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원심력과 구심력에 대해 알고 넘어가자. 원심력은 실제 물리에서 정의한 힘이 아니라 일명 관성력의 일종이다. 관성력이라 함은 가속된 좌표계에 있는 물체에 작용하는 힘이다. 다시 말해 원심력에 해당하는 짝힘이 없다. 원심력에 반해 구심력은 물리에서 말하는 힘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짝힘이 있기 때문이다. 골프 스윙은 원심력과 구심력의 힘에 의해 이루어진다. 어렸을 때 실 끝에 돌을 매달고 손끝의 힘을 이용해 뺑뺑 돌려 본적이 있다. 돌은 밖으로 튀어 나가려 하고 실은 손으로 당기려는 힘에 의해 당겨지면서 돌고 있습니다. 이때에 손끝은 바로 축이 되는 것입니다. 이축에 어떤 힘을 가하여 움직이지 않으면 원 운동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골프 스윙도 몸의 축을 중심으로 몸을 움직여 힘이 가해지지 않으면 원 운동은 원심력이 생기지 않을뿐더러 스윙 속도와 파워가 생기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즉 다운스윙 에서 체중이동이 왼쪽으로 이동되면서 채가 다운되고 오른 팔의 굽혀진 상태와 손목의 코킹이 그대로 유지되어 채를 당긴 후 임펙트 를 향해 오른 팔과 손목 코킹을 풀어주면서 채를 뿌리는 몸의 기능이 잘 조화롭게 이루어 져야 한다. 몸의 기능에 대한 다른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들에 나가서 물가나 산 쪽으로 돌을 던져보자. 누가 어떻게 하라고 가르치지 않아도 돌을 던지기 위해 왼발이 먼저 나가서 버틴 다 음 팔을 들어서 구부러진 팔과 이미 코킹이 되어있는 팔로 몸을 써서 멀리 던 질려 는 동작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더 멀리 보내기 위해서는 있는 힘을 다하고 몸을 써야만 멀리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골프도 백스윙했던 자세에서 내려 칠 때는 왼발을 먼저 버티고 허리를 써서 체중이동을 시킨 다음 구부러진 오른 팔과 손목을 펴서 풀어주면 스피드와 힘 이 가해지면서 많은 거리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원심력을 이용한 스피드와 구심력을 이용한 몸의 조화로운 기능이야말로 샷 의 극치라 아니 할 수 없다.
첫댓글 멋진 예를 드니 이해가 더 잘 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