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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교. © News1 |
울산 동구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올해말까지 야경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동구는 울산대교전망대와 대왕암공원, 소리체험관 등 동구의 야경 명소를 대상으로 관광인프라를 보강하고 홍보물 제작, SNS 운영 등을 통해 ‘밤이 더욱 빛나는 관광도시 울산동구’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또 거점별로 핵심 야간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설화와 축제, 공연 등을 접목해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구는 올해안으로 울산대교 전망대에 LED포토존을 설치하고 대왕암공원 입구 해안에 야간경관 조명을 갖춘 친수공간을 조성해 일산해수욕장 주변 상가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8시까지 운영중인 소리체험관 실내카페를 슬도와 방어진항을 볼 수 있는 야경 관람 포인트로 홍보해 나가고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된 대왕암공원 북측산책로의 ‘하트 포토존’을 야간 사진촬영 명소로 홍보할 계획이다.
여기에 키오스크 및 관광안내표지판을 추가 설치해 관광안내 정보 시스템을 정비하고 지역의 호텔 및 여행사와 연계해 야경관광 투어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선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는 일산해수욕장이 개장하는 매년 6월~8월에 야간 관광객이 급증한다"며 "울산대교 전망대와 대왕암공원 등 추가적인 야경명소를 발굴, 홍보해 동구의 색다른 매력을 널리 알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