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에 남편과 제 이름으로 동부화재 컨버전스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남편은 73년생 연구원, 저는 74년생 사무직 입니다. 저는 몇개월 이내에 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질병, 상해 사망 각각 1억, 그리고 70% 장애시 4억까지 등등 왠만한 항목은 다 넣어서 최고 금액을 했더니 남편은 13만원, 저는 사망보험금을 각각 2천만원씩 줄였더니 7만원 정도 해서 둘이 합해 20만원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통합보험이 보장범위가 넓으면서 보험표가 비교적 저렴해서 가입을 했는데 나중에 들으니 5년만에 한번씩 갱신하는데 보험료가 많이 오를지도 모른다고 하고, 그리고 국내 보험사들이 보상할때 핑계를 대며 잘 안해준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환급금도 전혀 없는것도 맘에 걸리구요.
제 친구가 동부화재에 보험 가입을 했었는데 막상 수술을 하고 보상을 받으려니 절차도 복잡하고 여러번 귀찮게 하는데다가 보상액도 적어서 실망해서 해지했다고 하더군요.
또 다른 친구는 ING에 보험 가입했었는데 진단서 떼서 설계사 부르면 바로 처리 해 줘서 좋았다고 하구요.
그래서 동부화재 보험계약을 어제 철회 신청했는데요, 동부화재에서는 좋은 상품인데 왜 해지하냐고 영업소장한테까지 전화오고 반 협박까지 하면서 난리였습니다. 솔직히 저도 맘이 불편했습니다.
지금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지만 다들 장단점이 있어서 마음의 갈등만 생기고 시름만 깊어가네요.
여기 카페지기께도 상담을 해 볼까 싶지만 괜히 한사람더 귀찮게 하고 저도 더 혼란스러워 질까봐 겁이 납니다.
두가지 질문을 우선 드립니다.
1. 동부화재 컨버전스 보험 상품 좋습니까?
2. 국내 보험사들 보상할떄 제대로 잘 해주나요? (소문은 외국계에 비해 안 좋은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1.좋은 상품여부는 특약선택에 따라다릅니다 2. 소문은 만드는 것입니다.
외국계가 국내보험시장에 처음들어왔을때 시장점유 확대를 이해 약간의 편의를 봐준건 분명있습니다..그러나 현재는 외국계도 시장확대가 충분하다고판단되어서 좀 까다롭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