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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골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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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쉼터 스크랩 향수. 그대 그리고 나 / 나훈아.
ysoo 추천 0 조회 74 14.07.01 18:2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향수 / 나훈아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벼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傳說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그대 그리고 나 / 나훈아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 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흰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사랑 /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 내 여인아.

보고 또 보고 또 쳐다봐도 싫지 않는 내 사랑아.

비 내리는 여름날엔 내 가슴은 우산이 되고

눈 내리는 겨울날엔 내 가슴은 불이 되리라.

온 세상을 다 준데도 바꿀 수 없는 내 여인아.

잠시라도 떨어져서는 못 살 것 같은 내 사랑아.

행여 당신 외로울 때 내가 당신 친구가 되고

행여 당신 우울할 때 내가 당신 웃음 주리라.

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 내 여인아.

보고 또 보고 또 쳐다봐도 싫지 않는 내 사랑아.

 

 

 

 

립스틱 짙게 바르고 / 나훈아
 
내일이면 잊으리 꼭 잊으리
립스틱 짙게 바르고
사랑이란 길지가 않더라영원하지도 않더라
아침에 피였다가 저녁에 지고마는
나팔꽃보다 짧은사랑아속절없는 사랑아
마지막 선물 잊어주리라
립스틱 짙게바르고
별이지고 이밤도 가고나면
내정녕 당신을 잊어주리라

 

 

 

찻잔의 이별 / 나훈아,김소희


그대와 나의 찻잔이 자꾸만 식어 가는데
뜨겁던 우리 찻잔이 싸늘히 식어가는데

우리는 말을 잊었네 할말은 서로 많은데
마시는 것도 잊었네 가슴은 타고 있는데

그렇게도 뜨거웠는데 그렇게도 행복했는데
무슨 잘못으로 이렇게 싸늘하게 식어버렸나


이제는 식은 찻잔에 이별을 타서 마시고
조용히 일어서야지 눈물을 보이기전에

그렇게도 뜨거웠는데 그렇게도 행복했는데
무슨 잘못으로 이렇게 싸늘하게 식어버렸나

 

이제는 식은 찻잔에 이별을 타서 마시고
조용히 일어서야지 눈물을 보이기전에

 

 

 

 

 

아담과 이브처럼 / 나훈아 배종옥

 

난 그냥 니가 웬지 좋아

이유도 없이 그냥 좋아

난 너를 사랑하고싶어

사랑에 빠지고 싶어

 

사랑은 이런 건가 봐  가슴이 저려 오네요

그리움이 이런 건가 봐

자꾸만 눈물이 나요

 

오렌지빛 노을 창가에

와인잔에 입맞춤으로

사랑을 마시고싶어

사랑을 꿈꾸고 싶어

 

난 그냥 니가 정말좋아

이유도 없이 그냥 좋아

난 너를 모두 알고싶어

벗어버린 아담과 이브처럼

 

hold me close don't let me go

take my hand and keep me close

please say you'll love me forever

i never want to say good- bye

 

오렌지빛 노을 창가에

와인잔에 입맞춤으로

사랑을 마시고싶어

사랑을 꿈꾸고 싶어

 

난 그냥 니가 정말좋아

이유도 없이 그냥 좋아

난 너를 모두 알고싶어

벗어버린 아담과 이브처럼

 

hold me close don't let me go

take my hand and keep me close

please say you'll love me forever

i never want to say good- bye

say good- bye

 

 

 

 

 

 

거시기도 멀쩡헌디 뭔 잠수를 오래탄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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