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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트레비 분수
축소 복제품이 있는 잠실역 지하광장
이역 3번 출입구 앞에서 모였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빡세게 걸으곳은 세곳의 공원 입니다
천안함 희생자 님 들을 기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롯데백화점 앞 횡단보도를 건너
석촌호수에 들어 인원 점검 부터 하고
철쭉이 있는 석촌호수 부터 돌기 시작 했습니다
멋진 호수공원 입니다
호수가에 있는 롯데월드
저 높은곳에서 순식간에 하강하는 놀이기구와
접시같은 원반에 태우고 흔들어 대는 놀이기구 저런걸 탄다는건 전 상상 하기도 싫습니다
유람선도 다니는군요
에구 무시버라 악악 소리가 멈추지 않는곳 입니다
머리위에 모노레일도 있는
석촌호수를 지나 나오려니 이게 뭡니까?
삼전도비 정확히 말 하자면 대청황제공덕비가 이곳에 옮겨져 있네요
지난4월 이곳에 옮겨세워 보호각을 만들고 더 이상 비바람에 마모되지 말라고 지붕까지 씌운 삼전도비 시 에서는 치욕적인 역사이긴 하나 자라나는 세대에게 훌륭한 역사교육의 장이 될거라고 말씀 하셨다는데 그렇타면 비문 내용도 우리글로 해석해서 누구나 알수 있도록 해 놓는것이 맞을것 같네요 비문 내용은 검색해
보시면 다 알수 있으나 마지막 부분은 이렇습니다. 마른뼈에 다시 살이붙고 얼어붙은 풀뿌리에 다시 봄이 오도다 한강가에 우뚝 선 비석에 아로새긴 황제의 아름다운 공덕은 이 나라에 영원토록 빛나리라
이 비석은 청나라의 세력이 약해진 1885년 고종황제가 땅속에 묻어 버렸으나 일제가 파내여 다시 세웠고 해방후 인 1956년에 백성들이 2차로 땅에 묻어버려 끝나는가 싶었는데 1963년 홍수때 땅위로 들어나자 치욕의 역사도 역사이라는 사람들에 의해 500평이나 되는 공원을 만들어 친절 하게도 인조가 청 태종앞에 무릎을 꿇고 항복
하는 모습의 부조 까지 곁들여 만들어 놓았었는데 옮기는 김에 이왕이면 성역화 라도 하지 그랬을까 370년 넘게 맨 땅에 서 있던 비석에 웬 지붕까지 만들고 감격해 하나요 비석 문구대로 이나라에 영원토록 빛나게 하려는 걸가요
그동안 수모를 당 했던 삼전도비가 115년 만인 이제사 제 자리로 돌아 왔다고 어떤 분이 이렇게 기사를 썼다네요 제기랄 이 나라엔 보호할 가치가 있는 비석이 삼전도 비 밖에 없나요 열나 고만 할랍니다
한마디만 더~~ 이비석 뒷면엔 한자로 앞에서 봐서 오른쪽엔 만주글자 왼쪽엔 몽골글자로 같은 내용을 새겼습니다 한글만 안 새겼어요 한글로 새겼다면 벌써 비석 깨 버렸을텐데
맞은편에 있는 백제적석총으로 건너 갑니다
도로공사중 발견 됐다는 백제시대 무덤들이 있는곳 입니다
이곳에도 철쭉이 만발 했습니다
날씨가 참 좋았죠
다시 석촌호수로 나와 이번엔 인도로 걸어
석촌호수를 지나쳐
올림픽 공원으로 갔습니다
부부는 예외 이고
여자 남자 따로 따로 그런데 딱 일곱명씩 이네요
꺼지지 않는 불꽃 이랍니다
조각품이 있는 올림픽 공원 한켠 엔
올림픽 때 의전용으로 특별 제작한 6명이 탑승 할수있는 차량도 전시 되여 있습니다 IOC 위원장,조직위원장, 각국의 연맹회장등 귀빈이 탑승 했던 이차량은 1987년도 아시아자동차 제품 입니다 지금 보니 좀 초라 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곳서 잠시 쉬고 몽촌토성으로 올라 갑니다
토성에서 자란 나무들이 거목이 됐네요
이곳에서 발견된 움집터전시관도 있습니다
토성에선 실내 체육관들이 잘 보이더군요
선두는 저만큼 보호수인 은행나무 있는곳을 가고 있습니다
몽촌토성에는 봄이 지나 버린것 같군요 여름 같네요
몽촌토성 위로 한바퀴 돌아 처음 올라갔던 곳으로 다시 내려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몽천토성을 올려다 보며 걸어 갑니다
위에서 걸을때와 아래로 걸을때의 풍경이 전혀 딴판 이더군요
이번엔 호수 주변을 돌아
다리를 건너
몽촌토성 가운데 언덕길로 올라갑니다
영화 촬영 한다고 나무에 그림 달아 놓느라 법석 떠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미루나무 좌측 뒤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북2문을 통해 성내천으로 나왔으나 다리가 무너져 1.5 키로쯤 돌아
아산병원이 보이는 성내역까정 왔는데 코스가 짧다나 다들 강 건너 간다고 다리를 건너고
나 혼자만 남아 인연이 있었던 아산병원 앞 성내역에서 오늘 걷기를 마쳤습니다 끝.
오늘 걸었던 길 입니다 21 키로 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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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위솔 원문보기 글쓴이: 바위솔

첫댓글 걸을 땐 몰랐던 길을 싹~정리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역시 바위솔님의 사진은 평범함에서 비범함을 느끼게 합니다..^^
사진이 넘 깨끗해서 눈이 시원합니다..디카로는..에~~잉..ㅎ..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시원 시원한 사진과 자세한 설명, 오늘도 즐감 하였습니다. 감사...
저 길을 제가 걸었다구요? ㅎㅎㅎ 못본곳까지 언제 그렇게 찍으셨데요.. 수고 많이하셨어요^^
시간 날때 ,뛰고,자전거 타고,우리 아이들 사진 찍어 주던 올림픽공원,그리고 아직도 인연의 끈을 쥐고있는 지역이기에 더욱 정겹게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생생한 기록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