내고 잘 해 내렴. 멀지만 이 곳에서 기도할게.

  • 작성자 11.04.14 22:03

    선례의 기도가 내게 큰 힘이 될것이다.
    우리에겐 서로에게 다른 여려움으로 힘든 시간을 견디어 내었던 시간들이 있었을 게다.
    내가 견디고 있는 지금의 시간을 너는 어쩌면 훨씬 더 먼저 , 더 많이....

  • 11.04.14 18:13

    하느님은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시련을 주시는 분이라더라. 선례와 난 할 수 없을 일을 능력이 있는 영자는 할 수 있다~~~아자 아자 파이팅~~~

  • 작성자 11.04.14 22:09

    가끔 나는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
    그리고 각자에게 준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본다.
    그리고 네가 말한것 처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어떤때는 능력 이상의 힘든 일이 닥칠때 어찌할 바를 모르고 망연해질때가 너무 많다.
    그럴땐 그냥 숨죽이고 가만히 기다린다.
    내가할 수 있는 일만큼만 최선을 다 하고.
    그러고 나면 그 시간은 저절로 지나가 버리더라.

  • 11.04.21 08:02

    지나간 시간은 우리 인생의 나이테가 되어 남을거야
    훗날 각자의 나이테를 보며 즐거운 수다를 떨자
    지금은 성애가 만들어준 이곳에 만족하고.... 덕분에 우리 모두 이곳에서 힘을 얻는다 서로를 격려하며^^

  • 11.04.14 19:36

    영자와 목련!
    둘 다 장하도다~~~아자아자 화이팅!!

  • 작성자 11.04.14 22:11

    아자아자 화이팅~~
    너의 넘치는 사랑이 화이팅을 통해 내게 전달되었으니
    이젠 코트위의 운동 선수처럼 열심히 뛰는 일은 내 몫이겠지?
    응원하는 벗들을 위해서라도....

  • 11.04.15 06:14

    너는 이미 답을 알고 있었구낭~
    내가 할수있는 만큼만하고나서는
    그냥 가만히 기다리는 것!!!
    그때 그분이 일하시지....

  • 11.04.14 20:57

    난 널잘모르겠지만 네글을 읽다보면 참 대단한 아이라고 느껴진다 열심히 살고 있는 네모습이 아주 보기 좋구나 힘내라!!!

  • 작성자 11.04.15 01:23

    대단한 아이는 머리가 단단한 아이?ㅎㅎㅎ
    농담이다.
    고맙구나 친구야.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사는것은 우리들의 몫.
    격려에 힘이 난다.

  • 11.04.15 03:51

    어쩔수 없는 환경을 이겨 내야지..
    살다보면 좋은 날이 있겠지,, 아자아자 화이팅!!

  • 작성자 11.04.15 07:59

    날마다가 좋은 날이다.
    눈 뜨고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어 좋은 날.
    움직이며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있어 좋은 날.
    매사가 생각하기 나름이겠지?

  • 11.04.16 12:45

    가끔 네 글을 읽으면 가슴이 짠 하게 아려진다.
    어젠 딸과 함께 여의도 벚꽃길도 걷고 훌륭한 요리도 먹고 찻집에서
    한가로이 차를 마시며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
    네게도 이런 시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았다...

  • 작성자 11.04.16 22:49

    나때문에 마음 짠하지마라.
    속상하다.
    하지만 누군가가 날 위해 마음 아파하고 있다는 걸 알면
    그 마음과 사랑이 나에게도 전달되어 위로가 된다.
    혜경이와 가졌던 좋은 시간 마음으로 상상해 본다.
    엊그제 남편 집안에서 물리 치료 받으며 운동할 동선때문에
    가구 이리저리 옮기다 책꽂이에서 너와 요비따 혜경이가 보내준 편지를 발견하고
    읽으면서 추억에 잠겼었는데...
    혜경이 보고 싶구나.
    안부 전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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